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량을 소비량으로 나눈 전력 자급률을 보면 경기(62%), 서울(10%), 충북(11%)의 전력 자급률은 매우 낮고 충남(214%), 경북(216%), 강원(213%)의 경우 200%를 상회하고 있다.
보고서는 정책과제로 △전력계통 신속 확충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전력망 보강 투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설계 △전력망 건설에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방안 도입 검토를 제시했다.
아울러 6월...
대법원은 집행유예 참작 사유에서 ‘형사처벌 전력 없음’을 제외했다. 초범이란 이유로 풀려나는 일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또한 반갑다. 첨단기술을 빼돌리는 범죄에 초범 아닌 이가 얼마나 되겠나. 세상 물정을 아는 이들이 모두 코웃음을 칠 비현실적 규정으로 그러잖아도 느슨한 법제를 우습게 만든 허물이 여간 크지 않다. 이런 구멍이 더...
한국전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민간기업 관계자들도 동행해 협력에 힘을 보탰다.
이어 28일부터는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 방문길에 올랐다. 칠레는 2015년 이후 8년 만이고,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최초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도 4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해 실질적인 경제 교류와 협력사업 발굴에...
분야별로는 △에너지·전력 분야 7건 △인프라·플랜트 8건 △첨단산업·제조업 19건△신산업 10건 △금융 협력 등 기타 MOU 2건 등이다.
특히 이 포럼에서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전기차의 경우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배터리 분야와 자동차 원격 센서 장치 등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부산의 전력자급률은 100%를 훌쩍 넘는 192%인 반면 서울의 전력자급률은 11%이다.
박수영 의원은 “그동안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시설들의 비수도권 이전에 대해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기업에 확실한 가격 신호를 줘 비수도권 이전을 촉진하고, 이는 침체한 비수도권...
2021년 기준 자급률은 밀 1.1%, 콩 23.7%에 불과하다.
정 장관은 강제적인 성격의 양곡법 개정안 대신 정책적인 방안을 통해 쌀 수급 균형과 농가 소득 안정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작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적정생산과 함께 쌀값 안정을 모두 가져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이 같은 불균형은 전력자급률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해 시도별 전력자급률은 부산이 216.7%로 1위였다. 그 뒤를 충남(214.5%) 인천(212.8%) 경북(201.4%) 강원(195.5%) 전남(171.3%) 등이 이었다. 그러나 서울은 고작 8.9%, 경기는 61.0%에 그쳤다. 전력자급률이 100보다 낮으면 다른 지역에서 수급받는 전력량이 많고, 높으면 그 반대의 상황이 되는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제약주권의 핵심 지표인 ‘자급률’에서도 완제의약품 60.1%, 원료의약품 24.4%, 백신 50.0%다.
원 회장은 “의약품 자급률 제고는 산업 경쟁력 확보의 선결요건이다. 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야 한다”며 “원료의약품 등의 높은 해외 의존도는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의 기능 상실이 우려된다. 원료·필수의약품...
재생가능에너지 체계로 생산된 전력을 100%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RE100 캠페인 공동 주관기관이 지난달 한국 정부와 대통령에게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을 촉구했다. 현 정부는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전 정부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서 제시한 재생에너지 비중 30.2%를 21.6%로 후퇴시키고, 23.9%로 계획한 원자력 발전 비중을 32.4%로 확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풀필먼트 센터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물류센터로 구축할 것"이라며 "친환경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구축으로 재고 감축 등 자원 효율화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사용자 편의성 확대 등을 통해 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ㆍ태양광 등 신ㆍ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국제 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했으며 정부의 강제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RE100 가입 신청서를...
계획에 따르면 당국은 원자력 발전이 전체 전력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 16%에서 2050년까지 2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원전을 최대 8기 건설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현재 영국 내 가동 중인 원전은 2030년대 중반 모두 소임을 다하고 중단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는 원전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게다가 대러 제재 목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전국 주유소로 확산될 경우, 분산발전 활성화를 통해 송배전 손실은 낮추고 도시의 전력 자급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및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추가 부지 확보 없이 도심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주유소는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전력자급률이 떨어지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재생에너지 설비를 증설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심 후보는 “지금 우리 전력산업은 석탄화력발전이 42%를 차지(2018년)하고 있고, 핵발전이 23%, 가스발전이 27% 정도”라며 “태양광 17.3기가와트, 풍력 1.6기가와트로 모두 합쳐도 7%, 20기가와트도 되지 않는 초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어가와...
정부는 '저탄소 경제를 선도하는 세계 4대 산업강국'이란 비전 아래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 70.8%(2018년 기준 3.6% 대비 약 20배) △청정수소 자급률 60%(2018년 0%) △산업 분야의 친환경·고부가 품목 비중 84.1%(2018년 16.5% 대비 5배) △제조업 탄소집약도 68t(톤) CO₂eq/10억 원(2018년 대비 86% 감축) 등의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2034년까지 노후석탄 발전...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은 ‘반도체 내셔널리즘’으로 이어져 자급력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하는 양상이고, 유럽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메모리 세계 최강자인 삼성의 위상이 흔들린다. 집중 육성하고 있는 파운드리에서도 대만 TSMC의 공세가 압도적이다. 또 다른 주력인 스마트폰은 시장의 성숙으로 성장한계가 뚜렷하다.
기업경영에 위기 아닌 때는...
2050년 연간 2790만톤의 수소를 100% 청정수소(그린·블루수소)로 공급하고, 국내 생산은 물론 우리 기술·자본으로 생산한 해외 청정수소 도입으로 청정수소 자급률도 6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수소 생산을 청정수소 공급체계로 전환한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전해 실증을 통해 그린수소의 대규모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생산단가를...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TV를 통해 중계한 대국민 연설에서 “프랑스의 에너지 자급을 보장하고 우리의 목표인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해 십여 년 만에 신규 원자로 건설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현재 56기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가장 최근에 원자로 건설을 시작했던 시기가...
우리는 3면이 바다라 전력이 부족해도 유럽처럼 옆 나라서 사올 수 없다. 자급은 필수다. 원전산업이 붕괴되면 북한 핵을 저지하기 위한 핵기술과 인력 기반도 사라질 수 있다.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다. 서두르지 말고 속도를 조절하라는 것이다. 선진 각국이 바보라서 원전으로 유턴하는 게 아니다. 언제까지 실익 없는 독주를 계속할 것인가. leejc@
식량자급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정부는 영농태양광 실증 사업 등을 통해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촌 태양광의 이슈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지 면적은 2010년 171만5000㏊에서 2019년 158만1000㏊로 연평균 0.9%가 줄었다. 이 기간 농작물 생산량도 1544만3000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