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2회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
CBAM은 작년 10월부터 시범 시행됐으며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탄소 집약적 품목을 EU로 수출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국내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속도는 유럽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발 빠른 대응은커녕 오히려 뒤처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김진만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공주대 건축학부 교수)은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국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시멘트 산업에 대한 국내 인식수준은 여전히 ‘굴뚝산업’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타이탄 관계자는 “그리스 시멘트 산업의 중요성과 향후 성장을 염두에 둔 투자로 생각해 2억3400만 유로(약 3430억 원)의 정부 지원을 신청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탄은 그리스를 포함해 유럽, 북남미, 중동 등에 총 240여 개 생산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시멘트 판매량은 1750만 톤, 순환자원 재활용 규모는 220만 톤이다. 전체 매출액은 25억4700만...
‘즉석 시멘트’로 불리는 몰탈은 건설품질 향상, 공사 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날 삼표산업은 초청된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15종의 출시 스토리를 강조했다. 특히 런칭제품 중 수지미장(SR-F), 타일줄눈 외장(ST-2102), 타일시멘트 난방용(ST-110), 타일접착제 삼표 블루픽스 프로(ST-311) 등 4개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정부 측 참고인인 유연철 전 외교통상부 UN기후대사는 “기후변화 문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종합적이고 균형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 우리 산업 구조는 조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기술 발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부 정책은 구성원 합의에...
이 자리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와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둔화로 공사수요와 함께 자재 수요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고금리, 고물가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비는 약 30% 상승했다.
주요 자재별로 가격을...
이날 간담회는 3월 21일 공개된 영국의 CBAM 설계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듣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BAM은 탄소 집약적 제품을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영국은 CBAM 설계안에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세라믹, 유리를 적용품목으로 포함했으며, 다음 달...
삼표시멘트가 검사장 출신의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한다. 그룹 차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법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조종태 전 광주고검장을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 전 검사장은...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우리 기업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ESG 통상규제로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등이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유럽연합)가 수입하는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수소, 전기 등 6개 품목에 대해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2일 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EU CBAM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열고, 올해 CBAM 대응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CBAM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총 6개 품목의 EU 수출 시 품에 내재된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고 배출량에 따른 CBAM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건설업은 시멘트의 전방산업이다. 수요처가 건설업인 만큼 건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과 시멘트 업계의 시차는 6개월이다. 건설 경기가 안 좋은 경우 6개월 뒤에 시멘트업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올해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가 시작되면 하반기부터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쌍용씨앤이의 재무안정성이 악화한 데는 공개매수 영향뿐 아니라 주력 사업인 시멘트 부문 수익성 악화. 결국, 건설 업황의 공사비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둔화를 버티지 못한 것이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두 달간 신용도가 하향된 건설사는 한신공영(BBB, 안정적→부정적), 대보건설(BBB-, 안정적→부정적), GS건설(A+→A), 한국토지신탁(A→A-) 등이다.
부동산...
53%(1236곳)마지막 주(25~29일) 주주총회 개최28일 29일, 각각 464개사와 323개사넷째 주(426곳)에 비교해 3분의 1 수준28일 태영건설, DB하이텍, 한일시멘트 등
이달 마지막 주에 상장사의 70% 이상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올해도 ‘주주총회 대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8일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영건설, DB하이텍, HDC현대산업개발 등...
삼표그룹은 주력 계열사 삼표산업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고성능ㆍ고밀도 몰탈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2021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재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몰탈은 기존 바닥 구조에서 기포 콘크리트 층을 없애고 몰탈 층의 두께를 강화(기존 40...
그간 산업부는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을 통해 철강·시멘트 등 주력산업의 탄소중립 공정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도 탄소중립 분야를 신설해 사용 후 스크랩 재활용 기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화 기술,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그린 섬유 소재 개발 등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삼표산업과 공동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양생 시 갈탄, 히터 등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해 10℃ 이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5℃에서 시멘트 수화반응을 가속해 24시간 이내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