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이사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수입산 멸균우유에 대체유(두유) 시장까지 커지면서 낙농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이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서울우유는 A2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이에 롯데마트는 해외 직소싱한 멸균우유 1개 품목과 식물성 대체유 2개 품목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중간 수입업체(벤더)를 통해 수입하는 일반적인 수입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높아진 우유 가격에 시름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면서도 보다 많은...
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최근 해외 제조사에서 직접 ‘멸균우유’를 수입,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CU의 멸균우유는 낙농강국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일반우유(1ℓ)와 저지방우유(1ℓ)다. 특히 가격이 강점이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한 흰우유 대비 46% 저렴하다. BGF리테일은 2017년 해외소싱 전담 조직인 글로벌트레이딩팀을 신설하며...
폴란드산 멸균 우유는 시중에서 한 팩(1L) 기준 1600~1700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반면 국산 우유는 1L에 3000~4000원 사이를 오가고 있죠. 외국산보다 2배 넘게 비싼 겁니다. 외국산 우유는 유가공품 재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외국산 수입 물량의 대부분은 1개월 이상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멸균 우유입니다.
다시 상승세 탄 소비자물가…식탁 물가 ‘도미노 상승’...
수입량이 가장 많은 폴란드산 멸균 우유는 시중에서 한 팩(1L) 기준 1600~1700원에 살 수 있다. 반면 국산 우유는 1L에 3000~4000원으로 외국산보다 2배 넘게 비싸다.
국산 우유의 경우 도매 가격인 원유(原乳) 가격이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꾸준히 올랐다.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가 협상을 통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데, 낙농업계...
그간의 인상률로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은 멸균우유나 대체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직구로 먹는 우유라니… 이제 멸균우유와 대체우유의 대중화가 오게 되는 걸까요?
88원 오른 원유…1ℓ에 3000원
27일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이 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시작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가격 협상 과정에서 낙농가는 증가한 생산비를 반영해 달라는 입장이고, 유업계는 수입 멸균우유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원유가격 인상분을 유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가격 협상 입장차가 좁혀지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유가격...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만7000개 제품들을 투입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더는 피해가 없길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온정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유 함량을 40%에서 70%로 높였고, 일반 우유팩이 아닌 멸균팩에 담아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해 믿고 마실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아침 식사대용으로 보다 든든한 가공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몸에 좋은 곡물류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수입량이 가장 많은 폴란드산 멸균 우유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믈레코비타(MLEKOVITA) UHT멸균우유’(1L)는 온라인몰에서 1L당 1300원 수준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산 우유 가격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멸균 우유는 통상 10일 정도인 냉장 우유에 비해 유통기한이 1년으로 길고,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유업계는 최근 우윳값 오름세에 수입 멸균...
소비자들이 값싼 수입 멸균 우유를 찾고 있어서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유제품을 포함한 우유 시장 소비량은 2012년 335만9000톤(t)에서 2021년 444만8000톤으로 132%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수입산 물량이 124만8000톤에서 241만4000톤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우유 시장의 자급률은 62.8%에서 45.7%로 17.1%포인트(p) 하락한 상태다.
멸균 우유는 관세가...
이 밖에도 CU는 득템우유 출시와 함께 멸균우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밀크시크릿우유(1L, 1850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멸균우유는 일반 살균우유 대비 긴 유통기한과 저렴한 가격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멸균우유 수입량은 2016년 1214톤에서 2020년 1만1413톤으로 4년 만에 약...
“생우유보다 고소하고 유통기한도 긴데 저렴하기까지”
#최근 온라인 쇼핑몰 가공식품 인기검색어에는 수입 멸균우유와 멸균우유가 항상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신선 우유의 인기는 뒤로 밀려난 지 오래다. 14일 기준 G마켓 우유 종류 판매 순위 상위권은 멸균우유가 장악했다. 신선 우유는 19위에 이르러서야 볼 수 있다.
#마트 신선 유제품 코너에 손이 잘 가지...
서울에서 개인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 들어 원두가격 폭등에 얼마 전 우유 가격 인상 공문까지 날아오면서 수입멸균 우유로 바꿔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다 올랐는데 커피값만 역주행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언제 가격을 올릴지 눈치만 보고 있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한 전문가는 "한국의 원유가격연동제는 앞으로 계속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다"라면서 "무엇보다 우유 가격이 너무 높은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수입산 멸균우유 등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원유가격연동제는 수정돼야 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가공유, 멸균우유 등의 신제품을 쏟아내며 카테고리를 확장한 점이 매출 선방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우유는 달고나 우유, 살롱밀크티, 강릉커피 등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가공유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에 내놓는 피자, 부리또 냉장 HMR 역시 활로 모색의 일환이다. 특히 이들 신제품은 서울우유가 직접 제조한 ‘치즈’를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매일유업은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90㎖’ 제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 등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진데 이어 RTD(병, 페트, 팩 음료)까지 친환경 행보에 동참한 것이다.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는 12일 출시돼 매일유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첫 판매에 들어갔다. 매일유업은 온라인...
매일유업이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90㎖’ 제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2008년 출시한 유기농 우유로,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빨대 제거는 매일유업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최근 대두된 미닝아웃 트렌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