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3분기 영업손실 1800억 넘어NCR 하락·신탁계정대 급증…건전성 ‘경고등’당국 규제 강화에도 “구조조정 불가피”
부동산 호황기에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으로 몸집을 키웠던 신탁사들이 경기 냉각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미분양과 공사 지연이 누적되며 막대한 비용을 떠안자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최근 법원이 책임준공 의무를 폭넓게
전직 지점장 3명·대출 브로커 1명 재판행檢, 6월 성남 지역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검찰이 성남, 광명 등 경기권을 중심으로 2000억 원 상당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실행한 뒤 그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전직 새마을금고 지점장 3명과 대출 브로커 1명을 재판에 넘겼다.
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김봉진 부장검사)는 전날 PF 대출
금융투자협회는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업계 85개 회사에서 1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3억42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업계의 나
금융감독원이 부동산신탁사 임원들을 불러모아 책임준공 리스크 관리와 책무구조도 마련을 당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3개 부동산신탁사의 재무·내부통제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서재완 금융투자 부원장보를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관계자와 신탁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 부원장보는 6월부터 시행된 △영업용순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신탁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신탁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기록했고 업계 평균 부채비율은 100%를 넘어섰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이 수익성을 갉아먹는 가운데 신탁계정대 규모도 8조 원을 웃돌아 ‘부동산발 뇌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연합뉴스가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분석한 보도에 따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인터뷰법제화 지연 속 사업 준비 완료시장 활성화 전제조건 '안전·접근성·협력'지역 기반 핀테크로 STO 대중화 앞장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토큰증권(STO) 법제화 논의가 계속 지연되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등 여러 문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한양증권은 28일 한국토지신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부동산 개발과 금융 조달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비은행 금융회사들의 업종별 하반기 신용도 향방이 지난해와는 다른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연이어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겪었던 저축은행과 부동산신탁사들이 바닥을 치고 최근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부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줄줄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기업 체력을 회복하고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NICE신용평가까지 코리아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25일 NICE신용평가는 코리아신탁의 신용등급을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 등급 역시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코리아신탁의
신탁사 내실화 위한 금투업규정 개정안 의결총위험액 자기자본 대비 100%로 제한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사의 사업 내실화를 위해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고 위험액 한도를 도입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부동산신탁사의 책임준공 리스크를
한국신용평가는 18일 교보자산신탁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이슈어레이팅(Issuer Rating)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동시에 하향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신용등급은 각각 A-와 BBB+를 유지한다.
등급 전망 하향 사유는 부동산 신탁 사업의 비우호적 업황이 지속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책임준공형(책준형) 개발신탁 우
NCR 규제 강화로 사업범위 축소금융지주 계열 지원 빠진 신탁사서로 협력 공동신탁 사업 대안업무 분담 명확히 가르기 어려워
#인천 부평구 십정 5구역 재개발사업. 2023년 대한토지신탁-코리아신탁 컨소시엄이 공동 사업 대행자로 지정된 사업이다. 부평구 십정동 일대 9만5000여㎡ 규모의 용지를 정비해 공동주택단지를 신축한다. 해당 구역은 총 23개 동
NICE신용평가는 8일 한국자산신탁(KAIT)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부정적' 등급전망은 향후 6개월 이내로 KATI의 신용등급이 현행 'A'에서 'A-'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국자산신탁은 2001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의해 설립된 부동산 신탁사로 2011년 엠
토지신탁 내실화 개정안 변경 예고신탁사 14곳 순자본비율 뚝부실 '현재진행형'…부담 확대
‘순자본비율(NCR) 산정기준 정교화’, ‘분양률·대손충당금에 따라 위험값 차등 적용’, ‘토지신탁 위험액 한도 도입’, ‘책임준공 의무 확대’ 지난 1월 20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변경 예고다. 지난달 4일까지 이 같은 변
독이 된 책임준공
고수익 노리고 무분별하게 확대무궁화신탁 작년 9건 준공기한 넘겨영업손실 1위 교보자산은 12건금융당국, 개선명령 등 조치 요구"수시검사 착수·모니터링 지속"
부산 사하구 장림동 829번지 부산제네시티 건설 현장. 지상 20층, 30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은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 4개월째 입주가 미뤄지고 있다. 공사 대금
부동산 호황기 책준형 사업장 늘려 2023년 말 25조 육박…3년새 3배기한 내 준공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부실 확산대손충당금·신탁계정대여금 급증우발채무 위험 커져 신용등급 줄하향
부동산신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려고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준형 토지신탁)을 크게 늘린 것이 부실의 도화선이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책준형 신
작년 말 4.8조로 1년새 2.1조↑신탁사 부실자산 비율은 53.5%교보·신한·우리·한국 가장 높아건설 악화·고금리로 손실 '눈덩이'6438억 순손실…377% 역성장
부동산신탁사의 부실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14개 사의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NPL)이 지난해 5조 원에 육박했다. 신탁사들 대부분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부실자산으로 분류했고, 4곳은 70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연결기준 5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7.7% 증가한 2116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수년간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신탁사 수익이 지지부진한 상황과 대비된다.
코람코자
지난해 퇴직연금 확대로 전체 신탁고는 증가했지만, 오히려 금융사들이 벌어들인 신탁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의 영향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신탁회사 60곳의 총 수탁고는 1378조1000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