“살기는 좋지만 아이 키우기는 망설여지는 곳.”
경의중앙선 망우역을 내려 도보 3분을 걷자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공사 현장이 보였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이마트 상봉점 부지)을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망우역과 도보 3분~5분 이내의 초역세권인 이곳은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지나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삼성물산과 맞붙은 대우건설의 '스카이브릿지' 실현 가능성과 허용용적률 위반 여부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무리한 공약을 내세웠다가 조합 내 반발로 시공권을 잃을 뻔했던 한남2구역 때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개포우
용인특례시가 수원특례시가 강행 중인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해당 사업이 용인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을 침해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한 채 용인특례시와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번 사안은 지방자치단체 간 개발사업 협의 절차와 주민 권익 보호를 둘러싼 중대한 갈등 사안으로, 향후
용인특례시는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 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교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로 이웃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수원시는 용인시와의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난달‘광
서울시가 아파트 동 간 거리 기준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닭장 아파트를 양산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물 간격이 짧아지면 그만큼 사생활 및 조망·일조권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일각에서 개발 이익만 늘릴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자 서울시는 다양한 단지개발을 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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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간 이격 거리 5~15m“화재 시 대형 참사 불가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 2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바로 앞에 29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건축 허가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소송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회사 화이트코리
현행 청년주택 사업 내년 마무리일반주거지역 공급 확대 가능성용적률 축소ㆍ자치구와 갈등 부담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세권 청년주택 제도 개선 및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주택시장 변화에 맞춰 청년주택 제도를 개편하기 위해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 주거 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사실상 통과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남3구역 건축심의안이 12일 열렸던 시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고결정을 받았다. 조건부 보고는 심의에서 나온 몇 가지 사항을 보완하면 다음 건축위원회에 상정한다는 의미로, 보통의 경우 심의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조합이 충족해 보고하면
영구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높은데다 인근 구역의 개발 방향에 따라 조망권 침해를 받지 않는 단지들은 집값 상승률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 5억 9000만원이던 ‘서강 해모로’ 전용 84㎡의 매매가는 11월 5억6500만원으로
충청권 거점도시로 부상 중인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이하 충북혁신도시)에 신규 아파트가 나온다.
건영·양우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에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愛)’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愛)’는 충북혁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3개동으로 건립된다. 총 842가구에 수요층에게 선호도가 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8년도 부터 추진했던 부산 아이파크 마리나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졌다. 호텔 건립이 문제가 되면서 사업 착공이 또 다시 미뤄졌다.
아이파크 마리나 사업은 부산 요트경기장을 재개발 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자인 아이파크 마리나가 지난 2008년 BTO방식(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했다. 아이파크 마리나는 현대산업개발을 주간사로 부산은
정부가 태풍이 국내 상륙할 때마다 해일로 인한 침수피해가 컸던 경남 창원시 마산구항에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해 재해예방과 쾌적한 시민휴식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오동동 일원의 마산구항 지역에 친수형 방재언덕을 만들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는 2016년 말까지 매미급 태풍에도 해일
SK인천석유화학의 대규모 파라자일렌(PX) 생산공장 건설사업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SK이노베이션, 인천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대 주민들은 환경 파괴, 경관 훼손(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SK인천석화의 PX 생산시설 신증설 공사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인천서구의회는 환경개선특별위원회 차원에서 SK인천
미국 재벌가도 조망권 문제로 시끄럽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이웃과의 조망권 문제를 내달 6일 샌스란시스코 법원에서 해결할 전망이다.
엘리슨 CEO는 앞집 주인 버나드 본 보트메르와 제인 본 보트메르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촌 퍼시
올해 본청 이전으로 별관 신축을 추진중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1월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민원 및 홍보업무 등을 위해 서울식약청에 별관을 신축중이다.
그러나 최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한강 조망권 침해, 공사로 인한
15년간 표류하던 제2롯데월드 개발사업이 최종 확정돼 연내 첫 삽을 뜬다.
정부는 31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민관합동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제2롯데월드 건축시 서울공항의 비행안전 문제와 이에 따른 제2롯데월드 허용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교통난과 일조권, 안전·보안 문제 등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만이 가득하죠. 한강이 자기네 것이냐는 게 이쪽 주민들의 불만입니다, 아마도 재건축 층수만 나오면 바로 소송 들어갈 겁니다" 압구정동의 한 저층 주택 단지 인근 중개업자의 이야기다.
한강 주변 재건축 단지의 고층 재건축이 허용된 가운데 재건축 예정단지 인근 저층 주택단지 주민들이 일조권 소송 불사를 외치고 있어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