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금융회사들의 업종별 하반기 신용도 향방이 지난해와는 다른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연이어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겪었던 저축은행과 부동산신탁사들이 바닥을 치고 최근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부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줄줄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기업 체력을 회복하고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NICE신용평가까지 코리아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25일 NICE신용평가는 코리아신탁의 신용등급을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 등급 역시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코리아신탁의
신탁사 내실화 위한 금투업규정 개정안 의결총위험액 자기자본 대비 100%로 제한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사의 사업 내실화를 위해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고 위험액 한도를 도입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부동산신탁사의 책임준공 리스크를
한국신용평가는 18일 교보자산신탁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이슈어레이팅(Issuer Rating)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동시에 하향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신용등급은 각각 A-와 BBB+를 유지한다.
등급 전망 하향 사유는 부동산 신탁 사업의 비우호적 업황이 지속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책임준공형(책준형) 개발신탁 우
NCR 규제 강화로 사업범위 축소금융지주 계열 지원 빠진 신탁사서로 협력 공동신탁 사업 대안업무 분담 명확히 가르기 어려워
#인천 부평구 십정 5구역 재개발사업. 2023년 대한토지신탁-코리아신탁 컨소시엄이 공동 사업 대행자로 지정된 사업이다. 부평구 십정동 일대 9만5000여㎡ 규모의 용지를 정비해 공동주택단지를 신축한다. 해당 구역은 총 23개 동
NICE신용평가는 8일 한국자산신탁(KAIT)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부정적' 등급전망은 향후 6개월 이내로 KATI의 신용등급이 현행 'A'에서 'A-'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국자산신탁은 2001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의해 설립된 부동산 신탁사로 2011년 엠
토지신탁 내실화 개정안 변경 예고신탁사 14곳 순자본비율 뚝부실 '현재진행형'…부담 확대
‘순자본비율(NCR) 산정기준 정교화’, ‘분양률·대손충당금에 따라 위험값 차등 적용’, ‘토지신탁 위험액 한도 도입’, ‘책임준공 의무 확대’ 지난 1월 20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변경 예고다. 지난달 4일까지 이 같은 변
독이 된 책임준공
고수익 노리고 무분별하게 확대무궁화신탁 작년 9건 준공기한 넘겨영업손실 1위 교보자산은 12건금융당국, 개선명령 등 조치 요구"수시검사 착수·모니터링 지속"
부산 사하구 장림동 829번지 부산제네시티 건설 현장. 지상 20층, 30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은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 4개월째 입주가 미뤄지고 있다. 공사 대금
부동산 호황기 책준형 사업장 늘려 2023년 말 25조 육박…3년새 3배기한 내 준공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부실 확산대손충당금·신탁계정대여금 급증우발채무 위험 커져 신용등급 줄하향
부동산신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려고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준형 토지신탁)을 크게 늘린 것이 부실의 도화선이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책준형 신
작년 말 4.8조로 1년새 2.1조↑신탁사 부실자산 비율은 53.5%교보·신한·우리·한국 가장 높아건설 악화·고금리로 손실 '눈덩이'6438억 순손실…377% 역성장
부동산신탁사의 부실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14개 사의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NPL)이 지난해 5조 원에 육박했다. 신탁사들 대부분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부실자산으로 분류했고, 4곳은 70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연결기준 5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7.7% 증가한 2116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수년간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신탁사 수익이 지지부진한 상황과 대비된다.
코람코자
지난해 퇴직연금 확대로 전체 신탁고는 증가했지만, 오히려 금융사들이 벌어들인 신탁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의 영향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신탁회사 60곳의 총 수탁고는 1378조1000억 원으로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투자업권 감독·검사 업무의 초점을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단기자금시장 관리에 맞춘다.
또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NSDS) 구축을 통한 공매도 재개 환경을 마련하고,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인 대체거래소 출범에 대비해 증권사 최선주문
금융감독원이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독에 나선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CEO들과 내부통제와 관련에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24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금감원의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사 방향을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손실은 40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
13개 부동산신탁사 임원과 간담회금융·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건전성ㆍ유동성 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통제 재발 방지책 등 강조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사의 부실 경영을 경고했다. 신탁사의 자산 간전성 악화가 심화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익추구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신탁사의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강남 코람코자산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 해운대 대우마리나 1, 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탁방식 추진위원회(신추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아파트·상가 소유자를 대상으로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에 앞서 신탁방식 추진에 대한 소유자들의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리스크 관리 규정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위험액을 2027년까지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 ‘관리형’ 토지신탁에만 적용되는 순자본비율(NCR) 위험액 산정도 손해 배상 의무가 있는 모든 토지신탁으로 확대·적용한다.
2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자금시장 경색으로 부동산 신탁사 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도 공사비와 이자비용 급등과 시공사, 시행사의 부실화가 이어지면 업황은 더욱 가라앉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궁화신탁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한 뒤 매수자를 찾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2003년 설립, 2009년 부동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