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에서 '차'(茶)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께 제주시 계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주민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물체는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제주도 해안에서 또다시 마약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제주항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백색 결정체가 든 포장물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마약류 의심 물체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에서 대량의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발견된 포장 물체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마약류 ‘케타민’ 약 20㎏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6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지킴이는 은박지와 비닐로 포장된 벽돌 모양
제주도 곳곳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일명 '나도양귀비'가 다량 발견됐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 집중단속을 실시해 도내 11개 지역에서 '나도양귀비'를 총 4483주 압수했다.
이번에 압수한 나도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와 외관상 특징이 유사해 이를 혼동해 재배하거나, 야생에서 씨앗이 바람에 날려와 텃밭 등
제주 해안가에 해파리 출현이 다수 목격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주간 모니터링 결과 제주 해상에서 약독성을 가진 푸른우산관해파리가 곳곳에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현율은 지난 5월 0.3%에서 이달 0.7%로 높아졌다.
실제 제주시 계좌읍, 김녕, 함덕, 금능해수욕장 등에서 푸른우산관해파
한국가스공사가 제주 해역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해양 클린 캠페인 ‘플로씽(PLOTHING)’을 시작했다. 천연가스 수급 거점인 애월항 일대에서 선박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 생태계 보호까지 동시에 겨냥한 이색 환경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17일 제주LNG본부에서 해양수산부, 제주시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대한해운, 애월리 어촌계
제주 해상에서 12명이 탑승한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약 110km 해상에서 진도 선적 통발어선 A호의 위치발신 신호가 끊겼다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밝혔다.
A호는 이후 수차례 호출 시도에도 응답이 없는 상황이다.
해경은 A호 위치신호가 소실됐다는 통보를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한일 구조당국은 이날 새벽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 국적 6551톤급 화물선의 승선원 22명 중 14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중 9명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
제주 남동쪽 공해 상에서 선원 22명을 태운 홍콩 화물선이 침몰해 14명이 구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새벽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공해상에서 홍콩 원복운반화물선 진티안(JIN TIAN, 6551t)호가 침몰했다.
화물선에는 중국 국적 14명, 미얀마 국적 8명 등 총 2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
제주 남동쪽 공해 상에서 선원 22명을 태운 홍콩 화물선이 침몰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새벽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공해상에서 홍콩 원복운반화물선 진티안(JIN TIAN, 6551t)호가 침몰했다.
이 선박에는 중국 국적 14명, 미얀마 국적 8명 등 총 2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한라산 진달래밭 249㎜·성산 136㎜·남원 133㎜한라산 탐방로 전면 통제, 제주도 강풍주의보제주 해상·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풍랑주의보
제주 한라산에 240㎜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제주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한라산에선 240㎜ 넘는 비가 내렸다. 한라산 진달래밭에서
제주 먼바다에서 헬기(S-92) 추락사고로 실종된 해경 항공대원인 정비사 차모(42) 경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해저 58m에 가라앉은 헬기 안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해경은 이 시신이 실종된 차 경위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
극단적 선택 생방송 BJ, 시청자 신고로 구조
인터넷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중계하던 BJ가 시청자 신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3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인터넷 방송 BJ가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BJ A(35) 씨 거주지를 확인했으며, 오전 3시 53분
국산 헬기 수리온이 해양경찰 헬기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된 해양경찰 헬기 KUH-1CG 2대를 해양경찰청에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리온 해경 헬기는 24일 동해 및 제주 지방해양경찰청에 각각 1대씩 배치되며, 내년 초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은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29t·통영 선적) 화재 나흘째인 22일 해상에 떠있던 대성호 선미 인양이 완료됐다.
전날(21일) 오후 크레인이 장착된 바지선(975t·최대 인양능력 250t)이 현장에 도착한 뒤 바로 인양작업을 시도했다가 기상 악화로 중단했고, 22일 오전 기상이 좋아지자 작업을 재개했다.
선미를 끌어올리기에 앞서 작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선미 부분 인양 작업은 기상 상황과 일몰로 중단됐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일몰 진행된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가 동원됐다. 야간에도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와 남북으로 각 55㎞ 길이의 해역을 9개 구역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오후 5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해양경찰청과 '공용재산 취득 위탁 시범사업의 효율적 수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용재산 취득 위탁은 ‘국유재산 취득ㆍ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의 하나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9월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 '2020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들어있
제주에서 캠핑 중이던 30대 여성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종 장소와 시신 발견 장소가 반대편에 위치하는 등 관련 의혹을 규명해 나갈 방침이다.
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3km 해상에서 세화포구 실종 여성 최모씨(38·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추자도 어선 전복사고 광역구조본부가 차려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관련 상황보고를 받았다.
강 차관은 이날 15분가량 상황보고를 받고 난 뒤 김도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과 직원들에게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색하고, 신속히 실종자들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강 차관은 이어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제주해양경찰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신고가 접수된 31일 저녁부터 1일 새벽까지 야간 시간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2대, 구조정 2척, 민간어선 6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총 8명의 승선원 중 현재까지 유 모(59ㆍ제주시) 씨와 지 모(63ㆍ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