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이 24일 유가증권시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743만 5870주다.
이번 상장은 이달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되어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를 계기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뇌 질환이다. 국내외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경쟁하는 이 시장에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벌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그랜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288억 원으로 각각 5.9%, 216.1% 늘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6229억 원,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에 관련 정보를 명확히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특례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접종 및 추적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된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화이자 백신(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은 제품명, 제조번호,
서울을 떠나 약 2시간, 경기 안성시 공도기업단지에 자리잡은 HLB생명과학 안성2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의료기기 사업본부의 핵심 제품인 주사기의 생산기지로, 월 평균 2000만 개의 주사기가 만들어진다.
공장 2층에 들어서자 분주히 돌아가는 생산설비가 눈앞에 펼쳐졌다. 안성2공장의 핵심 경쟁력은 ‘완전 자동화·일괄 생산 시스템’이다. 주사기 형
난치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극복할 신약 옵션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제약기업인 애브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파킨슨병 치료제 허가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초기 단계의 후보물질을 연구 중이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브비는 FDA에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타바파돈(Tavapadon)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
액상세포검사(LBC) 장비·키트 기업 바이오다인의 특허 기술에 기반해 전 세계 체외진단 1위 기업 로슈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진단 기기 소모품이 이달 처음으로 공급된다.
바이오다인이 로슈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해 개발한 제품이 실제 매출이 발생하면서 13조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2일 바이오다인 관계자는 "로슈가 자사 기술을 토대로 판매 중인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개발 중인 퇴행성관절염 신약의 임상시험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임상시험수탁(CRO)기업 신닛폰 바이오메디컬 래버러토리즈(SNBL)에서 원숭이 104마리로 4주독성 및 약동력 실험을 완료한 데 이어 오송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임상약 생산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삼천당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바이알(Vial) 및 프리필드시린지(PF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후생노동성(PMDA)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한국과 일본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미국 및 기타 지역들도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초도 물량이 국내로 입고돼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총 3차례에 걸쳐 미국 현지에서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된다. 5일 들어오는 첫 물량은 약 5000바이알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심의 등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추가 물량 약 5만3000여 바이알도 순차적으로 들어와
상상인증권은 26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올해 하반기 국내 장비 매출 성장 등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약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9%, 58.7% 늘어난 475억
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이 유럽의약품청(EMA)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80%가 PFS 판매로 이뤄지는데,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삼천당제약이 최초로 PFS를 판매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동유럽과 서유럽을 구분해 판매할 것을 염두에 두고
휴온스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6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순이익 118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4.7%, 40.3%, 46.5% 증가한 규모다.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은 691억 원
제이브이엠이 차세대 조제장비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2분기 최고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제이브이엠은 전일 대비 2550원(9.79%)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제이브이엠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75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8월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업계는 마운자로가 기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위고비’와 정면 대결에 나서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릴리는 다음 달 마운자로 프리필드펜(2.5㎎·5㎎) 제형을 국내 출시한다.
동국생명과학이 첫 무상증자를 통해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하고, 주식 유통물량을 확대해 거래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올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국내 설비 투자와 해외 인허가 등 낭보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24일 동국생명과학은 이사회를 열고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
춘천 나들목(IC)을 지나 춘천의 명물 구봉산으로 향하는 길목, 네모반듯한 밝은색 건물에 푸른색의 휴젤 심벌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지역경제의 거점인 거두농공단지에서도 중앙 도로변을 낀 핵심 입지다.
이곳에 자리 잡은 휴젤 거두공장은 회사의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의 생산 거점이다. 미국과 유럽, 중국의 ‘3대 빅마켓’을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 진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10일 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170억원 규모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생산능력(capacity, CAPA) 증대 및 제품 다양성 확보 등 사업확장을 위한 목적으로 안성공장의 신규라인을 증설한다. 기존 219만 바이알(vial) 생산에서 최대 CAPA를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 45mg/0.5mL 바이알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북미 지역서 허가받은 스테키마 45mg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