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금리 안정과 금융투자 부문의 회복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 등 자산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 총자산은 3867조5000억 원으로 전년 말(3754조700
은행권 “피해 접수 없어”…현지 직원 중심 영업 지속야간이동 자제·안전교육 강화⋯교민 사회와 SNS 소통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감금 사건이 잇따르며 현지 치안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금융사가 현지 법인·지점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은행들은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없지만 주재원과 가족,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
BNK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면서 지역금융의 향배를 가를 '리더십 교체기'가 본격화됐다.
핵심 변수는 빈대인 현 회장의 연임 여부다.
안정적 경영성과와 조직 내 신망을 앞세운 연임론이 힘을 얻는 반면,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쇄신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
약 2년 전, 한국은행은 금융회사에 대한 대출제도의 문턱을 낮췄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뱅크런으로 단 이틀 만에 파산한 사태를 목도한 이후였다.
한국은행은 2023년 7월, 제2금융권인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자금조달에 중대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적 근거는 한국은행법 제80조였다. 이 조항은 대출 대상 범위를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대토론회'부동산 신용집중 해소ㆍ지역금융 상생ㆍ감독체계 개편 논의
은행의 위험가중치 조정을 통해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생산성이 높은 중소기업 등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과도한 부동산 금융 집중이 우리나라 경제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금융감독체계에 대해서는 정책
1분기 국내은행의 핵심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전 분기 보다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68%로 전 분기 말(15.60%)보다 0.08%포인트(P)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2
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이사회 정합성·사외이사 평가도 손질“포괄적 경영 승계 프로그램 조기 가동”
금융감독원은 최고경영자(CEO) 장기 연임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포괄적 경영승계 프로그램 조기 가동을 유도하는 등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7일 금감원은 ‘은행지주·은행 지
지난해 4분기 10조 늘었는데...올해 0.17%↓원화가치 하락에도 기업대출 줄여 RWA 관리연간 증가율은 4% 웃돌아⋯"지속 조절 필요" "수익성 저하ㆍ자금공급 제약 등은 유의해야"
올해 1분기 원ㆍ달러 환율 상승에도 주요 은행들이 자본적정성 관리에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대출 규모를 줄이는 등 자산 리밸런
금감원, 중대성 사전검토 위원회 설치옴부즈만 위원 참여 공정성 높여사고예방 등 경영진 책임도 확대업계 "제재·면책 판단 기준 모호"
1300억 원 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 반복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 외화 회계처리 오류, 횡령사고. 최근 1년 새 증권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대부분 단순 실수와 내부통제
금융지주 순익 23.8조…은행·보험·금투 실적 개선"건전성 강화 필요…손실흡수능력 제고 지도"
금융지주회사들이 작년 거둔 순이익이 24조 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0.18%p 상승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27.9%p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
금융위, 증권사 IB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신용공여 시 금융사 제외…중소 지원 범위는 확대'원금지급' IMA 출시…올해 종투사 추가 지정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는 모험자본에 25% 이상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올해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도 지정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정치 불확실성 해소…건전성 개선될까지난해 BIS 비율 0.26%↓“환율 오름세 지속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마무리됐지만, 은행들은 여전히 긴장 상태다. 정국이 안정되면서 금융시장이 일시적 반등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성과 자본비율 하락 등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0.2
환율 상승에 위험가중자산 36조↑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 분기 대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확대된 영향이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07%로 3분기 말(13.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 추진 영향으로 은행채와 여전치 발행량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한투증권은 '밸류업과 은행채·여전채' 보고서를 내고 "밸류업과 관련한 위험 가중자산 억제 및 이에 따른 은행채 발행 억제 요인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은행채 순발행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권은 올해 밸류업 정책
KB·신한·우리금융, 26일 정기 주총 개최양종희 ''혁신'' 진옥동 ''성장'' 임종룡 ''신뢰''윤호영 카뱅 대표, 주총서 '5연임' 확정
국내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혁신'과 '밸류업',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올
우리금융 제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이사회 내 윤리ㆍ내부통제위 설치사외이사 7인 중 4인 신규 선임 완료배당금 재원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6일 "그룹 전반을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면서 강한 대응력까지 갖춰 진정한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6
☆ 아서 C. 클라크 명언
“친절은 벙어리도 말할 수 있고 귀머거리도 들을 수 있는 언어이다.”
영국의 작가, 발명가이자 미래학자, 해저 탐험가, TV 시리즈 호스트이다. 자신의 SF 소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동명의 영화에서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그는 로버트 A. 하인라인, 아이작 아시모프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계대출 관련 분기별 점검 등을 통해 관리체계를 정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은행지주회사,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감독·검사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충현 은행 부문 부원
상의, 210개 금융회사 대상 조사비금융업 영위 기업 40%에 불과외국은 여행·유통업 등 영위 가능
# A은행은 별도의 플랫폼을 만들어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판매해 고객 저변을 확대할 것을 희망한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현행 법령상 금융회사가 영위할 수 있는 부수 업무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막혀 있는 상태다. 반면 일본의 야마가타은행은 2020년
금융감독원이 올해 핀테크 등 금융사의 내부통제 기능에 집중해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19일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정기검사 29회, 수시검사 709회 등 총 738회 검사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 대비 검사 수는 59회 증가했다. 올해 검사에 투입되는 연인원은 2만5155명으로 전년 대비 942명 감소했다.
정기검사는 은행(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