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벼농가에서 '깨시무늬병'과 '잎마름병'이 확산돼 철저한 방재가 요구된다.
1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 들어 최근까지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 중 5~6%인 약 4500㏊가 '깨시무늬병'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깨시무늬병은 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오랜 기간 벼를 재배한 논에서 쉽게 발생한다.
이상기후에 따른 일시적 공급위기에 대응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재배한 여름배추 등 우리 품종을 국내로 반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입지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을 통해 현재 14% 수준인 스마트농업 보급률이 2027년까지 30%로 확대되고, 내년에 4개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가 지정된다.
쌀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재배면적 8만 헥타
전체 식량작물 농가 10곳 중 8곳 정도가 쌀 농사를 짓는 흐름이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다.
이는 쌀 소비량 급감 속 쌀 과잉 공급을 불러와 ‘쌀값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논벼 재배면적은 69만7683헥타르(ha)로 전체 식량작물 재배면적(89만2563ha)의 78.1%에 달했다.
논벼
정부 대책 등에 힘입어 산지쌀값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산지쌀값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장 격리 물량을 총 24만50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15일 기준 2024년산 산지쌀값은 80kg당 18만2872원으로 이달 5일(18만2700원) 대비 0.1%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정부가 올해 수확기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총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7000톤으로 작년보다 4만5000톤 줄었다. 10아르(a)당
정부가 폭염 등의 여파로 벼멸구 피해를 입은 2024년산 벼 수매 희망 물량 전부를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이달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발생 면적이 22일 기준 2만6000헥타르(㏊)로 집계됐다"며 "해당 피해 벼에 대해서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
농업소득 비율 4년 새 10%p 감소, 300만 원↓농경연 "농업소득 성장세 더디고 변동성 심화…경영비 줄이는 체계 마련해야"
농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농사를 지어서 얻는 농업소득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사로 얻는 소득이 불안해지면서 농외소득과 이전소득 등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
쌀값 폭락이 계속되면 벼농사 손실이 1조8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쌀값 하락에 대응해 정부는 역대 최대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국쌀생산자협회의 '2022년 생산비 조사 자료'를 토대로 올해 벼농사 661㎡(200평)를 기준으로 16만4750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NH농협은행은 경영지원부문 이수환 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18일 영농철을 맞아 수원시 권선구 소재 벼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영지원부문 임직원 20여 명은 벼 모판작업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수환 부행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NH농협은행은 업무지원센터 임직원들이 파주 광탄면 소재 벼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벼 모판작업을 비롯해 농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형기 업무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인구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농가가 전체의 63.9%에 달했다.
통계청은 12일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서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 인구는 총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
공익직불제 도입 첫 해인 올해 쌀 수급은 균형 범위에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확기 초기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지만 정부는 이달 하순부터는 재배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쌀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농협중앙회가 농업인의 판매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벼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관내 농업 관계자와 함께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쌀 수확기 대책을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31일 강원 철원군 철원읍 소재 벼 농가를 찾아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그는 호우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농가의 경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담당자들과 신속한 사고조사와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대표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풍수해, 병충해에서 벼 농가를 보호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이하 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를 낮추고 가입기준을 완화하면서 문턱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13만7587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1만7418가구가 가입했던 지난해보다 가입 가구가 17%가량 늘었다.
지난해 쌀값 하락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여파로 농축산물 수입이 줄면서 농가소득이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식 수입이 늘면서 어가의 평균소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소득은 3719만7000원으로 전년(3721만5000원)보다 0.05%
정부가 수발아 피해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벼를 잠정등외 등급으로 나눠 전량 매입한다. 수발아는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잦은 강우나 고온 지속 시 발생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 수발아 피해 발생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10월 24일 기준 잠정 피해면적은 1만4823ha(전남 1만1216ha,
금융권에 새로운 편리함을 더한 카드 신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카드와 현대카드는 케이블TV나 개인용 컴퓨터(PC)에 카드정보만 입력하면 유료 콘텐츠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핀테크 결제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이 눈길을 끈다.
◇ 카드번호 한 번만 입력하면 ‘끝’= 결제가 간편한 카드서비스가 금융소비자들
지난해 농업에 종사하는 가계 소득은 4.5% 감소한 반면 어업 종사 가계 소득은 1.7% 증가했고 어가가 농가에 비해 평균 소득이 65만원이 높아 소득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해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3052만3000원으로 집계돼 전년 3196만7000원보다 4.5%
지난해 국내 벼 생산 농가의 단위면적당 생산비는 3.7%가 늘어났지만 자연재해가 적고 대풍을 기록함에 따라 생산량에 들어간 비용은 7.2%가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의 순수익률과 소득률은 전년 대비 각각 9.0%p, 4.2%p 증가한 것으로 늘었다.
23일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논벼생산 975농가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