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3일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장에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출석시키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결정하는 바에 따르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 부속실장과 봉 수석 등을 국감에 부르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김현지 부속실장의 경우에
국민의힘은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3일 “모든 상임위를 민생 싸움터로 만들겠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예고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국감이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를 민생 싸움터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107명 전원이 밤샘 각오로 국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개월 동안
상위자 60억대 vs 하위자 20억 안팎…최대 3.5배 차이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신고 늘어
대통령비서실 고위 참모들의 보유 자산 규모가 10억 원대에서 60억 원대까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 구조가 여전했지만,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한 참모들이 다수 포함돼 고위공직자의 재산 형성 양상
국회서 검찰개혁 긴급 공청회⋯현직 검사장으로 참석해 직격“‘찐윤’ 검사들 법무부 요직에 임명⋯인적 청산부터 제대로”한인섭 교수 “법무부도 개혁 대상 포함⋯여권이 밀어붙여야”
검찰개혁의 세부 방향을 두고 당정 간 이견이 나오는 가운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겨냥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
정성호 장관, 29일 대검에 사건 수사·처리 시 유의사항 전달공직 및 기업 사회 내 위험 기피 현상 심화 지적 따른 조치“공무원 소극적 행정 유발·기업 경영 위축 초래 염려 있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공직 수행이나 기업 활동 과정에서 이뤄진 의사결정에 대해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자제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29일 대검찰청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회견은 총 121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검찰개혁, 한미 관세 협상, 부동산 문제 등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주요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점은 이견이 없다. 일종의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에서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 제도의 얼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여당에서 검찰개혁을 추석 전에
이재명 정부가 3일 출범 한 달을 맞았다. 윤석열 정권에서 임명된 심우정 검찰총장이 2일 물러나면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은 첫 단추를 끼웠다.
이재명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 인사들 간 불편한 동거는 빨리 끝나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후 지난달 30일 출범한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변필건 당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는 아이
대검 차장에 노만석·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 임명尹정부 때 중용된 검찰 고위 간부 대거 사의 표명심우정 총장 “지금 직 내려놓는 것이 마지막 책임”李대통령, 법무부장관·민정수석에 정성호·봉욱 지명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심우정 총장 “지금 직 내려놓는 것이 마지막 책임”尹정부 때 중용된 검찰 고위 간부, 대거 사의 표명李대통령, 법무장관·민정수석에 정성호·봉욱 지명새 정부 검찰개혁 본격화⋯검찰 조직 개편 속도↑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인선을 마무리하자 윤석열 정부 시절 배치됐던 검찰 수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9월 임기를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입장문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식은 2일 대검찰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봉욱 김앤장법률사무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핵심 부처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실 주요 참모 인선을 포함한 2차 내각 구성을 발표했다. 1차 조각 발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로서는 이례적인 인선 속도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인사 원칙과 국정 방향이 보다 선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을 진두지휘할 진용이 완성됐다. 법무부 장관에 ‘친명계 좌장’을, 민정수석에 법무·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검사’ 출신을 앉히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왔던 검찰 개혁 의지가 발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29일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정성호(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고 민정수석 비서관에는 봉욱(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대통령실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
1965년생인 봉 민정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했다. 이재명 대통령보다는 한 기수 아래다.
1993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검찰국 검찰2과에서 근무했고 김대중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2명을 임명했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내정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에는 정성호 더불
경제계 “가슴 에이는 슬픔”…조문 행렬‘의절한 차남’ 조현문, 아버지 빈소 찾아이재용 삼성 회장, 홍라희 여사와 조문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 첫날인 30일 정ㆍ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조화, 고인과 사돈 관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규 사외이사 관료 출신 중 검찰 출신 최다삼성그룹 18명 신규사외이사들 중 13명 관료출신
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을 올린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고위 관료 출신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법원 출신 관료가 전체의 30%를 넘었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
사상 처음으로 검사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임명되는 등 검찰 출신들이 정부 요직을 휩쓸면서 편중 인사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법부 최고기관이라 할 수 있는 대법관 역시 검찰 출신 인사들로 채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9월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까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검찰의 기소와 수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선일 부장판사)는 1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비서관, 이규원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 전 비서관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