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의 인적분할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소액주주의 반발에도 강행했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인적분할을 철회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분할 추진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유통기업들 “법 시행까지 시간 있어⋯상황 더 지켜보는 중"사외이사 선임 등 영향 전망⋯중소 상장사들도 '발등에 불'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유통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게 됐다. 그동안 '오너'와 경영진 중심에서 소액주주의 경영 참여 기회가 확대됐고 이사 충실의무와 3%룰 등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에 롯
인수기업 내실강화 뒷전
새 먹거리 찾기보다 비용 감축인수된 기업 EBITDA 줄어들어기업 현금흐름 등 가치는 후퇴락앤락·쌍용C&E 등 실적 악화매각 불발땐 줄줄이 부실 이어져
홈플러스 사태를 비롯해 사모펀드가 인수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모습이 속출하고 있다. 산업 지각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보다는 비용 절감과 재무 기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두산그룹의 사업 지배구조 재편안이 금융당국 승인을 받았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합병 비율은 1대 0.043으로 확정됐다.
앞서 두산그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해결은 한국 자본시장의 해묵은 과제였던 만큼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 지점을 고려해도 정부와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출발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대표 사례는 코리아밸류업지수다. 밸류업 프로그램 야심작으로 데뷔한 밸류업지수는 밸류업 프로그램 방향성과 효과를 향한 의구심을 품도록 만드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이 16일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소액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 등 당국의 압박에도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대 0.63 원안을 유지했다.
두산 관계자는 "반기보고서가 14일 공시됨에 따라 기존 분기재무 수치를 반기재무 수치로 업데이트하는 자진 정정 공시"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증자를 시도했지만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일 소액주주 등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에서 신주 발행 이유에 대해 파나케이아에 50억 원을 출자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자금은 임상 비용 조달 목적이라고 했다.
파나케이아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손자 회사로 지난
매각을 진행 중인 맘스터치가 피자·치킨 배달 사업에 뛰어든다. 햄버거 전문점인 맘스터치가 매각시 몸값을 올리기 위해 사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는 19일 강동구 천호동 본사 제품혁신센터에서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맘스터치 피자앤치킨’은 맘스터치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피자와 치킨을 함께 판매하는 배달
유네코(구 에코마이스터)가 본사 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이를 막기 위해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선고가 임박했다. 소액주주들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주요 자산이자 생산거점을 매각하면 상장 유지가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회사는 본사 공장을 매각하고 다른 공장을 매입 혹은 임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성은 떨어진다.
지난해 11월 물적분할 발표 후 주가 18만원대→13만원대로 추락정치적 부담까지 가중되며 계획 백지화 주가 회복여부 촉각
CJ ENM이 소액 주주 반발과 정치적 부담으로 제2스튜디오 설립 방식을 기존 물적분할에서 현금출자 방식으로 바꿨다.
사업 계획이 전면 수정되면서 증권가 시선은 주가에 쏠린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1월 물적분할 추진 선언 이후
한샘이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논의 안건을 확정했다. 해당 주총은 경영권 매각에 따른 임원진 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하고 있어 연말로 예정됐던 경영권 매각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주총 장소와 시간, 이사·감사 선임 등의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 해당 안건에 사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분할합병안에 반대하는 일부 소액주주 반발이 있었으나 주총 출석 주식 중 80~90%가량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
물류사업부문 분할을 추진하는 삼성SDS의 사업재편 핵심으로 ‘주주가치’가 떠올랐다. 소액주주 반발로 무산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그리고 표대결까지 이어지며 난항을 겪었던 구(舊)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과거의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소액주주 반발을 최소화
미래에셋증권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우증권과 KDB운용을 총 2조4500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본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인수합병(M&A) 최대 매물로 평가되는 대우증권 인수전도 팔부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활성화를 통한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세계 자산배분을 통한 국민의 평안한 노후 준비에 기여하고
축산업체 하림그룹이 해운사 팬오션을 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팬오션에 대한 2ㆍ3차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
변경회생계획안 통과를 앞두고 있는 팬오션의 매각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변경회생계획안에 반대하는 팬오션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팬오션은 최근 하림그룹·JKL 컨소시엄과 매각 관련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하림의 인수대금을 이용해 회생채무를 조기에 변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변경회생계획안을 제출, 다음달 12일 변경회생계획안 통과를 위한 관계인
삼양옵틱스가 자진상장폐지를 결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장폐지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관련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의 상장폐지는 주력 사업인 광학렌즈 사업부의 매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핵심 사업인 광학렌즈 사업부를 떼어 새 비상장사를 세운 후 사모투자전문회사(PEF)
게임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에서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소액주주들은 재무상태가 좋은데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게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3일 게임빌은 전일보다 1만1900원(-12.49%) 내린 8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째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