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체결을 불과 열흘 앞두고 전장에서 산화한 호국영웅이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3일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11사단 13연대 소속의 고(故) 박석호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일등중사는 올해 15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25년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에서 열렸으며 6·25전사자 유가족 80여 명과 지방자치단체, 보훈(지)청 관계자 등 40여 명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유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이행'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헌법적 가치를 지킨 군인 11명을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23일 “정치적 중립 준수를 통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유공자를 제77주년 국군의 날 정기포상과 연계해 선정했다”며 “포상자는 헌법적 가치
상지대학교는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가 미국 정부로부터 사회봉사상 금장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 정부가 매년 사회봉사 분야에 공헌한 국내외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 대학교수가 수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최 교수는 한미동맹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상호국방조달협정
같은 부대에 근무한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 후 훼손 및 유기한 30대 후반 현역 육군 중령에 대해 "계획 후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고,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군무원의 시신이 발견됐고 피의자는 30대 남성 A 씨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각종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손수호 변호사는 8일
△정창영(예비역 육군중령) 씨 별세, 우창자 씨 남편상, 정우현(기초과학연구원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연구위원)·정인현(전 메리츠금융그룹 상무) 씨 부친상, 고유미·김명숙 씨 시부상, 정윤서 씨 조부상 = 10일 오후 6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2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추가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실제와 다른 허위 연구계획 문건을 작성한 육군 중령이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를 확정 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박정화 대법관)는 공전자기록등위작,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혐의를 받는 A 중령 사건에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인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기무사령부 방첩정책과장이어던
▲고파월산 씨 별세, 심경휘·미려·미라·미림 씨 모친상, 박근태(전 CJ대한통운 사장) 씨 장모상, 김미식 씨 시모상 =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일 오후 1시, 02-3010-2000
▲나수영 씨 별세, 유성엽(전 국회의원) 씨 부인상, 유주연·자영·지원 씨 모친상 = 31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VIP실, 발인 2일 오전 9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각) 한·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미 6·25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는 △20일 저녁 7시에 열린 '미군 유해 봉송식' △22일 오후 3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 경제계가 참전국 대사관과 주한 참전용사 후손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전경련회관에서 '한국전 참전국ㆍ참전용사 후손 초청 감사회'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전경련 창립 60주년 기념 참전용사 특별사진전' 제막식과 '참전국ㆍ참전용사 후손 초청 감사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전경련은 한국의 민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아이’에 탑승해 한반도 전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초계비행에 나섰다.
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피스아이에 탑승해 한반도 대비태세를 살폈다고 밝혔다. 피스아이는 공중감시, 조기경보,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공군의 핵심전력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10분 성남의 공군 제15
☆ 루드비히 볼츠만 명언
“전투의 기억은 역사가의 고문서 속에 애써 간직될 뿐이지만, 근본적인 진리들은 인간 지식의 기초가 될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이론 물리학자. 자연의 불가역성(不可逆性)에 관한 열이론(熱理論)의 제2법칙이 뉴턴의 역학과는 이질적임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엔트로피(entropy)라는 개념을 통계학적으로 기초한 최초의 인물.
▲박한태 씨 별세, 박상면(GS건설 전무)·미옥 씨 부친상, 김애경(단국대 교수) 씨 시부상, 박지영(법무법인 정원 변호사)·지성 씨 조부상 = 7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58-5940
▲정석호(전 현대중공업 이사) 씨 별세, 정나영(일산하이병원 재무원장)·나나·나은 씨 부친상, 김영호(일산하이병원 병원장
이른바 '윤필용 사건'에 휘말려 고문을 당하다가 강제 전역한 육군 중령 박모 씨가 비로소 억울함을 인정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박정기(83)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대해 전역 처분 무효 판결을 내렸다. 박 전 사장은 육군 중령으로 근무하던 지난 1973년 '윤필용 사건'과 관련해 보안사 소속 조사
군 당국이 제대로 처리 기술조차 갖추지 못한 업체에 로켓탄 폐기사업을 맡기고 계약 단가와 물량도 500억원 이상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업체가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의 임대창고에 위험한 탄약 잔여물을 보관해 몰래 처리하려다 폭발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제재 조치조차 하지 않고 관련 규정을 개정해 준 것으로 드러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와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가 각각 대한민국체육상과 체육발전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ㆍ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 및 포상 대상은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청룡장 13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15명, 백마장 30명, 기린
1970년대와 1980년대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도약을 거듭한 시기로 기억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자본시장이 직진만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급격한 성장에 따른 역효과로 가장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고(故) 백경복 전 증권업협회장(제32대, 제33대)은 이른바 ‘건설주파동’ 등으로 시장이 송두리째 흔들렸던 1977년~1983년 증권업계를 이끈 인물이었다
부하 장교에게 성희롱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보낸 육군 중령이 강제전역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11부(재판장 호제훈 부장판사)는 이모 씨가 국방부를 상대로 낸 전역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씨는 수시로 여 중위가 부담스러워 할 만한 수위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여러 차례 사진을 촬영했으
중국증시와 경제지표가 최근 안정을 찾고 있지만 경기둔화 와중에 막대한 돈을 잃은 개인투자자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일(현지시간) 무역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일 대비 1.4% 오른 3066.64로 마감했다. 이에 상하이지수는 지난 1월 8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는 분노한 투자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