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11년째 '가족친화인증' 유지
롯데케미칼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시행되었 으며 3년
서면결의 방식 안건 통과이르면 내년 2월 최종 방안 의결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의 채권금융기관들이 16일 양사를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서면결의 방식으로 사업재편기업 선정과 채무 만기 연장, 현장 실사 등 3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채권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
국내 석유화학업계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에틸렌 생산 거점 여수산업단지에서 여천NCC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DL케미칼은 12일 여천NCC 이사회에서 장기 원료 공급계약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원료 공급계약의 대상 원료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NCC 주요 원료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55세 이상 대상⋯최대 50개월치 위로금 지급
LG화학이 침체한 석유화학 부문에 이어 첨단소재 부문에서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 사업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의사를 조사하고 있다. 공식적인 공지 대신 각 부서장이 직원 개별 면담을 통해 의사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사무직과 생산직 구
내년 가동 '샤힌 프로젝트'⋯석화 구조조정 속 업계 '형평성' 지적산업 재편 취지 부합한다는 의견도⋯고효율 설비로 경쟁력↑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사업 재편안 제출 시한을 앞두고 막판 조율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내년 가동을 앞둔 에쓰오일(S-Oil)의 ‘샤힌 프로젝트’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구조적 변곡점에 서면서 샤힌 프로젝트
1470원대 환율 고착…주력 산업 전방위 원가 압박 심화업종별 비용 충격 현실화…“내년 계획 세우기 더 어려워”철강·정유·반도체까지 ‘달러 청구서’…中企 헷지 수단 부족 충격 더 커
고환율이 제조업 전반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으며 철강·화학·정유·자동차·반도체·기계·로봇 등 주력 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까지 ‘달러
국내 석화업계, 첫 구조조정 모델 윤곽롯데-HD현대, NCC 통합안 제출 임박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서 첫 번째 구조조정 모델이 윤곽을 드러냈다. 반면 철강 업종은 정부가 내놓은 고도화 방안이 실질적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충남 대산 나프타분해시
NCC 최대 25% 줄이는 구조개편안대산산단 말고는 논의 지지부진3분기 적자폭 축소…원료가 하향으로 스프레드 개선“정부 양해 구하고 데드라인 미뤄야할 수도”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정부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 자율 구조개편안을 제출하라는 데드라인이 임박했지만, 주요 산단과 기업 간 협의는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0일 울산을 찾아 현대자동차 등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현황을 점검한다.
김 장관은 먼저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HD현대중공업 친환경엔진 생산공장, S-OIL 샤힌프로젝트 현장과 온산국가산단에 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연이어 들러 기업의 탈탄소·친환경 산업전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12월 대산산단 구조조정안 발표 유력여수·울산산단 논의 진척 더뎌“구조조정 시작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생존을 위한 구조개편에 나선 가운데,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첫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산을 신호탄으로 여수와 울산에서도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다만 산단별 여건이 다르고 기업별 이해관계가 첨예해 구조조정 착수 시점
“전기요금이 비싼 한낮을 피해 전력 사용량이 적은 새벽이나 야간에 업무를 몰아서 합니다.”
얼마 전 만난 한 철강사 임원이 이같이 토로했다. 업황이 어려워도 설비를 멈추면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공장을 계속 돌릴 수밖에 없는데, 전기요금이 부담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현재로썬 최선의 대응책이라는 얘기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난 3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1조5000억만 회수…산은·기은 국책은행 회수율 40%대 그쳐추경호 의원 “부실기업 연명 관행 끊고 산업재편 필요”
주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10년간 부실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기 위해 28조 원 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절반 이상이 경영 정상화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3분기, 석화 빅4 중 2곳 적자 전망중국산 저가 공세 영향 여전정부 구조조정안 주문도 난항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3분기에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발 저가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주문한 구조개편안의 실질적 진전도 더디기만 하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빅4(LG화학·롯데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정부의 사업재편 자율협약 체결 이후 구조조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는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설비 통폐합과 관련해 뚜렷한 진척은 없는 상태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석유화학업종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세계 4위, 중국發 공급과잉에 감산 불가피사우디‧UAE 생산 확대 움직임, 원가 낮은 COTC 확산 리스크...국내 기업 감산 효과 상쇄 전망
국내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기업 10곳의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산에 나선 가운데, 중동 산유국들은 원가 경쟁력과 신기술을 앞세워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공급 조절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끝모르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은 이제 발걸음을 뗐다. 정부와 업계, 심지어 기업들 간에도 ‘동상이몽’이 뚜렷하다. 정부의 ‘선 노력 후 지원’ 방침에는 감산 규모·순서, 인센티브·패널티 등 핵심이 빠졌다. 결국 기업들은 복잡한 치킨게임을 당분간 이어가야 하는 처지다. 과연 연말에는 결론이 날 수 있을까. K석화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권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석유화학 사업재편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는 석유화학산업의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면서 '금융지원 원칙'을 논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개편을 본격화하면서 금융당국이 주요 은행들을 소집한다. 업계의 자구노력과 사업 재편을 전제로 한 공동 금융지원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포함한 주요 채권은행장들을 불러 석유화학업계 금융 대응책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는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