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서 조 장관에 대한 적격·부적격 의견이 담긴 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청문보고서에서 외통위는 "40여 년간의 통상 및 외교 분야 외교관으로 외교 현안에 대해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점, 후보자 본인의 신상에 관해 결정적 흠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교하지 못했던 정보 수집과 판세 분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예측 실패와 정보력 부재를 문제 삼으면서도, 정부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2035년 엑스포 유치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판세를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게...
이어 “어제 국회 외통위 법안소위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민주당의 방해로 채택되지 못했다”며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가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데도, 정작 대한민국의 민주당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를 운운하며 굴종적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민주당의 사대주의적 사고방식이 너무나...
국회 외통위에서는 이날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졌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19 남북 군사합의는) 결과적으로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 태세만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군사적으로 공격용 무기는 줄이고 감시정찰을 확대한다는 군비통제의 기본 원칙도 위배했다. 그래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를 왜곡해 기술·표기한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승인한 것을 미래세대에 잘못된 역사의식을...
또 처음으로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두고, 장관으로서의 자격 여부가 도마에 오르면서 회의가 30분가량 늦어졌다. 야당 측에서는 미흡한 자료 제출과 김 장관의 대북관 등을 문제 삼으며 차관이 대신 출석해 답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당 위원들은 민주당 정권 때도 있던 일이다, 김 장관의 자질이 충분하다며 반박했다.
본격적으로...
반면, 야당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윤 정부의 외교정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일본에 올인하는 외교'라고 평가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그동안 한국 외교는 한미 동맹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굴종적인 소위 '결단'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며 "그런데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까지 이렇게 일본의 편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통일부와 외교부로부터 최근 한미·한일 정상회담 관련 현안 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고,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해외 출장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인데 반세기가 넘는 동안에 이런...
한일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린 가운데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해 현안보고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회 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도감청 여부 조사와 상황을 점검할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은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그렇기에 더욱 미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은 하루 빨리 그 실체를 온전히 드러내야 한다”며 “미국의 자체조사에 기댈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의 대(對)도청...
국민의힘 김태호 외통위원장이 회의를 시작하면서 "제1차 외통위 전체회의를 개의한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13일에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제2차' 회의로 정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단독으로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김...
김홍걸 의원도 “대한민국 외교의 밑바닥을 보여줬다”며 조의의 뜻으로 검정 넥타이를 매고 왔다고 밝혔다.
반면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외통위 위원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민주당 처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무용하게 한 것이며 국민 권리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라며 민주당이 합의 없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국회 전체회의를 일방적으로 개회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무소속 등 야권 의원들은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제출했고 의석수로 국민의힘을 앞서는 만큼 13일 현안질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거기다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반역사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 및 일본 정부와 기업의 사죄와 배상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강제징용 판결금 대위변제가 ‘국치’라며 비판하는 내용인데...
앞서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윤 대통령에 UAE와 이란의 관계에 대해 보고했는지 묻는 질의에 확답을 하지 못했다.
과거 2021년 4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케미호가 이란혁명수비대(IRGC)에 나포됐던 사태가 재발될 우려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 케미호 나포는 미국의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