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만든다…당내 입지 극복 위해 이대남 결집

입력 2022-12-01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추진한다. 이 전 대표는 당원과의 소통을 위한 명분을 걸고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앙일보는 이 전 대표 측근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 전 대표가 스스로 프로그래밍해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해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SNL코리아’에 출연해 가상자산 투자 비법과 관련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하는 게 최고다. 비트코인을 (투자)하면 24시간 놓지 못하고 생활이 피폐해지지 않나. 그래서 난 자동 투자로 한다. 그거 아니면 하면 안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공개 시점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고 난 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검찰의 기소 여부와는 무관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전해졌다.

이 전 대표가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것은 당 입지가 위축된 이후 지지층인 20~30대 남성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후 2030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설해 공개 5시간 만에 게시글이 4000건을 넘기는 등 주목을 받았다. 실제 나이로도 2030세대인 이 대표가 커뮤니티를 만들면 홍 시장의 커뮤니티보다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59,000
    • -2.47%
    • 이더리움
    • 4,536,000
    • -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5.66%
    • 리플
    • 726
    • -2.81%
    • 솔라나
    • 193,000
    • -5.44%
    • 에이다
    • 649
    • -3.85%
    • 이오스
    • 1,115
    • -4.7%
    • 트론
    • 170
    • -2.86%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11%
    • 체인링크
    • 19,890
    • -2.02%
    • 샌드박스
    • 622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