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민주주의 세워준 당원께 감사”한덕수 “모든 것 겸허히 수용”金 선대위원장 제안에 “실무 논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마지막까지 단일화 협상을 벌여온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잘 모시겠다”며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실무적으로 논의해보겠다”고 답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한 전 총리는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자님과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1일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된 데 대해 이같이 밝히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와 지지자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
“검찰 개혁이든 사법 개혁이든 결국엔 헌법까지 개정해야 끝날 겁니다.”
최근 만난 한 법조계 고위 인사는 이같이 전망했다. 사법 개혁은 검찰청법·형사소송법 등 일부 법률 개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시도했지만, 시행령을 고쳐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이 되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7일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이들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하지 않은 채 회담을 마쳤다.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하게 합의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한 후보는 “당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회동을 앞두고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치적인 줄다리기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대표는 3일 “오늘 당원과 국민들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한 전 대표는 득표율 43.47%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56.53%를 기록하며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한 전 대표는 승복 연설에서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김문수 후보
김문수, 최종 득표율 56%로 대선 후보 선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 접전 끝에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제5차 전당대회를 열고 조기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로 김 후보를 선출했다. 전당대회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를 비롯해 탈당계를 제출한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수 있는 분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법무부 장관을 하던 때를 회상하며 “(저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도를 온몸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계엄령을 발동해서 사법부를 제압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은 이 정도면 위헌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어제(1일) 하는 방식을 보라. 그 방법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나라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를 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각각 승복 메시지를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27일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김경수 후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아름답게 경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李, 대선 채비 본격화김경수·김동연, '원팀' 의지보수 내 '반명 빅텐트론' 부상6.3 대선, '빅텐트 vs 빅텐트' 구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약 한 달간의 대권 레이스에 먼저 진입해 뜀박질을 시작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후보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선 채비에 돌입한다.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는 이재명 예비후보와 각을 세우기보단 '착한 2등 전략'을 쓰는 것 아니냔 시각에 대해 "선거에서 착한 2등은 없다"고 반응했다.
김 후보는 1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첫 TV 토론회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민주당 경선은 압도적 정권 교체를 만들어내는, 모두가 이기는 경선이 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일부 후보의 주장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의 이충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한 대통령의 탄핵은 역사적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탄핵 사태는 당에도 정치적 책임이 있다"면서 "조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내란 혐의와 관련한 첫 형사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하고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를 위한 계엄'이라는 주장을 펼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이 오늘 형사 재판 법정에서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태도로 내란죄를 부정했다"며 "헌법 정신과 주권자에 대
이명박 “결과 나오면 승복하는 모습 보여야”…정치실망 종식 촉구
대선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통합해 가는 경선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나 의원은 14일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을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같이 약속했다. 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선에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헌법 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월 3일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하여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월 3일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하여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올해 정치부 기자로서 가장 비참했던 순간을 말하라면 3월 27일을 꼽겠다. 그날 서울 광화문 앞에 쪼그려 앉아 '윤석열·김건희 100대 비리'를 검증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엄포를 기계처럼 받아 써 내렸다. 최악의 대형산불로 누군가의 터전, 크고 작은 생명이 불타 잿가루가 되어가던 때였다.
"화마에 사람이 죽었는데…." 싶으면서도 목구멍까지 올라온 질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오늘 당장 방을 빼라”며 퇴거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범죄공동체인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파면 5일째인 오늘도 대통령 관저를 무단점거한 채 국민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