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극항로 개척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공식화하고 범부처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며 해양수도권 조성과 동남권 균형성장에 속도를 낸다. 해양수산부는 23일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상업운항 준비와 항만·산업·금융 기능을 결합한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범부처 북극항로추진본부다. 추진본부는 북극항로
북극항로 상업운항 준비·해양수도권 육성 가속수산업 혁신·해양주권 강화로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
해양수산부는 23일 부산청사에서 2026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 민생경제 활력, 대한민국 균형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와 전통 수산업 혁
해양수산부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북극항로 상업항로화를 추진하고 수산물 유통 단계는 축소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과제는 올해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정책·재정 여건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마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북극항로'의 힘으로 내년 해양수산부 예산안이 5년 만에 6조 원대의 벽을 뚫고 7조 원을 돌파한다.
해수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을 7조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6조7816억 원보다 8.1%(5471억 원) 늘어난 규모로 2021년(9.7%) 이후 5년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해수부 예산은
정부가 2030년까지 남극에 세계 6번째 내륙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또 아시아 최초로 2027년까지 북극점 공동연구 탐사에 나서고 2026년까지는 북극항로 안전 운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23일 “조선업이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며 “미래대비 차세대 신제품으로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식 사장은 이 날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조선산업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현재 수주 내정 프로젝트는 이미 수주를 확정한 것과 설계 및 건조 의향서(LOI)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선의 대명사이자, 해양 분야의 대표적인 성장엔진인 드릴십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지난 2005년 발주가 재개된 첫 선박을 수주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의 드릴십 중 31척을 수주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61%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드릴십은
강덕수 회장은 "그룹의 미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다"는 말을 자주한다. 그는 "좁은 국내시장에서 몇 등이냐를 다투지 말고 광활한 해외시장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이같은 강 회장의 의지에 따라 그동안 해외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섰던 STX그룹이 최근 해외 사업장의 강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해외 사업장을 기반으로 시장
최근 STX조선해양은 이태리 선사인 L.G.R.사로 부터 7000만달러 규모의 5만800톤급 탱커선 2척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초에도 상선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업계에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STX조선해양은 지난달에도 터키 선주로 부터 5만7300DWT급 벌크선 4
STX조선해양이 STX유럽과 협력해 극지운항용 쇄빙 셔틀 LNG선(Arctic Ice Breaking Shuttle LNG Carrier)과 대형 쇄빙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유럽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한 첫번째 연구개발(R&D) 성과이다.
극지운항용 쇄빙 셔틀 LNG선은 LNG를 생산하는 해양플랜트와 극지역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상반기에만 100억불을 수주하는 등 수주 대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이같은 수주실적 호조로 삼성중공업은 연 수주목표를 110억불에서 150억불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달 29일 미주선사 등으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함으로써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상반기 중에 100억불 수주 고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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