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상생 금융 확대 영향”취약계층 금리 대폭 인하
은행에서 신용점수가 더 높은 대출자가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저신용·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 결과다. 정부가 ‘금융계급제’라는 표현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면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일부 은행
21일까지 서류 접수…면접 거쳐 내년 1월 최종 인선신복위원장 겸직·서민금융정책 이끌 새 리더십 주목
서민금융진흥원이 차기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정부가 서민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서민금융 정책을 총괄할 새 수장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서금원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차기 원장 후보자의 지원서 접수를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 의결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에 인센티브수도권·비수도권 여신 간 가중치를 차등화
저축은행의 지역 내 영업비중 규제가 완화되고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 합리화된다. 수도권으로의 대출 쏠림을 줄이고 서민·자영업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달 만에 축소 전환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올리자 예대금리차가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상품(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제외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1.46포인트(p)로 전월(1.48%p)
공공성과 전문성 결합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 선보여
효성ITX가 운영하는 ‘1397 서민금융콜센터’가 KS S 1006(콜센터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부여하는 KS S 1006 인증은 체계적인 고객만족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지속해서 실천한 기업에 부여되는 국가공인 고객콘택트센터 서비스 표
"정책서민금융상품 금리 인하 첫단추"법안 통과 전제 2027년 초 출범 목표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을 위한 기금 운용체계 설계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 15.9%에 달하는 최저신용자 대출금리를 두고 "금융이 너무 잔인하다"고 지적한 이후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 인하 기반 마련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
카카오뱅크가 28일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현을 지속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표창은 관련 실무를 담당한 김희정 여신관리팀 매니저가 개인 자격으로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을 비대면으로
금리 15%대 정책대출 과하단 지적에…"보증 재원 감안해 인하 방안 검토"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장이 청년·최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법 사금융 피해가 급증하는데도 서금원 상품의 금리가 15%대에 머물러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와 서민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금융정책 전환 방안을 내놨다. 공급자 중심의 익숙한 금융정책 틀을 깨고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접근성 강화와 피해 구제 제도 개편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금융소비자단체, 전문가, 금융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한 이용자가 민간 금융회사의 대출을 이용할 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정보 공유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월 정부가 발표한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서금원은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정보가 금융회사 대출 심사 시 이용자에게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5년간 80조 원을 투입해 자금 흐름을 기업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을 출자하는 등 생산적·포용 금융을 대폭 강화해 원동력으로 삼는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계획도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9일 서울 회현동
국민성장펀드 출자 10조 포함, 5년간 총 80조 원 투입AI·바이오·방산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지역 균형발전 지원소상공인·취약계층 금융 확대…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강화
우리금융그룹이 가계·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자금 흐름을 기업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돌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75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을 출자하
카카오뱅크가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에 발맞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햇살론15, 햇살론뱅크에 이어 신규 서민금융상품으로 '새희망홀씨Ⅱ(새희망홀씨)'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금융 소비자를 위한 서민 맞춤형 상품으로 은행 자체 재원 기반의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카카오
취임 후 첫 공식 행보 8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산·소비자·신뢰를 중심으로 한 금융 대전환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취임후 처음 열린 '8개 금융지주회사 회장 간담회'를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금융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8대 금융지주회사 회장을 만나 "생산적·소비자 중심·신뢰 금융으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회사 회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황병우
금감원, 대출·카드 민원사례 공개…소비자 피해 예방 당부'중도상환수수료·유료 부가서비스·리볼빙' 등 주요 민원 유형 제시
금융감독원이 최근 접수된 민원사례를 토대로 대출상품 선택과 신용카드 이용 시 소비자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7일 안내했다. 낮은 금리만 보고 성급히 대출을 택하거나 카드사의 부가서비스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가입했다가 예상
금융위원회가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5조296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보다 1조1124억 원(26.6%) 늘어난 규모다.
2026년도 예산안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서민·청년 등 금융약자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 조성 재원으로 1조 원을 편성했다.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4개 은행, 예대금리차 전월보다 확대평균 대출금리 상승…수신금리는 하락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커졌다. 평균 대출금리는 오른 반면, 수신금리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상품(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제외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
2분기 신규취급 비중은 38.2%중저신용자 신용대출 2789억 신규 공급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누적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이 34.4%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38.2%를 기록했다.
케이뱅크가 2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789억 원으로 전 분기(2544억 원)
2분기 6천억 원 공급... 신규 취급 비중 49.4%출범 후 8년 간 취급한 중·저신용대출 14조 원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 대상 신용대출(개인·개인사업자)을 1조2000억 원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공급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