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저축銀, 3분기 소액신용대출 6620억 원소액대출 비중 1.35→1.46%"경기 불황에 채무자 신용 낮아진 영향"
내수경기 침체로 생활비·급전 마련을 위해 300만 원 이하의 소액신용대출을 찾는 차주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시행으로 저축은행의 전체 여신 취급액이 위축되는 와중에도 소액신용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일 이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에 중징계 추진은 이번이 처음으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금융당국이 엄정 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중견 제약사 일양약품이 10년에 걸친 회계부정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014년부터 해외 합자법인을 허위로 연결 편입해 재무제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제19차 회의를 열고 일양약품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로 과징금 62억3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대표
연말 신용평가사 정기평가를 앞두고 기업들의 등급 하향 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기업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의미하는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보다 훨씬 많아, 연말 평가 시즌에서 등급 하향이 쏟아질 가능성이 나온다.
2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가 평가 중인 779개 기업
고려아연, 신용등급 'AA+'서 'AA0'로 하향1년 사이 차입금 2조 넘게 증가한 탓신평사 "경영권 분쟁 지속 모니터링"
지난해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차입금이 대폭 증가했던 고려아연이 올해 두 번째로 공모채를 발행한다. 올해 4월 발행했을 때는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증액 발행에 성공했지만, 신용등급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5000억 원 사재출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국정감사 정무위 증인으로 참석해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과 관련한 신장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 "5월에 1000억 원을 냈고, 사재출연 집행한 뒤 다 사용했다"며 "7월에도 1500억 원을 보증해 다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한 기업들의 신용등급은 결국 경영 역량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성공 사례도 많지만, 실패 사례도 다수 있다. 신용평가사는 책임경영 원칙을 상당 부분 위배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6일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PE의 인수기업 시장가치 제고 후 경영권 매각 전략이
지난해부터 대기업들이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며 일부 사업부와 비주력 계열사 매각에 열을 올렸다. 여러 인수합병(M&A)이 성사된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용평가사는 그룹에서 이탈하고 PE들이 인수했을 때 계열지원 가능성이 증발된다며 신용등급 하락 리스크가 있다고 짚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
증시와 원화의 가격이 괴리를 키우고 있는 것은, 기대가 현실을 앞서가고 있음을 경고하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동행하던 두 지표가 갈수록 괴리를 키우고 있어,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26일 IBK투자증권은 "지금의 엇갈림은 단순한 괴리가 아니다. 주식시장은 대내적 기대감에 들떠 있는 반면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카드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로 수익성 지표가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신용등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유동성 및 자산 수준을 감안할 때 현 수준의 신용등급 유지 가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고객이탈 가능성, 강력한 법적 제재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전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시흥 지역 10개 기업인이 참석해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정부의 사업재편 자율협약 체결 이후 구조조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는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설비 통폐합과 관련해 뚜렷한 진척은 없는 상태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석유화학업종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제재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건 변경에 동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입장을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31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방지와 이로 인한 한국리테일투자 보유 홈플러스 지분 가치 보전을 위해 RCPS 조건 변경에 동의했다"라며 "
7월 대환대출 잔액 1조5283억 원⋯전월대비 999억 원 늘어대출 규제 강화되자 대환대출 의존⋯카드사 건전성 우려 확산
카드사들의 대환대출 잔액이 한 달 새 1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로 차주들이 '카드 돌려막기'에 의존하면서 카드업계의 건전성 악화 경고음이 더 커지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9
중대 산업재해 발생 후 기업들은 시가총액 급락, 신용등급 하락 등 자금조달에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증권가는 안전관리 우수 기업과 부실기업 간 밸류에이션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589명,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4.2명으로 OECD 평균의 약 3배에 달한다. 김준섭 KB증
트럼프 1기 7년 지난 지금도 등급 회복 못해국내 생산 비중 높은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하락가능성↑美수출 높은 철강, 수익성 변동 실적 부진메모리 반도체, 품목별 관세가 핵심 변수
상호 관세를 포함한 미국의 무역 장벽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용도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450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와 액화천연가스(LNG) 구
부실계열사 자금 지원 위한 신용보강 수단으로 TRS 이용부당 지원으로 재무구조 개선, 시장 퇴출 위기 모면공정위 "시장 경쟁 제한, 공정 거래질서 훼손한 행위"
CJ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계열사들을 부당 지원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16일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인 CJ 소속 계열사들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
10대 그룹 연내 회사채 만기 46조 원신용도 내린 SKㆍ롯데 회사채, 전체의 36%신용등급 하락 시 자금 조달비용도 상승
10대 대기업 그룹이 올해 하반기에만 46조 원어치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가운데 신용도 변화로 자금 조달 여건에도 그룹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국내 10대 그룹이 갚거나 차환
올해 신용등급 강등은 호텔, 석유화학, 이차전지 업종으로 집중됐다.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들어 총 70여 건의 신용등급 하향을 발표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성장률 훈풍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업종의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호텔신라(AA-)다. 삼성그룹의
국내 신용평가 3사가 일제히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3년째 이어지는 영업적자와 석유화학 업황 회복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30일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낮췄다.
신평사들은 롯데케미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