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밀실 협상 안 돼…농민 희생 반복 막아야”농축산업계 “협상 때마다 우리만 희생…대책 마련해달라”
국민의힘은 24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정부의 불투명한 협상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고 농축산업계는 "협상 희생양은 늘 농업인"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마련 긴급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정부와의 물밑 협상에 대해 거짓 선동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했다. 의협 비대위는 앞으로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 비대위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으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감액한 5조9000억 원의 대부분은 ‘무늬만 감액’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재정 관련 민간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는 3일 국회 심의에서 삭감된 5조9000억 원 중 500억 원 이상 감액된 30개 사업을 분석했다. 이들 사업의 감액 규모는 총 4조7000억 원으로 전체 감액분의 79.7%에 해당한다. 이 중 4조2000억 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밀월관계를 과시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무용론’이 부상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4개 OPEC 회원국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지난달 말 끝난 원유 감산 정책을 내년 1분기까지 9개월 더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OPEC은 2일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과의 모임인 ‘OPEC
한국지엠이 18일 두 달 만에 긴급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관련 사업계획 검토를 마무리한 다음, 당정 간담회를 거쳐 주총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앞당겨 진 것. 이로써 법원의 제동으로 중단된 한국지엠의 R&D 법인분리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둘러싸고 제조업, 농업 등 산업별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ㆍ미 FTA 개정 관련 2차 공청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었다. 이는 지난달 10일 1차 공청회가 농축산 단체 반발로 사실상 무산되자 정부가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2차 공청회에서는 이진면 산업연구원 산
“많은 토론회에 참석했지만, 발제문을 발표하지 못한 토론회는 처음입니다.”
이달 10일 행사 시작 2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관련 공청회에 대한 송기호 변호사의 총평이다.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 4월 16일) 구조활동 문서 목록 공개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정보공개 청구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주식회사(이하 아프로)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5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 측과 G&A프라이빗에쿼티(PEF)는 4월 14일 매각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 발표 이후, 한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G&A P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일 “한미동맹을 민주적으로 ‘리셋’ 하겠다”면서 “주권존중과 국익균형이 시작되는 평화 협력의 지평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미동맹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 “지금 한미동맹이 방황하고 있다. 비전은 없고 계산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 문제와 관
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 명예퇴직에 합의했던 KT 노조가 협상 과정에서 조합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책임을 지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박모씨 등 KT 노조원 226명이 KT노조와 위원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노조와 위원장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원격진료 등 의료현안과 관련해서 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보건의료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밀실야합’이라면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18일 관련단체 등에 따르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2차 의정합의는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을 다시금 수용한 1차 의정합의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다”며 “영리자회사방안을
한·미 양국이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고위급 협의에서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치뤄진 TPP공청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 통상전문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중국의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댜오위다오는 중국 땅’이라는 광고를 실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8일(현지시간) WP 국제면인 10~11면에 걸쳐 게재한 광고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의 사진과 이 섬이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 측은 광고에서 댜오위다오 섬이 1403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관련 “19대 총선에서 승리해 전면적 재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남은 길은 국민의 손으로 한·미 FTA 재협상을 하는 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과 국익을 저버린 이명박식 한·미 FTA에 반대한다”면서 “4년 반
농림수산식품위 위원장인 최인기 민주통합당 의원은 28일 “광우병 상시 발생국인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반대 의견을 정부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 2003년 5월 광우병 발생을 이유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캐나다로부터 쇠고기 수입 압력을 받는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
유시민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은 2일 야권연대 및 통합 관련해 "무릎을 맞대고 밀실에서 논의하는 게 맞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참여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가 확실시되는 유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야권연대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밀실협상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장은 "우리가 자꾸 유권자에게 '어떻게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2일 “이명박 정부의 물가정책은 완전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정부가 ‘연간 3% 수준에서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했지만 한 달도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정책 실패가 낳은 물가폭등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무게중심을 경제안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거시경제정책
11일 한미 정상회의 전 완전 타결을 목표 시한으로 잡았던 양국 정부가 늪에 빠진 격이 됐다.
시한이 정해진 게임에서 양국은 예상과 달리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 모두 3년간 묵혀 있던 숙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했다.
미국은 고실업과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진행되던 FTA의 비준 추진이 필요했다. 중간선거
한.미 FTA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비준 거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해 비준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협상은 밀실협상, 퍼주기협상, 거짓말 협상"이라며 "한미 FTA에 대한 보다 선명한 입장을 국민에게 보이기 위해 비준 반대를 명확하게 당론으로 결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대포폰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데 문제의 본질은 청와대가 직접 민간인 사찰을 주도하고 은폐하려고 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정부 차원의 재조사와 특검,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진행되는 일련의 사태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