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피가 마르는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노동조합의 파업(협력 중소기업)과 미국발 관세 폭탄(수출 중소기업) 등의 악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비용절감 등 경영 내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6일 철강을 제조해 납품하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로 대기업들도 일감이 없어 생산라인이 거의 중단돼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출 중소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시간을 번 만큼 그 사이 협상력을 발휘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지만 중소기업계에선 이미 발주 중단 등 관세 포화로 인한 피해와 리스크가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9일 자동차 부품을 생산
경기도가 미국의 상호관세 세율서한 발송으로 상호관세가 내달 1일까지 사실상 유예 연장된 상황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단기 피해 최소화와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04억원의 수출지원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투입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 △수출경제 영토 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3대 분야에 예산을 집중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을 수입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한다.
앞서 도는 2월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해왔으며, 5월까지 총 60개사에 8억4600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 중 24개사가 실제 환차손 발생에 따라 3억25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
경북 냉동식품업체 5만 달러 받아…수출현장 찾아가는 1:1 컨설팅 호평전문 컨설턴트 밀착 지원…무역보험 실효성 강화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보험 보상 절차를 밀착 지원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1:1 보상도우미 컨설팅 서비스’가 첫 결실을 거뒀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무역보험의 실효성을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무보는 지난 3월 도입한 ‘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유럽연합(EU)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부터 6개 품목(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기)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EU-CBAM 대응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하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기조에 맞춰 협력사의 해외 수출 확대와 긴급 경영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기존 금융 지원과 달리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혁신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안성시가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안성시 수출물류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무역분쟁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높은 물류비 부담에 시달리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27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6일 수원델타플렉스에 위치한 스마트폰 사진 인화기 생산 기업 프리닉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노광호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프리닉스는 전체 매출의 70%를 미국 수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6회를 맞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장관, 김기문 중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 중소기업과 경영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무보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채무자 재도약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에게 신속한 회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재도약 프로그램은 기존 채무조
관세피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6조원수출시장 다변화에 융자·보증 7.4조원첨단산업 설비투자·산업 재편 4.9조원
정부가 21일 미국의 관세 부과·첨단산업 경쟁 심화 등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한 28조6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은행권의 기업대출 잔액이 4월 들어 급증하면서 중소기업 자금 사정에 일시적으로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2분기 들어 금융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의 기업대출 잔액은 1338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정부가 미국 관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 4조6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 중소기업 1분기 수출실적은 270억 달러로 역대 1분기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방했다. 그러나 25% 관
중소기업 수출액이 5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2025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통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7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 주요 원인으로는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제조용 장비 등 주력 수출 제품의 수출 호조세, 중국의 제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으로 성장하려면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경기도 화성시 수퍼빈에서 기후테크 분야 창업기업들과 ‘스타트업 현장 대화’를 개최하고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기후테크 기업들은 “기후변화 대응 제품은 공공재 성격이며 발 빠른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이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8267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에는 미국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201억 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가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약 6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산자위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추경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기부가 제출한 1조5000억 원 규모의 소
벤처기업들의 수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만 43억 달러 규모를 수출했으며, 총 3756개 벤처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벤처기업 무역동향'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협회가 처음 발간한 무역동향 자료로 지난해 무역활동 벤처기업 1만7155개사의 수출입 현황을 분석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 환영하며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길 기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정부 추경안 편성과 의결 이후 논평을 통해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고관세·고환율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