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심리에 유동성·금융 집중미래 공급부족 우려 가격에 반영돼경제쏠림 따른 지역별 정책 펼쳐야
2024년 이후 한국 주택시장은 뚜렷하게 갈라졌다. 전국적으로 보면 집값은 대체로 정체돼 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과거 고점 회복이 더디고, 일부는 미분양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흐름과 달리 서울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뿐 아니라
수도권 78.2·비수도권 60.6 동반 하락자금조달 66.1·자재수급 79.6⋯사업여건 전방위 악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금리 부담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주택사업 경기가 한 달 새 급랭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누적과 수요 부진이 겹치며 사업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
수도권 12.4p 하락⋯서울·인천·경기 모두 사업심리 위축PF 부담·자금조달 악화 속 지방 미분양 부담 확대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본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미분양 우려가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주
“주택 거래가 마비되고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중소·중견 주택건설사의 경영 여건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27일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주택 거래가 마비되고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중견 주택건설사의 운영 여건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보다 실용적이고 전향적인
건설사 폐업이 ‘일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방 미분양 누적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공사비 부담이 겹치며 2년 연속 3000곳 이상의 업체가 시장에서 퇴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구조적 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건설산업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등록이 말소되거나 폐업한 종합·전문건설사는 767곳으로 집계됐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비사업 지연과 착공 감소, 3기 신도시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년 주택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김포·양주·평택 등이 ‘수혜 기대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출 규제가 덜하고 교통망 확충 등 개발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높아졌지만 실제 시장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지난주 인기 아파트 단지 검색 상위권에는 경기 김포시 ‘풍무
수도권 과열·지방 침체 이중난 진단“공공은 언덕, 시장은 스스로 서게 해야”
국내 주택시장이 수도권 과열과 지방 침체라는 양극화의 벽에 갇힌 가운데, 정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시장의 매수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매수청구권(풋옵션) 민관협력 모델’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됐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도걸·정준호·손명수
지방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분양 누적과 금융 연체가 겹치면서 지역의 건설사들이 속속 법정관리로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수도권 공급 확대에만 치우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건설 생태계 붕괴 우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5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8월 종합건설사 437곳이
대규모 복합개발지구로 주목받았던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미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산업단지·의료시설·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자족형 신도시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분양 성적은 저조. 교통 인프라 부족과 동시다발적 공급, 고금리 장기화가 겹치며 청약 수요가 빠르게 위축된 모습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분양한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소형 고급 주상복합 ‘디 아테온’이 역세권 입지와 희소성을 앞세워 분양에 나선다. 하지만 미분양이 집중된 지역이라는 점과 주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로 흥행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 들어서는 디 아테온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접수
통계청 '2025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1분기 소비 0.4%↑…'11분기 연속 감소' 마무리
올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에서 서비스업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11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3년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통계청은 13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세종(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리면서 상반기 가계대출의 쏠림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정책을 고려해 금리 인하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거시건전성 감독 중심의 지속 가능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모색'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년에도 분양시장 내 단지별ㆍ지역별 양극화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호전되며 일부 분양시장의 매수심리가 개선됐지만, 내년에도 2024년에도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문제와 분양가 상승 요인이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고금리 기조와 대출축소로 인해 자금부담이 가중되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적정 분양가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리 급상승, 경기 위축 우려에 따른 주택매수 심리 위축과 건설원가 상승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월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3.4p 하락한 7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석 달 연속 내림세다.
수도권은 10.2p 하락한 91.8
최근 분양시장이 온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미뤘던 분양에 나서는 곳이 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풀린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37개 단지, 총 3만407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5~7월 분양 단지가 없었던 경북과 전남에서도 분양이 시작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올해 공시가격은 인천과 세종, 경기도 등 지난해 집값 급락 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집값 내림세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신고가 대비 ‘반 토막’ 거래가 속출하면서 집값이 급락했다. 이 때문에 1년 만에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선 세종시와 대구, 대전이 20% 이상 떨어지면서 공시가격 하락률 상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급물량 축소'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공주택은 정책적으로 공급을 줄이면서 강제적 통제가 힘든 민간주택에 대해서는 후분양을 유도해 아파트 수급을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공급물량이 감소하면 주택 과잉공급 우려와 집값 하락의 불안감이 사라져 수요자들이 집을 사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실물경기 침체가
국토해양부가 미분양주택의 증가로 2009년부터 주택종합계획을 연평균 10만가구씩 축소했으나 택지공급은 주택종합계획보다 여의도 면적의 4.7배인 41.1㎢를 초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9일 발표한 ‘택지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에서 택지수요 예측 미흡과 과다한 공급계획 수립 등으로 미분양이 급격히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LIG그룹 계열인 LIG건설이 전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아파트 분양사업에서 미분양이 쌓이며 자금난이 심화된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약 1조원에 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과 2600억원에 이르는 공사 미수금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PF사업장에서 LIG 공사미수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