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금융안전망 대안 모색 합의 (종합)

입력 2010-06-05 16:56 수정 2010-06-05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5일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대안들을 모색할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들은 이 날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폐막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G20 재무장관들은 "자본변동성과 위기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지역적, 다자간 노력이 필요함을 인정했다"며 한국이 제안한 '코리아 이니셔티브'인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들은 또 재정문제가 심각한 국가에 대한 재정 구조조정 속도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각국의 상황을 고려한 차별화된 방식으로 재정 건전화 조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재정 건전성 문제와 관련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IMF가 단행한 단호한 (긴급자급 투입) 조치를 환영한다"며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재정구조와 제도를 강화한다는 몇몇 국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쟁점이 됐던 금융권 분담방안과 관련, 납세자 보호 등 5가지 요인을 반영한 원칙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서울 정상회의까지 금융 건전성을 높이는 기준을 제출토록 했다.

금융규제에 대해서 G20 재무장관들은 "헤지펀드, 신용평가사, 보상관행,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규제·감독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수단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들은 "자본·유동성 기준 강화에 합의할 것"이라며 "FSB가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중간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65,000
    • +4.57%
    • 이더리움
    • 4,980,000
    • +15.0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24%
    • 리플
    • 731
    • +2.09%
    • 솔라나
    • 248,800
    • +1.47%
    • 에이다
    • 680
    • +3.03%
    • 이오스
    • 1,168
    • +5.32%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4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21%
    • 체인링크
    • 23,160
    • -1.86%
    • 샌드박스
    • 634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