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는 이 대표가 직접 군 부대를 찾아 장병 수당 상향·예비군 기간 단축 등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군복무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다수 의원들이 주시하는 공천 룰도 중진 등 반발 요소를 줄이는 데 무게를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3선 이상', '올드보이', '586' 등 카테고리를...
마약, 이대남(이십 대 남성) 등 다양한 주제들이 추천됐다.
외부 필진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김선호 위원은 “차별성 측면서 내부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 필진을 잘 모셔서 글을 잘 써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오피니언 면을 비롯한 브랜드 통일성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호연 위원장은 “외부 칼럼이 말하는 바가 다를 수 있는데...
범비윤계 표가 갈 곳을 잃으면서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이 흔들리는 것이다.
‘애간장 태우지 않는 남자 황교안을 당대표로’, ‘간 보지 않는 남자 황교안을 당대표로’ 등 황교안 전 대표를 찍겠다는 밈(meme, 유행 콘텐츠)이 등장했다. 지난해 말부터 출마를 고심했던 유 전 의원이 끝내 불출마를 선언하자 기다렸던 청년 당원들의 실망감이 표출된 것이다.
이밖에도...
최근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면서 "군대와는 상관없이 남북이 대치하는 유사시에 공습 대피, 화생방 대처, 심폐소생술 등 훈련을 평상시에 받아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지지세가 두터운 '이대남(20대 남성)'을 겨냥해 비윤계 당원의 마음을 얻으려는 차원이다.
이날 김 의원은 "실제 투표에 들어가면 책임당원의 지지가 압도적일 것"이라며 자신이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전에 승부를 볼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반대로 안 의원은 윤심에 호소하는 동시에 김 의원을 저격하며 정통 지지층의...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접촉을 안 하고 있다보니 각종 추측성 기사가 나고 있다”며 “이대남 커뮤니티 같은 건 만들 생각도 없고 만들고 있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이 전 대표 측근들의 발언을 이용해 이 전 대표가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해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추진한다. 이 전 대표는 당원과의 소통을 위한 명분을 걸고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앙일보는 이 전 대표 측근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 전 대표가 스스로 프로그래밍해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그에게 호감을 가진 이대남과 그가 공들인 호남의 약진이 없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기울었던 20대 남성의 58.7%가 윤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호남에선 역대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 8할은 이준석의 몫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가 이젠 여권의 최대 리스크가 됐다. 핵심 집권세력의 권력욕이 부른 뺄셈정치의...
20대 표심잡기 "이용자 권익보호" 공약 남발선거 이후 돌변 '게임 패싱'…시대 역행 비판대통령 ‘탈중국’ 발언…문체부 판호 규제 완화?엇박자 대응 도마위…게임산업 육성 공회전
윤석열 정부 출범 두 달만에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향한 게임공약이 수포로 돌아갔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약속했던 확률형 아이템 규제, 게임 소액사기 전담...
20대 대선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대남’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 대표에 당선됐는데요. 당시 내로라 하는 중진들을 모두 꺾고 ‘0선’의 36세 청년이 당 대표로 선출된 건 정치와 세대 교체에 대한 대중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내홍도 있었지만, 그가 초보 정치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이번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대남(20대 남성), 이대녀(20대 여성) 간 대립이 대표적이다. 윤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됐다고 벌써 화물연대 파업에 물류대란을 겪었으며, 최저임금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일부 엘리트 위주의 쌍팔년도식 발전론으로 이 많은 갈등을 잘 조율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시점이다.
kimnh21c@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본 추경 취지와 달리 병사 급식비 인상이 들어가 있다”며 “200만 원 즉시 지급 불가에 의한 이대남(20대 남성) 달래기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경안의 지출구조조정 항목을 보면 1조580억 원의 국방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가만히 있던 국방부 청사를 사방으로 이전시키더니 지출구조조정의 23%를 국방예산에서 빼다 쓰며...
올해 대통령선거에서도 '이대남', '이대녀'로 나뉘며 갈등을 겪은 바 있다. 30대부터는 남녀 소득 격차도 벌어졌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한 2030세대의 '여성의 사회참여제도 확대' 정책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녀 인식차는 0.49점(5점 만점에 남성 3.19점, 여성 3.68점)에 달했다. 이는 2017년 0.12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는 이대남의 표를 얻기 위하여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다. 대선 후보의 성별 갈라치기 전략은 참으로 저열하다”며 “여성 차별 현상의 개선과 이대남이 느끼는 고통과 불안의 해소를 양자택일적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정책과 예산으로 하나하나 조정하면서 국민 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지원은 대통령의...
보고서는 “젠더 갈등 속에서 페미니즘을 꾸준히 비판해왔던 30대 남성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됐고, 정치권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젠더 갈등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정치적으로 젠더 갈등을 활용했다고 본다”며 “안티 페미니즘은 ‘이대남’을 향한 득표 전략의 핵심정책이 됐고, 그 결과가 여가부 폐지라는 공약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윤...
조 전 장관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는 이대남의 표를 얻기 위하여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 하태경 후보도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대선 후보의 성별 갈라치기 전략은 참으로 저열하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정부는, 그리고 정치는 엄존하는 여성 차별 현상의 개선과 이대남이 느끼는 고통과 불안의 해소를...
MBC ‘PD수첩’이 이대남(20대 남성) 인터뷰 조작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PD수첩’ 제작진은 16일 미디어오늘에 인터뷰 조작의혹을 제기한 A 씨 주장에 대해서 “인터뷰 진행 시간은 1분 남짓이었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A 씨의 주장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이대남’, ‘여성가족부 폐지’부터 ‘1번남·2번남’까지. 그 어느 때보다 소위 젠더 갈등이 격화한 이번 대선을 보면서 기자가 떠올린 40여 년 전 기억이다.
그러고 보면 남녀 간 갈등은 어제오늘만의 문제는 아닌 듯싶다. 20여 년 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듯, 분명 남녀 간 인식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윤상철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이대남’ 소위 젊은 남성들이 취업 한계 등에 부딪히며 그동안 여성들이 주로 느껴온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고 여성들을 향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정치권이 이런 심리를 이용하면서 갈등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우석훈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도 “대선 정국에서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