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논의와 관련해 야권 일부에서 제기된 '자체 핵무장론'을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야권 일각의 독자 핵무장 주장에 대해 미국 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직접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
홍콩에서 벌어진 최악의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아직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연합뉴스는 외교부 당국자를 인용해 한국인 2명이 머물던 아파트에 피해가 있었지만, 이들은 현재 무사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이번 홍콩 타이포구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우리 국
한덕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 증인 출석"다른 국무위원 반대 기억 안 나…한 전 총리는 넋 나간 표정"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계엄 만류 의사를 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온라인 스캠 대응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훈 마넷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날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을 통해 우리 국민 보호 및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
쿠데타 공모자 전직 총리 망명 관련
페루 정부가 멕시코에 단교를 선언했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고 데셀라 페루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직 대통령인 페드로 카스티요가 시도한 쿠데타의 공모자로 알려진 베트시 차베스 전 총리가 주페루 멕시코 대사관으로부터 망명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멕시코 정부가 차베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은) 무역, 투자 등 경제 분야뿐만이 아닌 안보, 방위 분야에서까지 아주 높은 고도의 협력 관계를 이루어 왔는데 앞으로 더 밀도 있는 협력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경주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과 민주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양자회담장에서 이뤄졌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고, 칠레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추진 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국 간 실무적 협의를 진행해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최근에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결과물인 '경주선언' 채택과 관련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 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했다. 다만 조 장관은 APEC의 본령으로 꼽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이 '경주 선언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에서 공급망, 디지털, 환경 등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오후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열린 AMM 기자회견에서 "이들 3개 분야(공급망·디지털·환경)가 오늘날 통상 현안의 핵심이자 미래 경제의 축"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이 핵추진잠수함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양국 간 협력이 진전 중인 안보 분야에서 새로운 의제를 직접 제안한 것으로, 한미 안보 협력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히려는 실질적 시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데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2분쯤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파란색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뒤 이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황금빛 넥타이를 매고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다.
양국 정상은 악수를 나누며 짧은 대화를 나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쌀 수입 쿼터를 조정하거나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쌀과 쇠고기는 협상 불가 품목으로 정부의 입장은 일관하다”고 밝혔다. 최근 조현 외교부 장관의 국회 발언으로 불거진 ‘쌀 시장 추가 개방’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선을 그은 발언이다.
송 장관은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는 우리 기술력에 걸맞은 자주적 에너지 안보로 가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는 그동안의 제약을 벗고 우리 역량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이날 공항 출발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강훈식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6일) 출국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방문 이튿날인 27일에는 캄보디아 훈 마네 총리와 정상회담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동남아 지역 주재 한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한국인 취업사기와 감금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태국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과 △주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표부 △필리핀 세부·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분관 등 동남아 12개
한국인 구금사태 후 방한한 조지아 주지사현대차 SK온 LG엔솔과 회동조지아주 진출한 韓 기업 110곳제조업 비자 도입 연방정부에 건의中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구금 사태 이후 방한해 기업들과 협력 강화를 모색하면서 비자 문제에 실질적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전 브라이언 켐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주요 참모진이 잇따라 출국 채비에 나섰다. 외교·재무·무역 라인의 주요 인사들이 동시에 아시아로 향하면서,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미·중 간 무역·외교전의 전초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마코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