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평사 3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부동산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PF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신평은 부동산 PF 사업장의 경·공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부실사업장 재구조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PF부실 상황 악화에...
대구은행 일부 직원들이 고객들의 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이용해 증권계좌 1000여 개를 불법으로 개설한 것이 드러나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은 것이죠.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 지 두 달 만에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대구은행은 '업무 일부정지 3개월' 등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너무 간절히 원했던 누군가의 뜻이었을까요. 대구은행의...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7조 원) 대비 1조7000억 원 감소했다.
1분기 기준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년 동기(0.79%) 대비 0.22%포인트(p)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79%로 전년 동기(11.05%) 대비 3.26%p 떨어졌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은행의 총자산은 78조1000억 원이다. 5대 은행의 총자산은 2741조 원으로, 개별 은행의 총자산은 450조~610조 원 수준이다. 자산규모 1위인 국민은행(610조 원)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이다. 5대 은행 중 자산규모가 가장 작은 농협은행(454조2000억 원)과도 6배가량 차이가 난다.
여·수신 잔액 격차도 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방식·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자 지난 1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인가방식을 은행법(제8조)에 따라 은행업인가내용의 변경(인가절차) 법령상 모든 세부심사요건에 대해 심사하고, 예비인가를 생략가능토록 했다.
이에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최초로 지방은행에서...
한편, 미국 금융감독기관 방문에 앞서 이 원장은 13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GHOS)’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회원국별 바젤Ⅲ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나라별 바젤Ⅲ 도입 상황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충실히, 일관되게,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난해 3월 저신용자 대상 신규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23곳)은 전년 동기(31곳) 대비 25% 감소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39.1%나 쪼그라들었다.
제도권 금융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대부업도 대출 창구를 좁혔다. 금융감독원 대부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등록대부업 수는 8771곳으로, 전년 하반기(8818곳)보다 47곳(-0.5%) 줄었다.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금액 기준)은 0.51%로 4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p) 오른 0.84%로, 주담대 연체율 상승률(0.02%p)보다 높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에 맞춰 보수적으로 운용 중”...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5개(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판매 은행별 불완전판매 대표사례 5건에 대한 분조위를 열고, 배상비율을 손실액의 30~65%로 결정했다.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기본배상비율은 적합성 원칙 위반·설명의무 위반·부당권유 등을 고려해 20~40%에서 결정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전월 말(0.51%)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확대되면서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 원으로 전월(2조9000억 원)보다 5000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2000억 원으로 전월...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대 보험사(삼성·한화생명, 메리츠·삼성·DB손해보험) 등과 신디케이트론 조성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대책이 발표된 당일 임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이날은 실무진을 만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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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4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하자, 은행권과 투자자 모두 혼란에 빠졌다. 공개된 은행별 대표 사례가 자칫 모든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 같은 착시를 야기하면서다.
금감원 분조위 결정은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5개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NH농협, SC제일)에게 투자 손실액의...
배상비율 농협은행 65%로 최대5대은행 대표 사례에대해 배상비율 30~65% 가이드라인배상비율 80%였던 DLF 보다 낮아...자율배상 속도 기대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 사태를 빚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 5개 은행에 투자 손실액의 30~65%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배상비율이 최대 80%였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때보다...
13일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채널별 수입보험료 기준 생명보험업계의 대면 채널 의존도는 98.7%에 달했다. 금융기관보험대리점에서 11조7015억 원을 거둬들였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영업으로 대면 채널 수익의 62.5%를 벌어들인 것이다.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72.4%가 대면 채널을 통한 수익이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당장 숨통이 틔인 만큼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을 시기·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 방안에 따르면 전체 230조 원 규모인 PF 사업장의 5∼10%가 재구조화와 매각 등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현행 사업성 평가등급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이후 PF 리스크가 부상하자 다양한 연착륙 방안을 실시해왔다.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은 분명했다. 빠른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장에 신규 자금이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전 금융권 가계대출 4조1000억 증가…6개월來 최대폭은행 가계대출 5조1000억 증가 전환…4월 기준 역대 세 번째로 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 감소…1년 6개월째 감소세 이어져명목 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 이목…금융당국 “성장률 내 관리”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증가 전환했다. 주택 매매거래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13일 금융위원회가...
이번 조치가 제2금융권 등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말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충당금 적립을 강화한 바 있어, 이번 사업성 평가로 인한 충당금 적립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특히, 부동산 PF로 인한 제2금융권 금융회사의 부실화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그간 금감원을 중심으로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응해 감독기준 이상으로 충당금을 충분히...
PF 구조조정을 위한 최대 5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은행과 보험이 공동으로 조성하고, 1조 원대 캠코 펀드로 우선매수권을 도입해 자금 집행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살릴 곳은 살리고 없애야 할 곳은 확실히 정리하는 신속한...
금융당국은 은행·보험권 중심으로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부동산 PF 시장의 자금 순환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부동산 PF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시장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의 원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