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라면(불닭볶음면) 하나가 회사의 시가총액을 5개월새 2조 원 가까이 밀어 올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시총은 3조7290억 원으로 연초(1조7660억 원) 대비 111%(1조9630억 원) 증가했다. 농심(2조5240억 원)과 오리온(3조710억 원) 마저 제치며 식품업계 시총 2위에 올랐다. 식품업계 시총 1위 CJ(4조210억 원)와의 차이는 2920억 원으로 좁혀졌다....
한국 라면 수출액의 첫 1억 달러 돌파 ‘일등공신’은 삼양식품의 불닭이다. 불닭의 글로벌 인기 덕분에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801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3857억 원이었다. 삼양식품은 호실적은 해외 매출에서 나왔다.
삼양식품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약 75%로, 경쟁사...
한국 라면 수출의 상당 부분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차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01억 원, 매출액 385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었다. 이같은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417억 원인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를 크게 웃돈 것이다.
삼양식품은...
매운 라면인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해외 라면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1분기 연결기준 80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8% 올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7억 원으로 57.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665억 원으로 194.5% 증가했다.
SK이터닉스도 33.45% 상승한 2만2900원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대안으로...
라면업체들도 K라면 인기에 힘입어 호실적을 예고한 상태다. 농심은 1분기 매출액 9030억 원, 영업이익 6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6%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낸 오뚜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4억 원, 66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각각 4.6%, 2.2% 증가한 수치다. ‘불닭 신화’ 삼양식품의 매출액은 3228억 원으로 전년...
올해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1조4000억 원대 매출, 18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라면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1억달러를 기록하며 동월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며 “라면수출은 여전히 고성장세다. 삼약식품은 지난 5개년 한국 라면 수출의 50%이상의 점유율을...
이날 기준 지난 1개월간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 1등 도요 수산 주가는 10.84% 상승했다. 미국 지역에서의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기록적인 엔저 덕분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라 풀이된다.
K푸드, 한순간의 열풍 아닌 스테디셀러가 되려면
전문가들은 K푸드의 성공 원인을 한류가 아닌 SNS 홍보와 가성비 마케팅의 성공으로 꼽는다. 서두의 까르보불닭볶음면과...
‘팔도비빔면’, 새 광고 온에어ㆍGS25 점보 시리즈 합류지난해 비빔면 시장 규모 1800억 원…매년 약 10% 성장
여름철을 앞두고 라면업계가 시원한 여름 계절면 진열을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팔도비빔면으로 대표되는 여름면 시장이 후발주자들의 등장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자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 모델을 발탁하는 등...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라면을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불닭브랜드를 통해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향후에도 이 같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현지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국가별 마케팅 전략...
HANARO Fn K-푸드는 라면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특히 삼양식품 주가는 전 세계적인 불닭볶음면 열풍을 등에 업고 50.26% 치솟았다. 삼양식품 면·스낵 수출액은 2020년 3857억 원에서 지난해 7943억 원으로 불었다. 7.71% 상승한 농심도 해외법인이 설립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외 국가로 판로가 확대되며 매출 성장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달러...
‘스코빌지수’가 대표적인 매운 라면이라 불리는 불닭볶음면의 2배 수준이라고도 홍보했습니다. 이 라면을 맛본 김홍국 하림 회장도 너무 매워 놀랐다는 후문도 전했죠.
스코빌지수는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 매운 정도를 수치화한 지수입니다.
‘매운맛’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에게 무엇이 더 매운 라면인지에 대한...
삼양식품도 2021년부터 용기면 제품 하단에 점자 표기를 시작해 불닭볶음면은 ‘불닭’, 삼양라면은 ‘삼양’으로 각각 축약 표기하고 있다. 팔도는 1998년부터 ‘비락식혜’에 ‘음료’와 ‘하트’ 모양 점자 표기를 병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하트를 통해 제품을 구별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롯데칠성음료도 2021년부터 생수 ‘아이시스8.0’ 300㎖와 탄산음료...
매운 라면 중 가장 유명한 삼양 ‘불닭볶음면’의 스코빌지수가 4400SHU라, 수치상으로만 보면 약 2배 매운 셈이다. 지난해 농심 ‘신라면 더레드’, 오뚜기 ‘마열라면’ 등이 잇달아 출시되며 뜨거워진 매운 라면 시장을 정조준한 제품으로, 후추나 마늘보다는 고추 자체의 매운맛에 집중했다. 제품에 사용한 고추도 부트졸로키아·하바네로·청양고추·베트남고추 등...
다만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를 견디는 이들이라면,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국물라면 특성상 볶음면보다 면발에 매운 양념이 덜 묻어나고, 물의 양이 많아 매운맛도 어느 정도 희석되기 때문이다.
장인라면 기존 제품들은 건면으로 유명한데, 맵싸한 맛은 유탕면을 사용해 매운맛과 어울리는 고소함도 느껴졌다. 면발도 탱글탱글해 식감도 나쁘지 않았다. 20시간 푹...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소스, 냉동식품 등으로의 수출 품목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영국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채널 ‘그레이트 빅 스토리(Great Big Story)’에서 불닭볶음면이 K라면 대표 주자로 집중 조명됐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런칭한 그레이트 빅 스토리는 음식, 취미,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마이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6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들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삼양식품은 모든 라면 수출 물량을 국내 생산 중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도 △2021년 6420억 원 △2022년 9090억 원 △2023년 1조1929억 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지금,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밀양2공장 신설을...
라면 업계에선 농심이 ‘할랄 신라면’을 내세워 사우디, 말레이시아, UAE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hy(옛 한국야쿠르트) 자회사 팔도는 전통음료 ‘비락식혜’를 포함한 자사 음료 5종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마열라면은 출시 40일 만에 봉지와 용기를 합산해 400만 개가 팔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잇기 위해 출시한 '맵탱'도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판매량이 성장세다. 특히 이달 2일 한 예능 프로그램 방영 직후 판매가 고공행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맵탱은 삼양식품의 떠오르는 브랜드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