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상사의 현 대표인 장세환 대표는 장형진 영풍 고문의 차남이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서린상사의 최대주주인 만큼 법원에서 임시주총을 허가하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가져오는 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의 동업 관계 청산에 속도를 내고 싶어하는 만큼, 내달 중 주총을 개최해 고려아연 측 이사 4명을 추가하는 이사회...
서린상사 이사는 총 7명인데, 이중 3명(장형진 영풍 고문·장세환 서린상사 공동대표·류해평 서린상사 공동대표)이 영풍 측,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 노진수 고려아연 부회장,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 및 서린상사 공동대표가 고려아연 측에 속해 있다.
임시 이사회 소집을 위해서는 과반 참석이 필수인데, 영풍 측 이사가 모두 불참하고 최...
이러한 협업 구도는 20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 이후 공격적인 지분 매입을 시작하고, 이에 맞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도 지분 매입에 나서며 변화를 맞았다. 특히, 최윤범 회장과 장형진 고문이 19일 열렸던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며 경영권 갈등이 표면화됐다.
정관 변경 안건은 최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후...
이날 최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은 주총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1호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 관련 결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풍은 주당 1만 원을 배당할 것을 주장했으나 전체 참석 주주의 62.74%가 고려아연 측 배당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고려아연 지분 7.49%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도 고려아연 측의...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33.2%,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약 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쏠렸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2건의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벌였다. 2건 가운데 배당 결의안은 가결됐고, 정관 일부 변경안은 최대주주인 영풍...
75년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는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주당 5000원 결산배당금 지급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 삭제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영풍은 해당 안건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
고려아연은 주총에서 정관 개정과 배당 규모 등을 놓고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표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결산 배당으로 지난해 결산배당(1주당 1만 원)보다 절반 줄어든 주당 5000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이번 주총에서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에만 허용하는 기존 정관을 변경해, 국내...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을 모두 포함하면 32.09%까지 늘어난다. 반면 최윤범 회장 일가의 지분은 현대차그룹, 한화, LG화학 등 우호 지분을 포함해도 30% 초반 수준에 불과해 표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는 고려아연을, 행동주의펀드 KCGI는 영풍의 편을 들면서 약 8%의 지분을 쥔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는 분석이...
70여년간 동업 관계를 이어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는 다음달 주총에서 처음으로 표 대결을 벌인다. 고려아연 측은 주당배당금 5000원과 신주발행을 외국 합작법인 대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정관삭제를 정기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영풍 측은 주당배당금 1만 원으로 맞서며 정관변경 안건 반대 의사를 밝혔다.
KCGI운용은...
영풍 “고려아연, 배당율 더 높여라”고려아연 “경영진 위해 과도한 요구”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업체 고려아연을 두고 장형진 영풍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인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결의안과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면서다. 두 회사가 주주총회에서...
이런 가운데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이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나서고, 이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맞서 지분을 사들이면서 양측 간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졌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 측이 최근 지분율을 33% 수준까지 올려 장 고문 측 지분율(32%)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권 대결이 예상됐던 고려아연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같이 올라가면서 두 가문은 올해도 극단적인 갈등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장 고문은 고려아연 기타비상무이사로, 최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주목받는 정관변경·임원 선임
3월 주총에선 기업들의 경영전략도 엿볼 수 있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장형진 영풍그룹 전 회장 고발고용당국, 석포제련소 대표 입건도계열사는 20년째 부당 해고 논란오너 일가는 배당 이익 두둑
유독가스 누출로 4명의 사상자를 초래한 영풍그룹이 자구책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오너 일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법을 어긴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된 데 이어 인명사고가 되풀이하는데도 수십억...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환경법을 어긴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된 데 이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도 실질적으로 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정작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6일 석포제련소에서 정련 과정 중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4명이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으로 대표되는 두 집안의 갈등으로 인한 지분경쟁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향후 경영권 분쟁 양상이 어떻게 바뀔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37%) 오른 5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현대차는...
이후 10년 사이 세대교체가 일어나며 삼성(이재용), 현대차(정의선), 한진(조원태), DL(이해욱), 영풍(장형진), 효성(조현준), OCI(이우현), LX(구본준), 삼양(김윤), 한솔(조동길) 등 10곳이 추가되며 모두 14곳으로 늘어나 19.4%의 비중으로 증가했다.
10년 전에는 없었던 창업자의 4세가 동일인인 곳은 현재 LG(구광모), 두산(박정원) 2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일인이...
최 회장 쪽이 이사회 내 의결권을 과반 확보하게 되면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과의 대결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74년간 동업 관계를 이어온 최 씨(고려아연)ㆍ장 씨(영풍) 두 창업자 가문 간에 경영권 분쟁으로 주총 당일 ‘표 대결’ 장면이 연출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고려아연의 모든 상정 안건은 무난하게 의결됐다. 이날 통과된 부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이 경쟁적으로 고려아연 우호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사회 선임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장씨 일가는 최씨 일가 중심의 이사회에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운영하고 있지 않아 독립성 문제를 제기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승진한...
코스피 상장사 고려아연을 놓고선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측과 고려아연 계열을 이끄는 최윤범 회장 측의 지분 경쟁이 본격화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양측의 지분율은 32.38%(장씨 일가) 대 28.17%(최씨 일가)로 박빙이다. 양쪽의 표 대결은 이번 주총에서 처음 벌어진다. 특히, 이사진 11명 가운데 6명의 임기가 만료돼 이사회 구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공동경영을 하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의 지배 구조를 둘러싼 지분 경쟁 상황에서 영풍정밀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분 1%가 아까운 상황에서 영풍정밀이 고려아연 지분 1.49%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49%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