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시험실당 배치 인원은 최대 24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이전 기준으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상세한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은 7월 1일 발표된다. 수능 원서 교부·접수·변경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3일이다. 성적은 12월 6일 통지된다. 평가원은 올해도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6월 모평은 6월 4일에, 9월 모평은 9월 4일에 치러진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두 차례 모평을 통해 성적을 분석하고 응시인원 및 졸업생 학력수준을 평가해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올해도 공개하지...
수능평가자문회는 9월 모평부터 도입된다.
출제진에 사교육업자도 배제된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및 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 출제진 선정 시에도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행위자는 전면 배제한다. 아울러 검증된 인력풀에서 출제진을 무작위 선정하는 시스템을 전산화해 출제진 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출제 인력풀 관리도...
수능·모평 검토위원으로 여러 번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는 출제 합숙 중 알게 된 교사 8명을 포섭해 조직을 결성했다. 2019~2023년까지 5년간 수능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 문항 2000여 개를 사교육 업체와 유명 강사들에게 공급하고 수억 원을 챙겼다. 수익금은 나눠 가졌다고 한다.
배우자가 설립한 출판업체를 공동경영하면서 현직 교사 35명으로 구성된 문항 제작팀을...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지문 중복 등 수능 출제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오는 6월 모평 부터 이를 반영ㆍ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현직 입학사정관은 현행 법령상 퇴직 후 3년간 학원 취업 등이 금지 되어 있으며, 동 규정의 실효성 확보를 지속 추진한다. 취업 제한 범위를 확대하고 제재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관계 법령을 개정하고...
김보라 삼각산고 교사(EBS 영어 강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수학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작년 수능과 문항 배치가 유사하고 친숙한 소재를 다뤘지만, 충실히 지문을 읽고 선택지를 분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배치돼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지만 올해 9월 모평과는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 영역에서도 킬러 문항은...
“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어려워”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윤혜정 덕수고 교사는 “2023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험생들이 피상적으로 공부했을 경우 심도 있게 서술한 보기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이에 대해 심 교사는 “최상위권(체감 난이도)은 9월 모평과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가 될 것 같다”며 “한 문항 이상이 어려워졌다, 거기까지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공교육과 EBS수능교재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험으로 판단된다"며 "EBS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은 50%"라고 설명했다.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심 교사는 "단답형에서의 정답률을 9월 모평보다 조금 더 강화했다"며 "그렇다고 이 정답률이 작년 수능 당시 킬러 문항이나 교육과정에 위배되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본부는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EBS “체감 다소 어려웠을 것…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입시업체 “공통·선택 모두 어려워…‘매력적 오답’ 많아”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EBS 평가단과 입시업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며,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혜정 덕수고 교사(EBS 국어 강사)는 16일 오전 세종...
16일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혜정 덕수고 교사(EBS 국어 강사)는 16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3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킬러문항은 고난도 문항을 뜻하지 않는다""‘물수능’ 지적에 교육 과정 범위 지킬 것 다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를 자제하되 변별력은 확보할 수 있는 적정 난이도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27년 만에 최대 규모인 'N수생' 규모를 고려하고 9월 모의평가를 중심에 뒀다고 했다.
2024학년도 수능...
올 수능의 난이도는 9월 모평을 기준점이 됐다. 정 위원장은 “올해 2차례 모의평가 중 특히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과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이에 따라 9월 진행된 모평에서는 국어·영어 시험에서 EBS 연계교재의 중요성이 커졌고 수학에서는 지나친 계산이나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개념을 묻는 문제가 배제됐다.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출제 경향이 유지된다면, 9월 모평처럼 수능에서도 '어려운 국어'와 '쉬운 수학'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앞선 9월 모평에서 국어의 표준점수...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재수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 9월 모평 당시 14.9%보다 낮았다. 또 6월 모평에서도 재수생 결시율은 14.5%로 지난해 15.2%보다 낮은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결시율이 낮다는 의미는 ‘허수’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수능 결시율은 코로나 첫해였던 2021학년도 수능에서 14.7%를 기록한 후 다음해와 그 다음해 12.1%, 11.9%를...
우선 국어의 경우 9월 모평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있었던 만큼 이번 수능도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소장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수학과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를 줄였다”면서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9월 모평 대비 2점, 수능 대비 8점이 상승해 작년 9월 모평과 수능에 비해 어렵게...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5.3%로 집계됐는데 9월 모평(4.4%), 7월 학평(9.7%)을 상회하는 수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킬러문항이 배제된 10월 교육청 모의고사 국어·영어는 변별력 확보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국어와 수학 상대평가 과목에서는 난이도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9월 모평은 초고난도 킬러문항이 사라진 대신 중상난도 문항의 수가 늘어나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입시업계에서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인 출제기조가 9월 모평을 통해 공개된 만큼 수험생들이 ‘마무리 전략’을 짜서 공부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EBS 체감연계도를 높이겠다는 출제...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9월 모평에서도 지난해처럼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는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에 비해 3점씩 높게 형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 모평 성적을 비교한 결과,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는, 언어와 매체 142점, 화법과 작문 139점으로 3점,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4점...
국·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 11점→2점…영어 1등급 급감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첫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 어려워지고 수학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난이도는 급등해 1등급 수험생 비율이 9월 모의평가 기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