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도로 파임‧침하 집중 순찰

입력 2026-07-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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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는 태풍과 폭우가 집중되는 여름철 우기를 맞아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순찰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서울 강동구)
▲서울특별시 강동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서울 강동구)

이번 계획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침하, 동공 등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안전조치와 긴급복구를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동구는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39.0㎞)과 보조 간선도로 10개 노선(25.0㎞) 등 총 20개 노선(64㎞) 도로와 보도를 집중 순찰한다. 일반 교량, 지하 보‧차도, 보도 육교, 옹벽, 급경사지(도로사면) 등 주요 도로시설물 102곳도 함께 점검한다.

구는 도로와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5개 순찰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보도 침하와 도로 파임(포트홀) 발생 여부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 물고임 여부 △도로 굴착공사 현장 안전 상태 △급경사지와 시설물 균열 및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가로등 전도와 조명기구 파손 여부 등이다.

특히 강동구는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활용한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순찰 중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대화방을 통해 즉시 공유하고, 경미한 사항은 구청 기동반이 현장에서 바로 정비한다.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와 계약된 도로 보수공사 업체 4곳의 전문 장비와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각 동에서 순찰 중 발견한 도로 위험요소와 특이사항을 즉시 도로과로 전달하는 대응 체계도 운영한다.

이수희<사진> 강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우와 태풍은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인 순찰과 빈틈없는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조치로 우기철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차단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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