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앞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을 도정 전면에 세우고 있다.
앞서 취임과 함께 재정혁신TF를 가동하고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한 추 지사는 29일 정부·여당에 추가 세수 창출 기여도를 반영해 경기도에 재투자해달라고 건의했다.
2027년도 정부안 기준 162조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미래대응기금 배분에 경기도의 세수 기여와 재정 부담을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의 출산·돌봄 분야 도비 보조사업 조정을 두고 이틀 연속 문제를 제기했다.
18일에는 경기도의 도비 보조율 축소 방침에 대응해 성남시 담당부서에 지원 현황을 즉시 파악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17일에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종료와 중앙정부의 북한 영유아 지원 예산을 함께 거론하며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중앙정치 행보를 멈추고 도정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최근 재정 비상과 인사 지연, 도의회와의 소통 문제를 한꺼번에 제기하면서 12억2000만원 규모 관사와 7700만원대 관용차, 공무원 체육대회 참가비 삭감, 도지사 사퇴 청원과 시민단체 고발까지 도정 운영의 쟁점으로 끌어올렸다.
경기도의
“이번 기회에 경기도를 없애는 건 어떨까요?”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의 2027년 시·군 보조사업 재정분담 조정 방침을 겨냥해 광역자치단체인 ‘도(道)’의 존립 문제까지 꺼내들었다. 성남에서는 도비 차등보조율 10%가 적용될 경우 복지분야 재원에 최대 339억원 규모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시의회 분석도 나왔다.
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신 시
3급 이상 인사가 예정됐던 24일 경기도청에서 인사 명단은 나오지 않았다. 오전 공무원노조는 정기인사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성남시는 부시장 장기 공석을 이유로 부단체장 인사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
오후 경기도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조직혁신과 책임의식이 빠진 인사는 재정위기의 반복을 막을 수 없다”며 조직개편을
민선 9기 추미애 경기도정의 첫 정기인사가 조직개편 앞에서 멈춰섰다.
부단체장과 실·국장부터 팀장급까지 2~5급 인사가 내년 1월로 넘어가면서 도청에서는 승진·전보를 기다려온 직원들의 허탈감이 번지고, 부단체장이 비어 있는 7개 시·군에서는 행정공백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직부터 바꾼 뒤 사람을 배치하겠다’는 경기도의 선택이 첫 인사부터 공직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비상’ 선언 이후 경기도의 대응이 세출 구조조정에서 세입과 지방재정 제도를 함께 손보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취득세 의존도를 낮추고 조정교부금과 법인지방소득세, 보통교부세 등 재원 배분 구조를 바꾸는 한편 국고보조사업은 ‘얼마를 따왔느냐’보다 향후 5년간 경기도가 실제 부담할 비용을 따져 선별하는 방안까지 제시됐다.
재정 상황
계속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해마다 예산이 자동으로 붙던 관행이 멈춘다. 경기도가 2027년 본예산을 백지에서 다시 짜기로 했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1차 회의를 열고 재정 정상화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한 지 닷새 만에 실행 조직이 가동됐다. T
국가전략·예산 연계하는 실행체계 구축…AI·양극화 등 5대 구조위기 대응재량지출 15%·의무지출 10% 구조조정…'모두의 재정' 연말 구축
정부가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로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장기 국가전략과 예산을 연계하는 실행체계를 구축한다. 재량지출을 15% 감축하는 동시에 기초연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의무지출 제도를 손질해 재정
부동산 공급·금융대책도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메가특구특별법 등 관련 입법을 연내 처리하고 예산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당정은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함께 미래대응기금 신설 검토, 재정 구조조정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이재명 정부가 밝힌 5년간 210조 원 규모의 추가 재정 투입을 위해서는 재원 확충을 위한 비과세·감면 등 조세지출 축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 조세지출 80조 원을 절반만 줄여도 40조 원이 추가 세입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가 최근 확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총 210조 원 규모의 추가 재정을 투입할
WSJ “파산 시 기업 매각 등 옵션 모색 중”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니콜라가 파산 신청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의 파산 신청이 임박했다”며 “한때 포드보다 기업 가치가 높았지만, 현재 로펌과 협력해 파산 시 기업 매각이나 구조조정 등
지난달 31일, 바로 어제죠. 8년 동안 한국은행을 이끌었던 이주열 총재가 퇴임했습니다. 다음 총재 후보에 오른 이창용 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오늘부터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인사청문회와 보고서 채택, 대통령 임명까지 최소한 보름 이상 진행된다는 점을 보면, 한국은행 총재 자리가 당분간 빈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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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일 "가계부채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총재가 되면 가계대출 문제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다시 보겠다"고 말했다. 또 "금리를 통해서 가계부채 문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과거처럼 중앙은행이 독립이다라고 해서 물가만 보는 프레임은 많이 바뀌었다"며 물가와 성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1일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하반기 전망과 동일한 2.9%로 제시한 것은 사실상의 하향 조정이다. 기획재정부의 관측대로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0.1%포인트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추경 효과를 제외했을 때 경제 성장률은 2.8%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KDI는 최근 가파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11조 원 규모의 재정 구조조정에 대해 “뼈를 깎는 노력”이라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로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업무보고와 정책토론 이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문
국제통화기금(IMF)이 엔화 약세를 통해 경기 자극을 꾀하는 일본 정부의 공격적인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에 제동을 걸었다.
IMF의 모리스 옵스펠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린 최근 몇 주간 환율 변동성을 봤는데, 엔화는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일본 정부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잠재성장률 하락, 한계기업 증가, 양극화 심화. 유일호 경제팀이 밝힌 현재 우리 경제의 모습이다. 20년 전 지금의 우리 경제와 인구구조, 재정여건 등이 유사했던 일본과 스웨덴은 서로 선택이 달랐다.
일본은 토목·건설 등 단기 경기대응책으로 일관했다. 소모적인 경기부양이 반복됐다. 구조조정은 지연됐고 고령자 중심으로 복지지출이 급증했다. 이에 따른 결과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세계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내수마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더 큰 문제는 우리 경제의 체력을 뒷받침할 잠재성장률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다. 설비투자 부진이 심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9일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GDP)을 2.8%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 3.0%에서 0
2007년 4월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유력 대선주자로서 22명의 증권사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줄푸세 운동’으로 ‘주가 3000포인트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역설해 참석했던 지점장들의 눈길을 끌었다. ‘줄푸세 운동’은 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를 세우면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박 전 대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