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들께,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정치적 이슈로 난도질 당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에는 의대 교수의 자필 대자보가 등장했다.
장범섭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진료실 문 앞에는 25일 자필 대자보가 붙었다....
이들 학교 소속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대부분 이달 30일 첫 휴진을 단행하고 5월부터는 주 1회 휴진해 교수들의 건강과 진료의 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4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라면서도 “두 번째 휴진...
25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회의에서 4월 30일 하루 동안 외래 진료와 수술을 포함해 전면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공의들의 업무 미복귀가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의 업무 강도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상황에 변화가 없을 경우 휴진은 5월 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교수들의 근무시간, 정신적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교수들을 대상으로 주 1회 휴진을 권고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성균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의료 농단, 의대 입시 농단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학병원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환자 진료 퀄리티 유지 및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이어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로 그야말로 민생경제가 비상사태 아닌가"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러한 참고로 인해서 활력을 잃어버린 우리 경제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이다"라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다른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될 사안은 집권 이래 계속되고 있는 언론탄압과 방송장악 행태에 대한 대통령의 분명한 사과와...
증권사 PF연체 14% 업계 최고저축은행·여저나 줄줄이 연체↑부실건설사 정리땐 도미노 타격
금융권의 연체율에 비상이 걸린 것은 고물가와 치솟는 금리로 이자 갚기도 버거운 차주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여력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크다. 취약차주의 부실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난 상황이다. 문제는...
정부는 의료공백을 초래할 대규모 사직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오후 5시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사직 실행 및 휴진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24일 서울대 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 위원장은 “개별 교수의...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에 대해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자율 조정을 수용하며 의정(醫政)간 대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원점 재논의’를 고수하고 있어 의료공백 사태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자율 조정을 수용해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끔 허용했다. 하지만...
문제는 의료 공백 사태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의대 교수들이 집단 제출한 사직서는 2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민법은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의 경우 사직 의사를 밝힌 뒤 1개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생긴다고 보기에 실제로 사직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을 떠나는 교수들이 본격적으로 나올...
현대건설은 이란과 이스라엘에 지사나 현장은 없지만, 중동 지역 주재국별 지사에서 단계별 행동지침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했으며, 확전 정도에 따라 해외 비상사태 매뉴얼이 가동될 예정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기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와 마찬가지로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직간접적인...
특히 그는 "비록 현 시점까지는 에너지·수출입·공급망·해운물류 부문의 직접적인 차질은 없으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주말에도 계속 가동해 사태 동향을 각별히 예의주시하는 한편, 각 부처의 부문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상황 전개에 맞춰 더욱 밀도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부문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실시간...
혁신 성격의 TF나 비상대책위원회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단지 전당대회로 가기 위한 관리형, 실무형 비대위로 가는 것은 안 된다. 그 과정에서 2~3개월이 지나버리면 총선 백서도 잊혀진다.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당선자는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지지한 이유는 조직에 대해 충성하지...
중동사태 충격도 잘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당분간은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등으로 고환율·고유가·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이란의 공습 직후 가동한 비상대응 체계에 따라 단계별 안정 조치를 시행해 시장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시장과...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중동 전체로 번지는 양상에 "우리 정부는 관련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경제안보 긴급 비상 대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각 부처에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 관한 분석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동은 국내 원유의 72%, 가스의 32%(2023년 기준)를 공급하는 지역인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해수부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타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태 확산 등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국가 수출입물류에 애로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송명달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중단 등 발생 시 주요 에너지 등 수출입 물류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비상대응반을 철저히...
이를 위해 정부는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금융・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에 민생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지난해 가뭄ㆍ산불 등으로 피해올해는 폭우 동반한 홍수 주의보주당국 "22일까지 비상사태 유지"
지난해 극심한 가뭄과 허리케인ㆍ대규모 산불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하와이가 이번에는 폭우를 동반한 홍수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ㆍ하와이뉴스나우 등의 보도를 보면 하와이주 당국은 폭우와 홍수ㆍ산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