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 따르면 일부 건설기업의 경우 상당 규모의 부동산 PF 관련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어 우발채무가 현실화할 경우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조사 결과 상장 건설기업 중 32개 기업이 PF대출·유동화증권에 대한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는 PF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었다.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기타 채무보증을...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가적 차원에서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사의 유동성 악화와 사업지 부실에 대한 대대적인 금융 지원을 나서면서 건설사들의 PF 우발채무 리스크는 일단락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중소형 건설사 혹은 지방의 부실 사업에 대한 추가 리스크는 여전히...
다만 증권사들의 유동성 공급에도 건설업계의 분양경기 침체, PF우발채무의 확정채무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공순위 10대 건설사의 연내 회사채 만기 도래액은 1조6510억 원이다. 이중 SK에코플랜트(6000억 원), 현대건설(2500억 원), 삼성물산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1700억 원)이 절반에 달한다.
다만 태영건설의 PF보증 약 3조 원(지난해 말 기준) 중 미착공 또는 분양 초기 사업장 채무 1조7000억 원과 분양경기 침체로 인한 운전자금 부담, PF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신평이 제시한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A0, 부정적'이다.
6일 한신평은 "태영건설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2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은 감소하는데, 부동산 PF 우발채무 우려는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건설사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는 중 최근 시장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장의 자금 조달 여건이 완화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반면, 비우량 신용등급 건설사들은 여전히 위태로운 분위기다. 빠르게 증가하는 미분양 우려 뿐 아니라 만기 도래를...
이는 단순히 수수료 수익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PF 채무보증을 많이 섰던 증권사들이 우발부채가 터져서 손실을 떠안는 상황이 되면, 적자전환이 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만 적자가 300억 넘게 난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증권사는 결산 시점에 맞춰 충당금을 쌓기 때문에 그해 실적 중 4분기가 제일 안...
한기평은 “이번 자금 대여를 통해 태영건설의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일정 수준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의 지원책 및 롯데건설-메리츠증권의 공동펀드 조성 등으로 단기 유동화 증권 시장 환경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개선되고 있어 PF 우발채무 일부가 시장에서 매각될 경우 이번 자금 대여를 통해 만기 도래 채무에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 우발채무 리스크, 자본적정성 저하 등에 따른 실적 하락으로 금융업 전반이 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우선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금융업종 8개 중 6개, 비금융업종 29개 중 10개 기업의 실적이 작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화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2023년 국내 주요 산업환경이 작년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투자협약으로 인해 현금 유동성이 확보되고 단기적인 차환 부담도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나, 금융경색 및 부정적 업황으로 인해 나머지 우발채무에 대한 차환 부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작년 하반기 차환 이슈가 발생한 이후 그룹 계열로부터 약 1조1000억 원...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다올투자증권의 우발채무는 6460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3.0%다.
앞서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VC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꾸준히 비은행 포트폴리오 사업 강화를 위해 증권사와 VC 등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특히 PF 우발채무 부담에 따른 사업적 불확실성 확대, 자산건전성 저하에 따라 건설, 금융 부문의 하향 기조가 확대됐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일 '2022년 신용등급 변동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등급 전망과 워치리스트(등급 감시 대상)이 '부정적'으로 조정된 기업은 상반기 6개 → 하반기 15개로 큰 폭 증가했다....
우발채무를 총액으로 관리하고, 각 부문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수주를 추진하고,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보다 탄력적으로 공급 시기를 조정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의 변화가 현재에 머무른다면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정 책임연구원은 “PF우발채무 중 브릿지론 비중이 높거나 비금융그룹 증권사의 경우 유동성 대응력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정유동성비율이) 100%를 하회하거나 근접한 일부 증권사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정유동성비율이 100%를 밑돈 곳은 유진투자증권(90.7%)과 대신증권(92.9%)으로 파악된다. 반면 유안타증권(120.9...
실사 과정에서 우발채무가 1조 원 이상 발생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데, 특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2008년에도 대우조선 인수에 나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 한화 측이 대금 분납을 요청했지만 산업은행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인수가 무산됐다.
2019년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에...
홍 실장은 “과거 주택사업 호조로 다수 건설사는 일정 수준 대응 가능한 유동성이 확보됐으나, 최근 자금시장 경색으로 PF우발채무 규모가 큰 건설사들의 재무여력은 저하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신평이 제시한 국내 건설업체별 재무안정성 평가에 따르면 PF우발채무는 △롯데건설 △현대건설 △태영건설 순이다.
동부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화물연대 파업 등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건설환경 속에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29.97%) 오른 7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으로...
동부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화물연대 파업 등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건설환경 속에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450원(29.92%) 오른 5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으로 네옴시티 관련 주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PF 우발채무 등에 이어 화물연대 파업까지 나날이 악화하고 있는 건설 환경 속에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동부건설은 올해 평택~오송 2복선화 제 4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새만금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하남드림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공사 등 공공분야에서 수주고를...
또,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부실위험 증가(62.5%)와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 우려(48.6%), 부동산 시장 침체(36.1%)는 신규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79.9%→34.7%)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55.4%→16.7%),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41.2%→18.1...
이어 "지분법 자회사인 DL이앤씨는 조합원이 있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 사업에 주로 신용을 제공해 부실이 우려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거의 없다"며 "3분기 말 순현금이 약 1조3000억 원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