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4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 학생들이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며 붉은색 래커 스프레이로 적은 항의 문구가 남아있다. 한편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공론화위 남녀공학 전환 추진 권고김명애 총장 “권고 결과 수용하겠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2029년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 지 하루 만이다. 학생들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 총장은 3일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의 최종 권고안 결과를 존중해 수용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추진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3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외부 용역 결과 발표회를 앞두고 학생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는 2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학전환 공론화 결과에 따른 권고안’을 게시하고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했다. 공론화위는 숙의기구 토론, 타운홀미팅, 온라인 설문조사
"12월 예약받고 있습니다."
20일 기자가 가장 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예약일을 문의하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11월까진 예약이 다 차 있는 거냐"고 물으니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간혹 예약 취소 건이 생긴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곳의 정체는 지인이 '용하다'고 추천한 '점집'입니다.
새해를 맞은 지도 두 달여가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재물손괴 등 혐의로 29일 경찰에 고소했다. 법원에는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날 동덕여대는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덕여대 관계자는 “학교에 훼손된 부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이자 동덕여대 졸업생인 김성은이 학생들의 시위를 비판했다.
29일 김성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에 반대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엔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추라.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을 규탄한다”라고 적었다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공갈 혐의를 받는 전남친의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법조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최 모 변호사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소명된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한 공간에서,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연쇄 추돌 사고 표현 위해 차량 300대 동원해'탈출'ㆍ'행복의 나라'…7~8월 나란히 개봉
고(故) 이선균의 유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 언론에 공개된다.
8일 오후 2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는 '탈출'은 액션과 스릴러가 혼합한 장르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저탄소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14.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ETF가 투자한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과 저탄소 에너지 기업들이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전망을 상향하는 등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
낙서로 얼룩졌던 서울 경복궁 담장이 복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12월 16일 낙서로 훼손된 담장에 대한 복구를 시작한 지 19일 만이다.
4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와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인하대학교에서 발생한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범행 일자와 ‘REMEMBER(기억하라)’는 문구가 담긴 낙서가 교내 곳곳에서 발견됐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전 9시 59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한 건물 외벽에 래커로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외벽 등 4개소에서 ‘REMEMBER 0715’라고 쓰인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을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반미단체 관계자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 안에 있는 맥아더 동상 아래에 ‘주한미군 추방, 전쟁 연습 규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어 4m
회사 소유 산업현장 도로 바닥에 페인트로 낙서한 것에 대해 재물손괴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수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외 24명의 상고심에서 재물손괴 부분을 유죄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A 씨 등은 2014년 10월 사측이 부당노동
에르메스 뷰티의 첫 번째 컬렉션 ‘루즈 에르메스(Rouge Hermès)’가 다음 달 4일 전 세계 35개국에서 동시 출시된다고 17일 밝혔다.
에르메스 뷰티는 국가별로 지정된 매장에서만 판매되는데 한국에서는 에르메스퍼퓸 매장(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에르메스 부티크 매장(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롯데백화점 에
포스코가 포스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맥은 2013년 포스코가 양산에 성공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아연과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함유해 ‘녹슬지 않는 철’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태양광 업체인 넥스트래커와 포스맥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래커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태양광 트래킹(태양의 고도를 추적해 효율성을 높
온라인에서 입방아에 오른 기업이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평화롭게 영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이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두 얼굴의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지난 2월 미국의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여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어느 때보다 대외적인 발언 횟수를 늘리고 있다. 위원 한 명당 연설 횟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도이체방크의 토르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위원 한 명당 평균 연설 횟수가 올해 14번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 최다라고 밝혔다. 1996년만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가 2012년 한 애널리스트에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정책과 관련해 비밀을 누설한 의혹을 받고 4일(현지시간) 자리에서 물러났다.
래커 총재는 연준이 규정한 비밀 누설 규율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즉각 인정하고 사임을 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그는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2012년 9월 연준 회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3포인트(0.19%) 상승한 2만689.2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2포인트(0.06%) 오른 2360.16을, 나스닥지수는 3.93포인트(0.07%) 높은 5898.61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채권시장은 4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대기하며 관망세를 띌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32%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말 이후 가장 낮았다는 점은 우호적이다. 반면 아침에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대비 2.2% 올라 2012년 6월(2.2%) 이후 4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채를 제외하곤 부담으로 작용할