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한 다음 날 이원익 주 튀르키예 한국 대사는 눈 속에 600km를 달려 카흐라만마라슈에 도착했다. 숙소가 없어 한 학교 운동장에 차를 세워 놓고 사흘 밤을 차박을 했다. 그리고 정부 관계자를 만나 구호 방법을 논의했다.
현지 정부는 이 대사의 요청을 받고 운송 차량과 배송인력을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대사급의 고위인력이 직접 내려와 동분서주하고 있는...
☆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 명언
“세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백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것은 없다. 몸을 닦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
네 임금(명종, 선조, 광해군, 인조)을 모시며 영의정을 지냈으나 초가집 한 칸뿐이었을 정도로 청렴한 조선 중기 문신. 류성룡(柳成龍)마저 이순신(李舜臣)을 버릴 때 홀로 그를 엄호했고, 광해군의 폐모살제...
이원익 씨는 “대의 민주주의는 의원이 주인이 아니라 우리 권리 잠시 빌려준 것”이라며 “그들이 잘못된 길을 갈 때 아무 이권과 관련되지 않은 국민들이 앞장서서 권리를 수호해야 한다. 이 뜻을 제발 의원들도 잘 들어서 우리가 진정 바라는 정당으로 본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당원들의 결집은 본격화될...
그는 "완평 이원익 선생이 광해군 1년에 초석을 놓은 대동법은 숙종 대에 이르러 꽃을 피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했던 선현들의 대를 이은 노력이 100년에 걸쳐 대동법을 완성했듯이, 티끌만 한 성과를 부지런히 이뤄내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 태산 같은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의 효용성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이원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회포럼’ 출범식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SMR 개발 필요성과 기대효과, 향후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지행상방 분복하비(志行上方 分福下比)’라는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조선시대 명재상이었던 이원익 선생의 말이다. 뜻과 행동은 위로 향하고, 타고난 복은 아래에 비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2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서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이날 행사에는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정영호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에어버스코리아의 브라이언 김 법인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원익 에어버스 전략기획실 국제협력 상무, 김시내 에어버스코리아 방위우주사업 이사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 및 Fly Your Ideas 공모전'을 부제로 열린 행사에서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으로...
청백리(淸白吏) 재상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에 대해 효종은 “몸은 옷을 이기지 못할 것처럼 가냘프나 관직을 맡으면 늠름하여 범하기 어렵고, 말은 입에서 나오지 못할 것처럼 수줍으나 일을 만나면 패연(沛然)히 여유가 있었다”고 상찬(賞讚)한 바 있다.
수신제가(修身齊家)나 도덕 함양을 하향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던 시대의 품성과 자세를 요즘에...
조선 중기의 두 재상, 오리 이원익과 서애 유성룡은 사뭇 대조되는 인물이었다. 당시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원익은 속일 수는 있지만 차마 속이지 못하겠고, 유성룡은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만큼 서애는 분명하고 정확해서 빈틈이 없고, 오리는 너그럽고 부드러워 인심을 얻었다는 뜻이다. 서애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불가기(不可欺)의 무서움보다...
B형에서는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소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 채만식의 '제향날'을 소재로 한 극 지문, 이원익의 가사 '고공답주인가(雇工答主人歌)'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 등이 나왔다.
AㆍB형 공통 문항은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토끼전'을 소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과 박남수의 '아침이미지 I'과 김기택의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을...
대통령에 세종대왕, 국무총리에 오리 이원익, 기획재정부 장관에 퇴계 이황 등 20명이 등장한다. 1998년부터 이듬해까지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그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선정된 연암 박지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박지원은 과거에 낙방하고 스스로 학문을 깨치기 위해 북경과 열하에 가서 직접 그들의 학문과 문화를 접하고 돌아왔죠. 그때...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이원익역을 맡은 김창완 연기를 보고 전율을 느낀다. 올들어 발매한 김창완 밴드의 세 번째 앨범 ‘용서’의 타이틀곡 ‘중2’를 들으며 그 메시지와 리듬에 감동한다.
글을 쓸 때나 노래를 부를 때, 연기를 할 때 김창완은 일관된다. 김창완은 깊이를 알 수 없는 감성과 상상력을 글로, 음악으로, 그리고 연기로 표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명은 결국 인목대비를 찾아냈고 인목대비가 이원익(김창완), 이항복(김승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숨죽인 채 지켜봤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이연희)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화정’을 통해 안방극장 첫 사극에 도전하는 차승원은 우아하면서도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광해군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 인목대비 신은정, 김개시 김여진, 이이첨 정웅인, 이원익 김창완, 이덕형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특히 ‘화정’을 통해 안방극장 첫 사극에 도전하는 차승원은 우아하면서도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광해군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선조 역을 맡은 박영규, 인목대비 신은정, 김개시 김여진, 이이첨 정웅인, 이원익 김창완, 이덕형 이성민 등 중견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어 조선 당대 최고의 지성 선비들로 이루어져 있는 명신은 이덕형(이성민 분), 이원익(김창완 분), 이항복(김승욱 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광해와 우호, 대립관계를 넘나들며 조선 정치 사극의 1막을 열 예정이다.
이연희가 연기할 정명공주는 선조와 인목대비 사이에서 태어난 적통왕손이자 유일한 공주. 하지만 광해가 왕이 되면서 하루 아침에 천민 신분으로...
이와 함께 조성하(강주선 역), 이성민(이덕형 역), 엄효섭(홍영 역), 김창완(이원익 역), 김승욱(이항복 역) 등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브라운관과 극장의 경계를 허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펙터클 영상미에 안타까운 로맨스까지 볼거리 풍성
'화정'은 스펙타클한 영상미와 함께 정명공주(이연희 분), 홍주원(서강준 분), 강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