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벼 4000여㏊...'깨시무늬병' 피해 어쩌나

입력 2025-09-16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깨씨무늬병에 걸려 검게 변해가는 벼의 모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깨씨무늬병에 걸려 검게 변해가는 벼의 모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전남 벼농가에서 '깨시무늬병'과 '잎마름병'이 확산돼 철저한 방재가 요구된다.

1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 들어 최근까지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 중 5~6%인 약 4500㏊가 '깨시무늬병'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깨시무늬병은 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오랜 기간 벼를 재배한 논에서 쉽게 발생한다.

7~8월에 가장 활발히 확산되고 추석 전인 9월 초까지 발생할 수 있다.

병이 심해지면 농가 수확량이 감소하고 도복 위험이 높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지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 중 1264㏊ 상당 피해를 입었다.

15일 기준 피해가 접수된 지역은 고흥과 보성, 여수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곳들이다.

전남농기원 관계자는 "깨시무늬병 발생은 지력과 가장 인과관계가 깊다. 토질과 벼 관리 상황에 따라 감기처럼 확산 정도가 갈린다"고 전했다.

또 "평년보다 길었던 고온다습한 날씨는 깨시무늬병 확산의 촉매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현황이 아주 심각한 건 아니지만 전체 벼 재배 면적의 5~6%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 관계자는 "올해는 해충 피해가 많지 않지만 깨시무늬병이 평년 이상, 잎마름병이 평년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잎마름병에 의한 벼 피해도 전체 면적의 5~6% 수준인 약 4500㏊ 상당으로 추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41,000
    • +0.76%
    • 이더리움
    • 3,42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6%
    • 리플
    • 2,124
    • +0.52%
    • 솔라나
    • 127,400
    • +0.47%
    • 에이다
    • 369
    • +0.82%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263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0.59%
    • 체인링크
    • 13,930
    • +1.9%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