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소송 이어 민사소송도 大法서 승소 확정형사재판 ‘살인죄 무죄’ 확정받자 보험금 청구보험사 상대 12억…1심 패소後 2심서 뒤집혀“고의로 사고 일으켰다 섣불리 추단키 어렵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추락 사고를 치밀하게 계획해 아내를 숨지게 했다는 이른바 ‘여수 금오도 사건’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최종...
A 씨는 2018년 12월 31일 전남 여수시 금오도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배우자를 차와 함께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A 씨는 후진하면서 뒤범퍼로 추락방지용 난간을 들이받고 이를 확인한다며 혼자 내렸다. A 씨는 하차하면서 변속기를 중립(N) 상태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았다. 차는 선착장 방파제의 경사면을 따라...
박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께 여수시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추락방지용 난간에 충돌한 뒤, 차에 내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내 김모(47)씨를 승용차와 함께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가 순간적으로 바다로 추락해 아내를 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1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31일) 밤 10시 58분경 전남 여수시 금오도 직포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48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해돋이 보러 현장에 갔다가 홀로 차량 조수석에 탄 채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돋이 보러 갔다가 참변을 당한 A씨는 남편과 함께 신년맞이 차 금오도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당시 A씨...
주요 항로별로 보면 여수지역 신기~여천 항로는 24만3000명으로 집계돼 전년(13만9000명)에 비해 74%가 증가했다. 기항지인 금오도의 ‘비렁길’ 개설 등으로 단체관광객이 폭증한 것으로 지난해 여객선 항로 중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또, 섬 지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통영~매물도(19만5000명→33만4000명), 완도~청산(39만8000명→57만1000명) 항로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