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부가 13∼14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공군 기지에서 양국 외교·국방 당국 실무 협의체인 ‘미일 확장억제대화(EDD)’를 개최했다.
교도통신과 NHK는 15일 보도를 통해 이번 협의에서 양국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 등에 대한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러시아 군사협력...
전날 휴게공간서 쓰러진 채 발견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추정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남성이 사망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사선 계측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직원이 사망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해당 남성이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오전 11시부터 10분가량 옥외 방사선량 확인 작업을 시행한 후 휴게공간으로 돌아왔다가...
연합뉴스는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7일 이같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은 이날 오전 센카쿠(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해 약 1시간 반을 항해하다가 돌아갔다.
이들 선박은 모두 기관포 등 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영해를 침입한 것은 올해 들어 18일째이며...
원전 주변 해수에 삼중수소 농도 이상 없어이달 중으로 7차 방류도 시작될 예정
일본 도쿄전력이 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t)의 오염수를 방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방류에도 원전 주변 해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라이튬...
일본 교도통신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 정상의 대북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며 “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도쿄를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 경제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국 정상은 코로나19로 교착상태에 빠진 3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지 의견을 교환할...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회담을 한 바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기시다 일본 총리와도 별도 회담을 열 예정이다.
3국 정상은 27일 정상회의를 한 뒤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경제인들을 만난다.
일본에서도 이같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일본 총무성이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데 대해 여론이 반발하고 있어 정상회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가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 제출 기한인 7월 1일까지는 지분을 팔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서울에서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한일 정부가 조율 중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26~27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양자 회담 개최를 전망했다.
2008년 처음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p) 상승한 1%를 기록했다. 금리가 1%를 기록한 것은 2013년 5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는 일환으로 조만간 장기 국채 매입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금리가 상승했다고 교도는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13일...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이번달 17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6차 방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t)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한국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날 독도를 방문해 라인야후 문제를 언급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마쓰모토 총무상이 라인야후 경영권 문제에 대한 한국 측 우려를 부정하려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10일에도 마쓰모토 총무상은 라인야후 행정지도 관련 질문에 “자본 지배를 상당 정도 받는 관계와 그룹 전체 보안 거버넌스의...
경영관 관점과 어떻게 무관한지는 밝히지 않아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10일 ‘라인야후에게 대주주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행정지도에 대해 “경영권의 관점에서 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 대응에 한국 측 반발이...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은 일본 후생노동성 통계를 바탕으로 “물가상승률이 명목임금 상승률을 앞지르면서 실질임금은 2.5% 하락했다”라며 “1.8% 내렸던 전월(3월)보다 내림세가 가파르게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명목임금은 노동의 대가로 받는 화폐 금액이다. 일정 기간에 명목임금이 2배 올랐어도 물가가 3배 올랐다면 명목임금으로...
8일 일본 교도통신과 TBS방송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결산설명회에서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 이용자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와 관련해선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도 지난달 10일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3국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5월 26∼27일 전후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JNN은 "일본과 한국은 핵·미사일 개발로 위협 수준을 올리는 북한에 대해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은 일본과 미국, 한국의 안보 협력을 흔들려는...
1일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전날 오후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야마토시 호텔에서 한국인 A씨(20)를 시신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
이어 같은 날 밤 지바현 지바시에서 일본인 B씨(20)를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B씨는 일본의 아역 배우 출신으로 어린 시절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16일 도쿄에서...
3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ㆍNHK 보도를 보면 일본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참패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중의원 조기 해산 여부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의 과제에 결과를 내는 데에 전념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동안 일본 정치권에서는...
교도통신은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외환시장에 개입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일본의 공휴일로 거래 주체 자체가 적은 데다가 당국의 엔화 매수 환율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변동성이 커졌을 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오오모리 쇼테루 미즈호증권 수석 데스크 전략가는 이날 엔화 환율 변동에 대해 “실제...
자민당이 ‘보궐선거 전패’라는 성적표를 받게 되면서 일본 현지 언론은 기시다 내각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보선 전패는 자민당에 대한 강한 비판을 뒷받침하는 형국”이라며 “세 의석은 모두 자민당 의석이었던 만큼 기시다 정권에 타격이 됐다”고 지적했고, 닛케이는 “보궐선거 결과는 기시다 정권에 타격이 돼 자민당 총재의 임기...
8%가 여행지로 한국을 꼽았다. 동남아시아(16.7%), 대만(13.5%)이 그 뒤를 이었다.
산케이신문은 엔화가 기록적인 수준의 약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해외 여행지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나리타공항뿐만 아니라 하네다공항과 신칸센 역에도 아침부터 여행객들이 몰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