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일본 내 재일동포 차별을 다룬 영화 ‘차별’의 김지운 감독과 조선학교 지원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권해효 씨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김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만든 조은성...
국민의힘은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은 윤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해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늬만 무소속일 뿐 철저히 더불어민주당과 공생하는 윤 의원이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어른공경 문화가 강하긴 했지만 ‘상팔하팔(上八下八)’이라는 문화 또한 공존했다는 사실 아시나요? 경북 안동 출신의 재일작가 윤학준 교수가 ‘양반’이란 책에서 언급한 말인데요. 상팔하팔은 위아래 여덟살까지 자유롭게 말을 놓고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더 큰 나이 차가 있어도 친구가 될 수 있었지만 조혼 풍습이 정착된 이후...
윤 대통령은 대표적 동포단체인 재일민단의 여건이 단장에게 "그동안 일본 내 혐한(嫌韓)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행정민원 상담을 제공하는 등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쓰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계 도예가인 심수관 가고시마 도예가협회 회장에게는 "조선 도공의 후예로서 일본에서 400년이...
윤 대통령은 대표적 동포단체인 재일민단의 여건이 단장에게 "그동안 일본 내 혐한(嫌韓)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행정민원 상담을 제공하는 등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쓰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계 도예가인 심수관 가고시마 도예가협회 회장에게는 "조선 도공의 후예로서 일본에서 400년이 넘는...
조선학교는 친북계 재일조선인이 모여 결성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이 운영하기에, 이곳 학생에게 취학지원금을 주면 그 돈이 북한 정부에 유리한 형태로 유용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일본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차별하는 부당 행위임을 지적하는 소송이 곧장 제기된다. 2012년 오사카현, 아이치현의 조선학교 학생들이 원고가 돼...
“아직도 김일성 초상화가 집에 걸려있는 ‘미친’ 재일조선인의 집이 있어요. ‘일본인은 내 딸의 연애 대상으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어머니가 살고 계시죠. 그런데 거기에 일본인 사위가 찾아가는 거예요. 코미디 아닌가요. 이건 찍어야겠다 싶었죠.”
자신의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연출한 양영희 감독을 개봉 당일인 20일...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일제강점기 흔적 곳곳에
‘파친코’는 일제의 부정적인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1910년대 초반 조선에서 시작한다. 부산 영도에 사는 젊은 선자(김민하)가 일본인에게 겁탈당할 뻔하고, 일본에서 지저분한 일로 큰 돈을 번 어업중개인 한수(이민호)가 그를 구해준다.
4화에서는 조선 쌀을 일본인 관리가 엄격히 관리하는 통에 마음대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의 초고음속 미사일 개발 시험과 관련해 자위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28일 국방과학원의 화성-8형 시험 발사와 관련해 "화성-15 시험 발사 성공 이래의 사변"이라고 극찬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발사는)올해 1월 열린 조선노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전국 3600여 개 고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 예선을 거쳐 49개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교토국제고는 올해 처음 봄 고시엔에 나선 데 이어 여름 고시엔 본선에도 처음 진출했다. 1947년 교토조선중으로 개교한 교토국제고는 고등교육까지 확대해 재일교포와 일본 국적자 130여 명이 다니고 있다.
교토국제고는 오는 28일 4강전에 나선다.
그러면서 “사죄와 반성은커녕 우리 공화국에 대해 비열하기 그지없는 적대시 정책을 취하면서 반공화국 제재 조치를 해마다 연장하고, 총련과 재일 조선인들에게 부당한 정치적 탄압과 차별을 가하고 있다”며 “일본이 꼬물만 한(아주 조금의) 죄의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올바로 반성하고 깨끗이 청산하는 것은 회피할 수도...
광고해대고 있는 것”이라며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표현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일본이 13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이후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염수 방류 결정이 “반인류적 범죄”이며 미국의 비호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재일조선인 범죄집단처럼 묘사…“대지진 후 화재는 조선 좌익세력 소행”앞서 위안부 피해자 ‘매춘부’로 규정해 논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해 논란을 빚었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도 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램지어 교수의 논문 ‘자경단: 일본 경찰, 조선인 학살과 사립 보안업체’에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조선학교-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으로 2019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KBS는 이소정 기자를 메인 앵커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중년의 남성 기자가 주요 뉴스를 전하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연성 뉴스를 맡는 건 방송 뉴스의 익숙한 공식이었지만 이를 확 바꾸기로 했다. 이소정 기자가 메인 앵커를 맡고, 남성...
16세기 중반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의 선구작 '경포대도'(鏡浦臺圖)와 '총석정도'(叢石亭圖)가 일본에서 돌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윤익성(1922-1996)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창업주의 유족으로부터 16세기 중반에 제작된 '경포대도'와 '총석정도' 등 2점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두 작품은 16세기 중엽 강원도 총석정과 경포대를...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 저도 독립선언을 실행한 최팔용, 윤창석, 김도연, 이종근, 이광수, 송계백, 김철수, 최근우, 백관수, 김상덕, 서춘 등 도쿄 조선청년독립단 열한 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오늘, 600여 명의 조선 유학생들이 함박눈이 내리는 도쿄...
받아 2012년 설립된 나비기금은 인권문제로 고통받는 세계 여성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상처를 회복, 치유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평화의 메시지 확산을 위해 전쟁‧무력분쟁지역 장학금 기부와 재일 조선고등학교에 '김복동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고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23명으로 줄었다.
이어 2017년 7월 재일 조선 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김복동장학금'을 전달했고, 2017년 8월에는 사후 남은 모든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약정도 맺었다.
정의연은 "김 할머니는 수많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징이었다"면서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제대로 된 배상을 요구해온 인권 평화 활동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할머니의 빈소는 연세대...
일본 방문 마지막 날에는 재일조선인 민족학교이며 3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도쿄 조선중고급학교’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남북한 화해와 통일의 시대에 한민족교육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교육은 ‘미래교육 2030’과 ‘평화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학생중심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