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 정치권의 전선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수성(守城)'을,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6·3 지방선거 선거 모토로 ‘동진(東進)’을 내세웠다.
'30년 지역 패권'을 두고 양당이 수성과 탈환'을 내걸며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이미 부산은 여야 모두가 꼽는 최대 격전지
내년 6·3 지방선거가 반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시된 부산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33%,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22~23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
부산시가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국회 릴레이 세미나를 시작하며 중앙정부와 국회 협력을 공식화했다.
가덕도 신공항 개항,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등 핵심 과제들이 대정부 건의안으로 정리되면서 향후 정책 반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첫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현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서울대병원 유치, 방사선 암 치료 특화 전략,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 유치, 지스타 부산 영구 개최 등 초대형 비전을 전면에 내걸면서 향후 선거 구도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위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인재영입 인사로 알려진 유동철 교수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하면서 여권 내부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정청래 대표가 판을 오판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결국 정청래·추미애 라인을 걷어내고 김민석·강훈식 중심으로 세력을 재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소장은 7일 공개된 유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대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 대표가 관례적으로 열던 기자간담회를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할 때라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에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 결과, 변 위원장은 권리당원 63.65%, 대의원 76.85%, 최종 득표율 66.29%로 당선됐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부산 탈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경선 과정의 불화를 딛고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변성완 강서지역위원장과 박영미 중·영도지역위원장이 29일 공명선거 실천을 서약하며 깨끗한 경쟁을 다짐했다.
두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변성완 후보와 박영미 후보 간 2파전으로 굳어졌다. 27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보궐선거를 두 후보 간 경선으로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선에서 출사표를 던졌던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과 노기선 전 부산시의원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컷오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이 1일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민주당 부산시당을 혁신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민주당 제2당사 부산 유치’라는 이례적 구상까지 내놓으며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는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자 부산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중영도지역위원장이 1일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낡은 활동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당원과 함께 혁신 또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찾듯이 미리 준비해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당원 30여 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운동, 시민운동, 정치운동을
지난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에게 검찰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1일 박 의원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사무처장 A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박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계약직 당직자를 동원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광고 수익까지 챙긴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당 리더십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21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와 쿠키뉴스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인물을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공식 취임하면 초대 국무총리와 내각 인선, 대통령실 참모진을 꾸리는 일이 바로 시작된다.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키워드는 '찐명'과 '그립(Grip)'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의 강한 리더십과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사가 주요 내각에 포진할 것이란 의미다.
찐명은 우선 7인회로 알려진 정성호, 김영진, 김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인식이 4일 오전 8시 30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고인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했다. 장 전 의원은 18, 20,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내며 윤
부산항만공사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항로 중간 한국 위치…무역 요충 항만 될 것"박형준 “북극항로, 여러 도전과 장애물 있어”이 대표에 “글로벌허브특별법·산은이전 시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찾아 북극항로 개척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선제적 준비를 제안하고 나섰다. 선점 효과가 큰 해운 특성을 감안해 북극 항로의 중간에 위치한 동남권 부산
10.16 재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상대측을 고발했다.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는 “김 후보가 지난 5일 열린 조국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산업은행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10월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4곳 가운데 부산 금정구를 가장 먼저 찾았다. 청년 실업, 의료대란 해결 등 ‘민생’을 내걸었지만, 선거를 의식했다는 여론이 상당하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 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강조하며 “부산의 발전은 다른 지역 발전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국민의힘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단히 높은 최우선 순위 과제”라며 “(산업은행이) 안 내려갈 이유가 없다. 이걸 반
'산은법 개정안' 정무위 논의 못해협의체 합의 땐 연내 통과 가능성불발땐 내년 총선따라 향방 갈려
KDB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지만, 여야 간 첨예한 입장차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꾸린 ‘2+2 협의체’에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안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