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비대면 트렌드로 수혜를 입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엔데믹으로 특수가 끝나면서 대규모 영업손실에 따른 대대적 비용 감축 나섰다.
10일 벤처 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작년 투자 이력 있는 매출 상위 20위권 내의 스타트업 중 에듀테크 기업 3곳이 임직원을 대폭 줄였다.
‘콴다’를 운영 중인 매스프레소는 2022년 매출액 76억 원의...
생활가전(DA)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매출이 떨어지는 것에 관해선 “계절적인 이슈가 있다”며 “코로나 펜트업 수요가 엄청났다가 엔데믹 이후 줄어들었다”고 했다.
이어 “1년 동안은 체질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상황이 풀린다는 보장이 없지만, 차근차근 노력해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보안에...
LG생건•아모레 “불가피한 인상”“엔데믹에도 매출 부진 원인” 지적
올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며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업체들은 원부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이보다는 바닥을 찍은 실적이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부터...
다만 불렛버번, 불렛라이(각각 700㎖) 등 엔데믹 이후 공급이 원활해진 일부 제품들은 가격을 내렸다.
수입 위스키 업체들의 연이은 가격인상에도 국내 유통업계는 대규모 할인에 나서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는 5~6일 이틀간 4만 병이라는 역대급 물량을 준비해 올해 첫 위스키 행사를 열었다. 대표적으로 발베니 12년...
다만 작년 들어 코로나 엔데믹으로 하비 팜 수요가 줄면서 중소형 트랙터 수출 비중이 줄고 중대형 트랙터 수출이 느는 변화를 보였다. 중대형 트랙터 판매가격은 중소형 대비 3~5배 높고, 사용 시간이 긴 만큼 부품 교체 수요가 많아 농기계 업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동은 북미에서 90~140마력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와 올해 1분기...
코로나19를 겪으며 바이오산업 투자가 늘었지만, 엔데믹에 ‘옥석 가리기’가 본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의료·바이오 분야 신규 벤처투자규모는 626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수치로, 2021년 1조2032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
투자 감소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창업자들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일부...
엔데믹으로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증가세가 뚜렷한 데다, 유커와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 의존율 낮춰 실적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55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유커가 국내로 입국하지 않는 데다, 수익성을 갉아먹는 따이궁 의존도를 줄이면서 국내...
지난해 3분기 73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엔데믹 전환 이후 대다수 진단기업이 고전하는 것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사업을 지속하고, 성과를 토대로 연구개발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일부 1세대 바이오기업들의 실패 사례만 생각하기 보다는 잘 된 사례들을 통해 배울 점을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엔데믹 이후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한 예측 한계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감기약이나 독감 치료제는 제약사 증산에도 불구하고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다발적 유행으로 수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수급 불안 의약품 생산·수요 동향을 분석하고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생산 증대에 나섰다....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알펜시아 및 덕유산 리조트 이용 고객은 눈썰매장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서서히 증가하던 스키장 이용률이 올해 들어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카드가 준비한 스키장 이벤트로 더 많은 이용객이 겨울 대표 스포츠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샤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명동이 뷰티 1번지로서 위상이 다시 살아났다”면서 “K뷰티의 중심지인 명동에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 고객을 주요 타켓층으로 삼고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팝업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는 미샤의 주력 스킨케어 라인인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이 오감으로...
엔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영업점 이용은 하락하고(-6%p) 모바일 뱅킹은 증가(+6%p)하는 모습도 금융환경의 모바일 전환을 여실히 나타내는 결과다.
신규 후 거래를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관계 강화에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도 모바일 채널의 편리성이었다. 최근 1년 내 금융소비자 10명 중 4명이 새로운 은행과 거래를 시작했다. 그...
상품군별로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8.3% 늘어난 2조16억 원으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2조 원 대를 이어간 것이다.
여행·교통 서비스와 함께 외부활동과 관련이 있는 문화 및 레저서비스(2611억 원)와 화장품(1조946억 원) 거래액도 전년대비 각각 29.9%, 19.3% 늘었다.
온라인쇼핑의 꾸준한 수요 증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팬데믹(대유행) 기간 축적한 역량으로 만성질환과 여성건강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혹한기를 견뎌낸 기업들이 실적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체외진단기기 기업들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코로나19로 호실적이...
존림 대표는 “2023년 엔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세 둔화 및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는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전 분야에서 원팀(One Team)으로 협력하며 오늘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주신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4공장 완전 가동 및 5공장 착공 △글로벌 상위...
편의점업계는 엔데믹이 본격화 하면서, 올해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하겠다는 것이다.
GS25, CU, 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가 이미 진출했거나, 향후 진출을 예정한 주요 국가는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이다. 이들 국가는 모두...
값비싼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외식 산업이 반등했으나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나타났다"며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며 외식업 부진은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태웅은 코로나 엔데믹에서 공급망 문제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던 중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타파하고자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렸다.
해상풍력은 구조적으로 수면 아래로 시설을 자리 잡아야 해 육상보다 규모 면에서 대형화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고난도의 대형부품 제조기술이 있던 태웅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3분기 보고서에 공개된 올해 실적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보복소비가 끝나고 경기 불황까지 닥치면서 주머니 사정이 퍽퍽해진 소비자들이 의류 지출을 줄였기 때문이다. 침체의 늪에 탈출을 위해 패션업체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소비 부진에 실적 뒷걸음질…쌓이는 재고자산 '이중고'
올해 국내 패션 대기업 5사 중 삼성물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울한 성적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