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여름철 전력 수요가 사상 처음으로 8000kW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상기온, 대형발전소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6℃ 이상 적정 냉방온도 준수를 권장하고
올 여름 전력 예비량이 불황 여파로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전력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력 예비율(공급예비율 기준)은 평균 29.2%를 기록했다. 전력 소비가 적은 주말 통계는 빼고 낸 수치다. 전력 예비율이 30%를 웃도는 날도 있었다. 온라인상에는 “방심하다간 블랙아웃 온다. 조심하자”, “작년보다 안 더운 게 한몫했군.
정부과천청사에 용감한 녀석들이 떴다. 정권 말기 정부가 그동안 벌려놓은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새로운 일들을 마구 쏟아내는 주요 부처들의‘2년차 장관’들이 그들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정치권의 포퓰리즘을 방어하느라 여념이 없고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부처 몸집키우기라는 비아냥에도 중견기업국을 신설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절전 위주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로 산업계의 희생을 강요하는 기존 대책을 재탕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해 기업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기준 최대 전력수요가 5972만KW를 기록하면서 전력예비량이 46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