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도 자체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논문은 말라리아 엔데믹 지역인 에티오피아 곤다르와 가나 쿠마시에서 총 1650명의 말라리아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수집된 혈액 샘플을 마이랩, 현미경 검사, RDT 각각을 사용해 진단했으며, 분자진단검사(qPCR)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마이랩은 열대열 말라리아 진단 시 민감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 같은 통증이 발생할 시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파스 등의 자가 치료를 통해 참는 경우가 많다.
최신우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초기 치료를 놓치면 손의 운동기능 장애까지 발생하고 수술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 등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며 “연령대가 높은 환자들이 증상을 가볍게...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늘고 있다.
어깨힘줄파열로 잘 알려진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어깨 관절의 앞과 옆쪽에서 발생하며 팔을 들어올리거나 어깨를 비트는 동작에서 가장 큰 통증을 느낀다. 40대 이상에서 이런 통증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힘줄이 파열되면 바로 수술을 생각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으로...
기도에 부종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환자의 증상 및 가족력 상 상기도 부종이 있거나, 반복적인 원인불명의 심한 복통이 있을 때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희귀질환 특성상 질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조영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무총장(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유전성...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 붕괴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과 비교해 정주 여건이 낙후됐고, KTX를 이용해 지방 환자들이 쉽게 수도권 병원에 올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런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 통째로 빠져있다”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의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지 않았단 문제도...
아프리카 차드에서 E형 간염이 번져 최근 4개월간 감염 의심 사례 2000여 건과 사망자 7명이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홈페이지 긴급질병발생뉴스(Disease Outbreak News)를 통해 "차드 동부의 와다이주(州)에서 올해 1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E형 간염 감염 의심 사례 2천92건이 현지 보건 당국에 보고됐다. 치명률은 0.3%(7명 사망)다...
남녀 모두 60대 이상 고령의 경우에는 23년 8월까지 환자 수가 이미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8년 환자 수를 추월했다.
문제는 성인 천식의 경우 증상이 길게 지속되고, 폐 기능 감소는 빠르며, 치료에 대한 반응이 소아 천식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증상을 조절하고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쌕쌕거리는...
손과 손목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은 생활의 질을 대폭 떨어트린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물론, 식사 중 수저를 드는 것도 불편해져 스트레스가 크다. 손끝부터 손목까지 저리고 시큰거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조기에 진단하면 간단한 조치만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따라서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수족구병 예방백신은 개발돼 있지 않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은 화장실 사용 후나...
중남미 지역은 기온 상승과 엘니뇨, 도시화 등 환경적·사회적 요인으로 모기 개체 수가 늘면서 올해 뎅기열 환자가 역대 최다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파라과이 등 24개국에서 총 480만 건의 뎅기열 의심 사례 보고됐다.
뎅기열은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 중 20~39세 환자의 비중은 약 38.8%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나이에 발생해 단순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어 방치하기 쉽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골(엉치뼈), 장골(엉덩뼈)이 만나는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척추관절염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에 따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흔하게 발생한다.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022년 개정한 심부전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에 심부전 환자의 철 결핍을 주기적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또 심부전 환자의 입원율 감소 및 증상 개선을 위해 페린젝트 투여를 추천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년 ‘심부전 진료지침’을 전면 개정해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
단순한 근육통이나 순간적인 결림 현상으로 생각해 오십견의 악화를 방치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될 위험이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진료에 나서길 권한다.
한의학에선 침·약침치료를 중심으로 한 한의통합치료가 진행된다. 침치료는 어깨 주변 경직된 근육을 풀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보여준다. 견우...
동일 원인균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있으므로 국내외 발생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치명률이 매우 높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여행객이나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 발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병원을 찾은 ‘수면장애’ 환자가 약 110만 명으로 5년간 30% 이상 급증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자료에서 한국인 평균수면 시간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통상적으로 7~8시간으로 인생의 3분의 1이다. 수면은 낮에 쌓인 스트레스와...
국가 말라리아 프로그램의 말라리아 운영 연구 전문가 그룹의 의장이자, 나이지리아 연구 책임자인 라고스 대학의 웰링턴(Wellington A.Oyibo) 교수는 “miLab™ MAL은 말라리아 의심 환자의 기생충 확인에 있어 정량·정성적 검사 결과를 모두 제공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기생충학 분야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miLab™ MAL을 효과적으로...
△ 지간신경종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압박되면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중년에서 발생률이 높다. 보통 둘째-셋째 또는 셋째-넷째 발가락 사이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걸을 때 앞쪽 발바닥이 타는 듯하면 찌릿한 통증, 발가락이 저린 느낌이나 무감각이 나타난다. 굽이 높고 앞이 좁은 구두를 신었을 때 나타난다. 때문에 바닥이 부드럽고...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방광암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3만7339명이었던 환자 수는 2019년 4만221명, 2020년 4만1966명, 2021년 4만4145명, 2022년 4만7159명으로...
키우는 환자가 많은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부전 중증도에 대한 낮은 인지도가 병 키워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상태가 나빠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발병한다. 또한 심근경색, 고혈압 등 만성 질환과 기타 심장 질환으로 심장이 나빠지면 최종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심장...
이는 췌장의 이상 부위뿐만 아니라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도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의 걱정과 부작용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검진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이 될까?
건강검진 중 간암의 선별검사로 시행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의 경우 간과 담낭 관찰은 가능하다. 하지만 췌장의 경우는 다르다.
췌장은 간·담낭과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복부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