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도매가 ‘포기 3000원 후반대’ 상승…산지 무름병·작기 전환 여파수매·비축 물량 2500톤 규모…김장철 가격 안정에 투입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다시 오르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가을배추 2000톤 긴급 수매에 나섰다. 최근 산지 무름병 확산과 작기 전환으로 11월 배추 도매가격이 포기당 3000원 후반대로 상승한 데 따른 대응이다
작황 부진한 배추 비축·계약재배 물량 활용 논의양파 수급대책 점검·농안법 개정 따른 위원회 기능 확대 추진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계가 김장채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
정부가 배추ㆍ무 비축을 역대 최대로 확대하고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는 대만 등으로 수출해 수급 안정을 추진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이상기후에 따른 일시적 공급위기에 대응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재배한 여름배추 등 우리 품종을 국내로 반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입지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을 통해 현재 14% 수준인 스마트농업 보급률이 2027년까지 30%로 확대되고, 내년에 4개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가 지정된다.
쌀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재배면적 8만 헥타
농촌진흥청이 이상고온으로 인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8월 중순에서 9월 하순까지 봄배추를 공급할 수 있는 저장기간 연장기술을 2026년부터 본격 적용한다.
농업위성·인공지능(AI)·로봇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정밀농업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대응 조직 신설 및 전문인력 확보로 현안해결 대응력도 제고한다.
정부가 올해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 무 등 14개 김장재료 공급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공급 물량이 많아지는 내달 중순부터 김장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23일 민당정에서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관련 사후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14개 김장재료는 배추, 무,
최근 여름철 폭염 여파로 배추가격(전월대비)이 크게 오른 가운데 정부가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중·하순 비축물량을 일 최대 400톤까지 방출한다.
또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마트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를 직접 공급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해 8월 중하순 배
배추 비축분 풀렸지만 가격 불안 지속막힌 흑해에 '곡물가격'마저 긴장감
올여름 장기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과일과 채솟값이 모두 오름세다. 추석 이후 다가올 김장철 채소 물가에 대한 우려에 더해 국제 곡물가격마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요 농산물 일일도매가격'에 따르면 18일 기준 사과(쓰가루 품종) 10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급등했던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이 최근 들어 조금씩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과와 배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면서 정부는 계약물량 출하를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비자 가격은 5766원으로 1년 전 6704원에 비해서는 약 14%가 낮
정부가 최근 집우호우에 따른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해 양파, 닭고기 등 10개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할당관세 적용 수입산 닭고기 물량 3만 톤을 내달까지 도입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국제 유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4월 말 종료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김장철을 앞둔 배춧값 상승과 관련해 “정부는 우선 비축물량인 배추 7000톤과 무 4000톤, 계약재배 물량인 배추 4만4000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 농협판매장 등을 통해 김장용 채소류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물가관계
정부가 당분간 배추 비축물량을 1일 100~200톤 수준으로 집중 방출한다. 또 계약재배물량 6700톤을 활용해 출하 조절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배추와 무는 폭염에 취약한 작물로, 7월 상순까지 평년 수준의 안정세가 유지됐으나 중순 이후 출하가 지연되면서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정부가 다가오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준고랭지 배추의 정부 비축과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신제윤 1차관은 12일 충남 당진의 무ㆍ배추 등 김장채소 재배지를 찾아 “배추 출하 지연에 따른 단기 공급부족 가능성을 감안해 정부가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신 차관은 “올해도 폭염과 태풍영향으로 예년보다 김장배추 정식(定植)
정부는 최근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농축산물 가격 급등에 대비해 다음달까지 비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배추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봄배추 비축재고물량 1000톤을 우선 방출하고 추석 등에 대비해 3500톤을 추가로 비축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등 이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추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한 후 수급문제 발생 시 시장공급을 통해 대응하는 ‘상시비축제’를 도입·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그동안 배추 비축사업은 의무수입물량 중심으로 운영돼 국내산 가격안정 효과가 낮았다. 또 물량확보가 어렵고 산지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문제점
농식품부가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비축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계약재배를 늘리는 등 배추 가격 안정화 방안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5일 ‘최근 배추 가격동향과 향후 전망’을 통해 배추 비축물량 3000t을 시장에 공급하고 농협 등을 통한 계약재배를 늘려 배추 가격을 안정화한다고 밝혔다.
또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유통업체에 정부비축물량 일부를 공급해 소비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농산물은 서민 생활에 직결되기 때문에 수급조절, 관세인하, 수입확대 등 단기적인 가격안정을 위해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도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통해 물가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