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착공…CDMO·ADC 진출 기반 마련

입력 2026-02-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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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115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소재 제2공장 전경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소재 제2공장 전경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백신 시장 확대와 주요 파이프라인 상업화에 대비해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3공장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UNICEF),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 공중보건 백신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대상포진(HZV), 알츠하이머 백신 및 차세대 면역질환 백신 등 선진시장 중심의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장티푸스(TCV), 수막구균(MCV) 등 기존 글로벌 공중보건 백신의 공급 물량은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대상포진 백신은 2030년 이후 선진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업 생산을 위해서는 공장 추가 확보가 필수적이다. 생산 역량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확대 및 라이선스 아웃(L/O) 협상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3공장은 제2공장의 중장기 확장성을 고려해 사전에 확보된 부지에 건설된다. 내부에는 △장티푸스 백신·수막구균 백신 완제 바이알 생산라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대상포진 백신·알츠하이머 백신 등 선진시장 백신 원액(DS) 생산라인 및 동결건조 바이알 생산라인 △접합단백질(EuCRM197) 및 면역증강제(EcML) 생산라인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원액 위탁개발생산(CDMO)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라인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을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총 11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단기적인 설비 증설을 넘어 중장기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적 자본적 지출(CAPEX)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3공장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중보건 백신 기업을 넘어 선진시장 중심의 글로벌 백신·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구조적 성장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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