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태 HUG 사장은 지난달 악성 임대인이나 다주택 채무 임대인에 대해 유예기간 없는 경·공매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 또한 빠르고 단호한 실천이 답이다.
국가적으로 회피할 수 없는 중장기적 과제도 있다. 국민 혈세가 사금융 시스템에 흘러들어가 부동산 거품을 키우는 불합리한 현행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점을 직시하고...
주요 도시 사무실 시황 악화 광저우 공실률 10년래 최악 임대료 급락…베이징 7.4%↓ 주택 거래 침체 맞물려 이중고
중국의 사무실 공실률이 엄격한 봉쇄 정책을 펼쳤던 ‘제로코로나’ 당시보다 악화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전했다.
영국 종합부동산그룹 세빌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4대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고급...
4일 서울시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SH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강서 가양5, 마포 성산, 노원 공릉1·월계사슴1) 총 2500세대에 덧유리, 방풍재 설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건물 에너지의 70%는 창문을 통해 손실된다. 덧유리, 방풍재 등을 창호에 부착하는 간단한 시공만으로도 주택의 단열과 기밀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덧유리 시공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3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LH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가구를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아파트 착공이 급감한 이유로는 고금리와 임대료 감소, 일부 지역의 과잉 건축 등이 거론된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올라 부동산 개발업체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었다. 덴버에서 아파트 개발업을 하는 로렌 브록먼은 “한때 약 4% 이자가 붙었던 건설 대출은 이제 8%에 가까워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10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이문3구역 정비사업을 통해‘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6층~지상 최고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금회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ㆍ다가구ㆍ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에서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59호로 고양, 김포, 부천, 수원, 안산, 용인, 평택...
이번 설계 공모의 주요 과제는 중랑구 신내3 국민임대주택지구 내 유휴 공공부지를 활용해 주거시설인 창업지원 주택 142가구와 비주거시설인 창업지원센터, 생활지원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기 위한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SH공사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고품질의 공공주택과 창업에 최적화된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창업 인구의...
용산병원 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공동주택 610가구(공공임대 84가구, 민간임대 526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건립된다.
이 사업은 지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계획을 보완해 주동 입면과 옥상 지붕의 경관 등을 변경해 건축물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공용부에 오픈테라스 등을 적용,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추석 이후 청약 기준이며 임대 물량은 제외된 규모다.
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1만669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이어서 지방광역시 7개 단지, 8544가구와 그 외 지방 중소도시 10개 단지, 96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가구수가 많은 만큼 인프라나...
포괄 소득은 집을 가진 사람의 귀속 임대료(자신에게 임대료를 낸다고 가정한 금액) 등까지 고려한 소득이다. 주택연금을 활용하면 노인 빈곤율은 26.7%로 더 낮아진다. 하지만 이 역시 주요 8개국 중 최상위라고 한다.
노인 빈곤율에 대한 2개의 관점이 있다. 하나는 세계적으로 열악한 수준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점이다. OECD가 집계한 2020년 기준 한국...
사업 환경 악화로 쌓인 민간 인허가·착공 대기 물량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주택사업 여건 역시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기존 토지소유권 이전 등기 후 가능한 전매제한을 계약 후 2년부터 1회에 한정해 최초 가격 이하로 허용한다. 이 외에도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분양 사업의 임대사업 전환 촉진...
추 부총리는 "민간 주택건설 사업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해 조기 인허가 착수 및 착공을 유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분양률이 낮은 민간 주택에 대해 민간임대로의 전환을 지원해 분양 리스크를 완화하고, 공공택지 전매제한, 기부채납, 부담금 관련 규제 합리화를 통해 비용절감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청약 시 무주택 간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전세사기 피해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입각해 매수희망자를 위한 낙찰지원 및 거주희망자를 위한 공공의 매입 후 임대 등 다양한 종류의 피해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주택금융공사를 통해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특례보금자리론’과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한자산운용은 이후 분양이 아닌 1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개발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에 참여한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지원과 SK D&D의 임대주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거개발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7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PF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의...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공공시설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저가 임대사업 '디딤돌 하우스'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 문화교실' △혹서기·혹한기 물품후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라며...
서울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공공주택을 3~4인 가족 단위 주거 선호도가 높은 59~84㎡형으로 공급기로 했다. 이 중 일부는 공공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재건축사업을 통해 치안센터, 공공임대 업무시설, 공용주차장도 일반 건축물 내에 확보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주택정책실장은 "신길13구역은 공공재건축 첫...
GH는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해 6월 RPA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전세임대주택 계약자 서류 업로드, 홈페이지 공고 자료 게시 등 총 6종 업무를 자동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로 인해 6개 업무의 처리시간이 연간 1000시간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김세용 GH 사장은 “디지털 업무 혁신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경기도민이...
소규모 주택 투명화 방안을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국토부는 전월세 매물 광고 시 10만 원 이상 정액관리비 표시내역 세분화, 중개플랫폼에 표준화된 관리비 입력기능 추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관리비 항목 추가, 중개대상물 관리비 의무 모니터링, 임대차 계약서에 비목별 관리비 내역 명시 등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시스템 개발을 마친 R114...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준주택 인정 요구에 선을 그었다. 다음 달 14일 예정된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기간만 2024년 말까지로 연장됐다. 전국 생숙의 약 73%(13만7000실)이 여전히 불법 낙인을 앞둔 셈이다. 전문가는 국토교통부의 정확한 생숙 주거 현황 파악과 소급입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문제 등을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