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업종료를 발표한 한빗코는 FIU의 불수리 결정으로 원화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FIU는 한빗코 변경 신고 불수리 이유로 △자금세탁행위 등 방지의무 위반 사실 △자금세탁행위 등 방지 체계 구축 및 운영능력 미흡 △범죄행위 예방 및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필요성 고려 등 다수 불수리 사유 존재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빗코 불수리 사유 또한 특금법에...
진 의장은 또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일본 총무성의 행정 지도가 네이버의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는 만큼 우리는 이 현안을 한일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철회할 것을 요구해도 모자라는 판에, 일본의 ‘아닌 척’ 해명에 오히려 손을 들어주는...
그러면서도 “변호사 시절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성남시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해 제3자와 가계약까지 체결했으나 당사자의 계약 포기로 무산됐다”며 “2020년 9월 초순으로 예정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에는 매각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상황이었으므로 부득이 장녀에게 증여를 통해 매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자의 딸은 2020년 8월...
오리온은 제3자 유상증자와 구주매각으로 리가켐 지분 25.73%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리가켐은 확보된 자금 5500억 원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으로 도약한단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달 15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큐리언트에 1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큐리언트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에 업계에서는 HMM이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SK해운이나 에이치라인해운 등 국내 해운사 인수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SK해운은 벌크선을 비롯해 액화석유가스(LPG)선, 원유운반선, 액화천연가스(LNG)선, 가스선 등 다양한 선박을 총 60척 가량 보유 중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48척을 운용 중이며 이중 벌크선이 31척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매각 무산 주된 이유는 ‘금액 차이’현대LNG해운 인수금융 1년 더 연장HMM, 새로운 인수 후보 찾기 ‘난항’업계에선 “시간 끌수록 금액 더 하락”
국내 해운사들의 매각 시도가 무산되거나 지지부진하고 있다. 매각 측과 매수 측이 생각하는 금액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을 1~2년 뒤로 미룬다고 해서 매각 측이 원하는 가격을 받아내기는...
검토한 후 상고하는 등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2019년 아시아나항공이 회사 매각을 추진 당시 HDC현대산업개발과 협의가 무산되면서 당시 주고받은 2000억 원대 계약금 소유권을 놓고 진행 중인 건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이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매각 계약금 2500억 원 관련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법원이 재차 아시아나항공이 현대산업개발에게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21일 오전 서울고법 민사16부(판결문 작성 당시 재판장 김인겸 판사)는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이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증권에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소송...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여정의 시작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후인 2020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두 항공사의 합병 시기도 지지부진하게 늘어졌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선 각 국의 경쟁 당국 기업 결합 심사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14개국에 기업...
금융권 관계자는 “딜이 거의 막바지에 왔다가도 대주단이 마지막 단계에서 가격을 높이며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버티면 캠코 펀드가 사줄 것이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코 펀드가 경·공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 대주단도 더는 무작정 ‘버티기’만 고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시적...
하림, 파트너 JKL 제외한 3년 주식매각 제한 요구채권단 7주간 협상 끝에 결국 수용 안해하림 "경영권 없이 책임만 강조" 비판..동원 "재입찰 신중"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선박왕’ 꿈이 무산됐다. 하림그룹(하림)은 벌크선사 팬오션에 이어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인수하려 했으나,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산은)...
HMM 내부에선 매각 무산을 환영하고 나섰지만, 해운업황 부진과 해운동맹 재편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특히 채권단 관리 체제가 이어지면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하림그룹의 팬오션ㆍJKL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 매각을 두고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 간 협상이 무산되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 만의 시도가 무산된 데다 해운업황도 좋지 않아 당분간 HMM의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매각 측(산은...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이 사라진 팬오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하림은 HMM 인수자금 조달 방안으로 팬오션 유상증자를...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달 23일까지 협상 마감 시한이었으나 6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쟁점이 된 영구채 처리를 놓고 마감일 자정까지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팬오션은 HMM 매각 협상이 무산되면서 유상증자 우려가 해소되며 18.1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하림그룹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1조6800억 원의 영구채 주식 전환은 3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매각 측은 중도상환일이 순차적으로 돌아오는 2025년까지 이를 주식으로 전환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산은 관계자는 "오늘 자정까지 양측이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 간 협의를 하던지, 무산되던지, 기한을 연장하던지 결론을 내리면...
앞서 파멥신은 현금 고갈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7월 현금 확보 목적으로 유콘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인수대금 납입이 3차례 연기되면서 최대주주 변경은 무산됐고, 주가도 급락했으나, 이번 임시주총으로 무난히 타이어뱅크에 인수될 전망이다.
‘매각’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종속’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번 통합은 양 그룹이 하나 되는 것으로, 한국 산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통합과 상생’의 기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이 무산될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한미그룹과 OCI 그룹의 최고 경영진이 직간접적인 사업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예상하며 면밀하게 검토하고 결단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장기 임대계약 증 수익성 유지 시 대출 조건조정 및 만기연장, 재구조화 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자산 매각 등이 발생하면 투자 순위에 따라 전액 또는 일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실제 일부 EOD 자산은 국내 투자자가 선순위 투자자로서 손실 가능성이 작다”고 짚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합병은 무산된다.
2020년 11월부터 이어져 온 양사 합병 문제는 EU 경쟁당국의 승인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EU는 지난해 5월 양사 합병 시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표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했고,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