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된 ‘해외부동산 펀드’…매각 원해도 매수자 찾기 ‘별따기’“세계 주요도시 오피스 빌딩 2030년까지 가치 26% 하락”지난해 펀드 수익률 -11.91%…올해도 50여개 펀드 손실 지속
# 1월 31일, 미국 지역은행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의 주가가 하루 새 37% 급락했다. 상업용 부동산(CRE) 담보로 실행한 대출이 부실화하면서 작년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 US 핀테크 글로벌채권펀드가 지급 유예된 지 2년 반이 넘도록 원금의 약 16%만 회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디스커버리 US 부동산 선순위채권펀드는 반이 조금 넘게 회수된 상태다. 이에 투자자들은 기업은행이 펀드 판매의 책임을 100%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만8000명이 50억 원을 투자한 P2P금융 뮤지컬 투자 상품이 최대 원금 절반 손실을 냈다. P2P금융사는 최근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 보호 수준은 여전히 낮아 신중한 투자 선택이 필요할 전망이다.
17일 P2P업계에 따르면, 개인신용 P2P업체 8퍼센트가 내놓은 ‘더 뮤지컬 1~12호’ 투자
한국신용평가가 2일 리드코프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했다. 다만 유동성 대응력 등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등급을 유지하면서도 "열위한 유동성 대응력, 자회사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 등의 요인들이 신용도 하향 압박요인으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여윤기 한신평 연구원은 "보유자산의 원금회수율 하락추세가 장기화됐고,
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로 있는 국내 보험사 두 곳이 잇따라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감독당국이 ABL생명과 동양생명의 고위험 운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9일 ABL생명에 대해 상품 포트폴리오, 금리리스크 관리, 완전판매 모니터링 운영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
현대상선이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재조정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총 8042억원의 공모사채 중 6300억원에 해당하는 무보증사채 투자자들이 채무재조정에 100% 찬성하며 채무 재조정에 성공했다. 하지만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채무재조정과 2일 예정돼있는 G6 해운동맹 회원사 정례회의 등 앞으로 이틀간의 고비를 넘어야 한다.
◇채무재조정 첫날
현대상선이 31일부터 이틀간 채무재조정을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연다. 30일로 예정됐던 용선료 협상이 완전 타결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인 만큼 채무조정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선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 등 3차례에 걸쳐 집회를 열고, 사채권자들에게 채무조정안을 제시할
[M&A]1조원에 달했던 동양파원 시장가치가 1000억원대로 추락하자 원금회수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동양파워 가치가 10분의1로 쪼그라들자 항간에서는 동양시멘트와 패키지 매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4일 안진회계법인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던 동양파워 시장가치가 1400억원까지 떨
동양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결과를 인정한 투자자들은 소송자격이 상실되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금감원의 경우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주지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10일 검찰 및 법조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진행하고 있는 분쟁조정은 화해 권고결정으로 기판력을 지니게 돼 이를 받아들인 투자자들은 소송을 진행할
검찰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현재현(65) 회장과 계열사 핵심 임원 3명 등 모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함에 따라 동양투자자들이 분쟁조정에서 소송전으로 갈 채비를 하고 있다.
7일 동양사태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에 따르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사장, 그리고 동양증권 등에 대한 집단소송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검사 청구 등
동양시멘트 채권투자자들이 동양파일과 동양파워 매각여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원금회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동양파일 보다는 동양파워 매각이 채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시멘트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양파일을 시장가치가 900억∼1000억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동양사태는 공통점이 많다.
저축은행은 후순위채를 통해 무리하게 자금조달을 꾀했고 동양은 계열 증권사를 통해 판매한 CP와 회사채가 문제가 됐다. 그러나 투자자 배상에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분쟁조정, 저축은행은 쉽고 동양사태는 어렵다? =“저축은행 사태 당시 후순위채 피해 고객들은 분쟁조정 받았는데 동양 투자자들은 왜
동양사태 투자자의 피해금액 배상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결정이 투자자의 배상률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업 및 법조계에 따르면 동양그룹이 회사채 및 기업어음(CP)를 발행하는 데 조직적인 사기혐의가 입증된다면 동양그룹 투자자들의 배상률이 70~80%선까지 올라간다.
이는 불완전판매 혐의로 밝혀질 때의 배상율(10~30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해 법정관리가 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원금 회수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법이 (주)동양, 동양시멘트 등 5개 계열사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법원이 정하는 기업의 손해액을 제외한 돈을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나머지는 출자전환 주식으로 받게 된다.
법정관리에 돌입하는 기업
은행들이 개인신용위험이 높아지자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을 축소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은행의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신용대출은 지난해 12월 1000억원 줄어든 데 이어 1월에는 1조2000억원 으로 감소폭이 커졌다.
국민은행의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전년 같은달 보다 1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