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민주당)·신경림(새누리당) 의원 등은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실제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가정폭력·외도 등 이혼에 책임 있는 배우자에게도 공평하게 분할연금을 나눠주면 약자를 위한 법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할연금은 부부가 이혼할 경우 61세 이후 노령연금을 받게 되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24일 보건복지위와 국토교통위, 정무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일제히 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임위는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는 복지위다. 박근혜정부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한 것을 두고 공단 측의 입장을 집중 추궁 중이다.
민주당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한 기초연금...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건강보험료가 6개월 이상 밀린 가입자는 모두 156만6000(지역가입 153만건ㆍ직장가입 3만6000건)가구이며 체납액은 모두 2조2432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1년말 2조1566억원(154만7000가구)보다 12% 늘어난 규모다.
지역가입 체납자만 보면 월 보험료 5만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유전자를 변형해 비만을 치료한다는 한 건강기능식품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바나나잎’, ‘돌외잎ㆍ주정ㆍ추출분말’ 등의 주원료성분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생리활성기능 2등급’으로 인정받은 반면...
국감장에 출석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일관된 목소리를 내고 여야의 질의에 대응수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통’이라고 주장하는 이런 활동이 때로는 화를 부르기도 한다.
최근 보건복지위에서는 국감 도중 ‘기초연금 야당 의원 발언 대응’이란 문건을 복지부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배포돼 야당이 반발, 감사가 파행을 빚은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17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기초연금, 야당 의원 발언 대응’ 문건이 여당 의원들에게 배포됐다는 논란으로 사실 규명 공방 끝에 정회에 들어가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이번 국감을 ‘관건국감’이라고 규정한 야당의 복지부 공식 사과와 책임자 문책 요구에, 복지부와 여당은 실무자의 실수라는 유감을 표명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논란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2년 수입화장품 표준 통관실적’ 및 ‘2012년 수입화장품·향수 수입현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해외 브랜드 업체와 수입 에이전시들이 적게는 3.1배에서 최고 6.5배까지 소비자 가격을 뻥튀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일본산...
김상균 국민행복연금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공약이 과도했다”고 지적해 여당 의원들을 당혹케 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행복연금위원회에서는 어느 안을 선택하지 않고 두 가지 안을 병행해서 정부에 일임했기 때문에 위원회는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선 기초연금을 두고 여야 간 난타전이 벌어졌다. 야당은 소득하위 70%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 연계해 차등지급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대선 공약 파기’라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정부·여당은 재정과 지속가능성을 감안한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이언주·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복지부가 지난 8월말 청와대에 제출한...
◇복지위 =첫날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곳은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감사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방안을 비롯해 복지공약 후퇴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모두 20만원 기초연금을 주겠다는 내용의 박 대통령의 공약이 수정된 점을 집중 난타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공약대로 기초연금을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예산문제를 지적...
대선공약 후퇴 논란으로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기초연금 문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야가 7일 복지위 전체회의를 연 가운데 2013년도 국정감사 세부일정과 증인채택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복지 공약 후퇴 과정의 진실을 검증하겠다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4대 중증질환 대상자 소득구간별 분포’에 따르면 2011년 4대 중증질환 대상자 중 소득 하위 30%는 전체의 20%에 불과한 반면 소득 상위 30%가 46.9%로 나타났다.
초고소득층인 소득 상위 10분위가 전체 대상자의 19.4%(27만9101명)로 나타나 소득하위인 1~3분위를 합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비교섭단체 몫으로 질의에 나섰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20만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축소해‘소득 하위 70% 노인’에게만 지급하겠다고 밝힌 부분을 집중 거론하며 복지공약후퇴에 초점을 맞춰 총공세를 펼쳤다. 또 이것이 노인빈곤해결대책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은 “기초연금의 취지는 빈곤한 노인 세대가 기본적인 생활을 하도록 국가가 조세로 보장하는 것”이라며 “국민연금을 많이 넣은 사람이 기초연금을 적게 받더라도 순소득은 높기 때문에 불평등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도 “취임 1년도 안돼 공약 파기를 논하는 것은 정치공세”라며 “복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도 “진 장관 자신이 입장이 있을 테니 노코멘트”라고 했고 복지위 소속 김현숙 의원도 “개인의 선택이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진 장관이 사퇴 이유로 밝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 반대’에 대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것은 (진 장관이) 정책위의장 시절부터...
설사 사의를 접는다 하더라도 기초연금 공약 후퇴를 둘러싼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진 장관은 이날 서울 계동 복지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또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의 대한노인회 간부 초청 오찬에도 배석하지 않았다.
설사 사의를 접는다 하더라도 기초연금 공약 후퇴를 둘러싼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진 장관은 이날 서울 계동 복지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또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의 대한노인회 간부 초청 오찬에도 배석하지 않았다.
또 “박 대통령이 사과 의사를 표명한 뒤 새누리당은 책임공방이 두려워 국회 보건복지위 개회를 거부하고, 주부부처 장관은 기다렸다는 듯 사의를 표명하며 손을 털고 있다”며 “처음부터 복지공약을 이행할 의사가 없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사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면 전환을 위한 인물 세탁용 사의 표명은 국민의 더 큰 분노를 일으킬 것”...
그는 이날 서울 계동 복지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진 장관은 새누리당의 3선 의원으로,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대선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아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려왔다
진 장관이 갑작스럽게 사임을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