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내 간암 치료는 표적치료제 중심이었지만, 간 기능을 유지하면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어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병용요법이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임핀지·이뮤도와 같이 두 개의 면역항암제를 함께 쓰는 방법이 제시됐다.
가장 최근 등장한 요법인 만큼, 아직 건강보험 급여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출시 직후 의료 현장에서...
2019년부터 매년 ASCO에 참석하고 있는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를 활용한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군 확인 연구 △병리 이미지 및 CT영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반응 예측 연구 등을 포스터 제시한다. 이외에도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기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서 치료효과 입증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공개됐다.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대부분은 외부 원인 없이 세포 내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며, 질환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진단 후 치료받지 않으면 1년 이내에 90%가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재발률은 무려 50% 이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다고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Herzuma, trastuzumab)'도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독일은 SC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대부분 입찰이 아닌 리테일(영업) 방식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셀트리온 독일법인은 출시 직후부터 종합병원, 소형 클리닉 등 개별병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호적인...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독일은 SC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대부분 입찰이 아닌 리테일(영업) 방식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종합병원, 소형 클리닉 등 개별 병원들과...
또 셀트리온은 유방암과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페루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의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트룩시마(Truxima, rituximab)'과 ‘유플라이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은 페루 인플릭시맙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로 이달 하순부터 1년간 램시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사립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할 경우 램시마는 페루에서 8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 제품으로 이어졌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이른바 ‘암 잡는 미사일’로 평가받는 항체약물복합체(ADC)가 유방암 치료제로 등장했고, 기존 항암제도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를 시도하며 환자 접근성 높이기에 나섰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R 양성, HER2 음성인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개월의 결과를 보였다고 지난 2022년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간암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20개월을 넘어선 결과라고 당시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ASCO에서는 이외에도 추가 하위그룹(Subgroup) 분석결과와 유방암, 교모세포종암 등에 대한 리보세라닙 관련 18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HLB의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환자생존기간(mOS) 22.1개월로 간암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20개월을 넘었다. 5월 공개될 최종 데이터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전문의이자 유럽 간암분야 최고 석학인 안트 보겔(Arndt Vogel) 교수를 비롯해 홍콩 중문의대 스티븐 찬(Stephen Chan) 교수, 타이페이 국립대...
엠캣은 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이다. 유전자 가위와 수백만 종에 이르는 3차원 종양 모델 기반 기능 유전체학을 활용해 실험적으로 검증된 신규 암 유발 유전자를 선별하는 기술을 갖췄다. 메딕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원 출신의 한규호 대표와 이홍표 CTO가 일루미나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회사로 BMS를 포함한...
항암제 등의 치료로 DNA가 손상된 암세포가 이를 복구하려는 과정을 방해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원리다.
항서제약은 현재 리보세라닙 관련 간암 보조요법, 간암+TACE 병용요법, 유방암, 위·식도암 등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전립선암 3상도 개시할 예정이다. HLB는 항서제약이 수행한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 후 시장 규모가 크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항암제 등의 치료에 의해 DNA가 손상된 암세포가 이를 복구하려는 과정을 방해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원리다.
회사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중이다.
항서제약은 현재 리보세라닙 관련 간암 보조요법, 간암+TACE 병용요법, 유방암, 위...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 대비 7.80% 오른 10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이번 난소암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함께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YAP 단백질이 증가함에 따라 내성이 발생하는 대표 암종인 유방암과 흑색종 치료 항암제의 내성 억제 방안을 찾는 실험을 이어갔다.
유방암 표적항암제인 CDK4/6 저해제와 흑색종 항암제인 BRAF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세포를 관찰했다. 이때 두 암종의 세포에서 YAP 활성도가 증가 상태에 있어 약물 내성 발생 시 MAP3K3...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제 연구는 현재 위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내 임상시험 중인 고형암 대상 세포 기반 면역항암제의 수는 2020년 384개에서 2022년에는 953개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고형암은 전체 암 사망률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종양미세환경(TME) 극복 등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의...
이는 저면역원성 암 환경을 고면역원성 암 환경으로 바꿔 면역관문억제제 효과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던 암종에서도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발표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 외에 현재 사용 중인 1차 표준치료제인 화학항암제들과의 비교 연구 결과도 공개했다.
대장암과 삼중음성 유방암 모두...
앱클론에 따르면 HLX22는 'HER2' 양성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허셉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투여하는 방식을 통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HLX22 요법은 치료효과 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에서 표준요법 대비 3배 이상의 우수함을 입증했으며 올해 안으로 임상 2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최소 15.1개월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